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행학습이 부작용도 있네요

드드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4-08-16 13:23:50

일단 학교 수업이 너무 쉬워서 긴장안하고 졸고

머리가 좋은 학생들은 게다가 열심히 안하고

너무 쉽게 습득되서

그러다 보니 학교 점수가 잘 안나오고

별로 동기 부여가 안되고...

 

적당히 몰라야 동기부여가 되는 학생도 있나봅니다.ㅜㅜ

 

알아도 문제,몰라도 문제...

 

 

IP : 210.220.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8.16 1:34 PM (121.186.xxx.135)

    맞아요.. 학습 능력이 스펀지처럼 쫙 빨아들이는 아이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더딘 아이에겐 필요하죠..

  • 2. 아이 성격
    '14.8.16 1:4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따라 달라요.
    영수 선행을 아무리 많이 하고 많이 알아도
    겸손하고 성실한 아이들이 있구요.
    반면에 어떤 애들은 좀 안다 싶으면 학교에서 배우는 건 쉽다 생각하며 대충대충...

    후자의 아이들은 선행이 오히려 독인 경우가 있어요.
    머리가 좋고 빨라서 흡수를 잘 한다고 다 그러는 건 아니에요.

  • 3. ...
    '14.8.16 1:55 PM (124.49.xxx.100)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까먹더라고요.
    진도를 미리나가도
    그 전의 것을 잊어서 학교 공부할때는 또 뭐지? 이래요.
    그런데 그건 '이미 배운 것' 이기 때문에 자기는 안다고 생각해서
    수업엔 집중을 안하고요.

    선행은 평범한 아이들 말고.. 머리가 비상한 아이들이나 해야할거 같아요.

  • 4.
    '14.8.16 2:57 PM (183.102.xxx.20)

    아이마다 다르고
    아이의 시기마다 다를 거예요.
    어릴 때 영재 소리 듣다가 성장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는 아이들도 있고.. 다 다르죠.
    머리 좋다고 반드시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 아이는 공부를 정말 안하더니
    중학교 입학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을 하나도 못알아듣겠다고 했어요.
    자기는 언어만 발달하고 수학은 못하는 것 아니냐하더니
    지금 중2인데 공부해야겠다고 시작하니까 잘하네요.
    현행 선행 같이 하는데 (선행이래봐야 1년 선행입니다만)
    처음엔 학원 갔다와서 루트가 뭐냐고 저에게 묻더니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잘 이해합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고 이해했냐고 물어보면 아이가 다 이해했다고 하니까
    처음엔 선생님께서 아이가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것 같다고 저에게 걱정하셨는데
    매일 시험 볼 때마다 결과가 좋으니까
    이젠 선생님께서 아이의 대답을 신뢰하십니다.

    수학을 조금 늦게 시작하는 것 같긴 한데
    아이가 원할 때 시작해서인지 재미잇어하네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학은 지루한 계산 반복이라고 생각하고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매일매일 새로운 걸 배우니까 배우는 즉시즉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늦게 시작한대신에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 아이를 훨씬 더 일찍 선행을 시키고
    계속해서 반복시켰다면
    어쩌면 지금쯤 수학이 진짜 지겨워서 손을 뗏을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반복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 5. ...
    '14.10.24 12:19 PM (223.62.xxx.142)

    학교 수업시간에 수학시간에 속이터져 죽겠다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399 영월 송어회집 추천바래요~ 6 송어회 2014/09/10 1,667
415398 수시 때문에 고민하다 여쭙니다... 9 고3맘 2014/09/10 2,795
415397 [조선]이 전한 '세월호 진저리' 민심 출처, 역시나 3 샬랄라 2014/09/10 960
415396 돈은 이럴 때 쓰는 거 맞나요? 2 망신 2014/09/10 1,699
415395 위로가 되는 음식 뭐 있으세요? 81 파김치 2014/09/10 11,572
415394 인덕션 레인지 위의 얼룩 무엇으로 닦나요? 9 ... 2014/09/10 2,547
415393 단호박 실온보관 아니에요?? 2 .. 2014/09/10 2,533
415392 시어머니 빚 어찌해야하나요 ㅠㅠ 답좀주세요 6 근심 2014/09/10 2,105
415391 이별통보후 연락없는.. 12 궁금 2014/09/10 8,016
415390 정치 입문이 목적인 식당 주인 6 .. 2014/09/10 1,407
415389 5세 아이 안경 4 원글 2014/09/10 795
415388 수시 이과 논술전형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4/09/10 1,963
415387 다시다, 미원 없이 나물류 맛 어떻게 내나요? 34 다시다 2014/09/10 5,583
415386 젊은 뇌출혈 4 이궁 2014/09/10 2,691
415385 이런 남동생~!제가 나쁜 누나인가요? 7 결혼안한 남.. 2014/09/10 2,211
415384 바리스타 취업 잘 되나요? 5 커피중독자 2014/09/10 3,398
415383 ‘일베의 폭식투쟁’ 패륜과 야만 키운 건 ‘보수의 침묵’ 3 샬랄라 2014/09/10 1,465
415382 척추교정 하는곳 1 부산 2014/09/10 943
415381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0] 유체이탈...박정희 찬양...중.. lowsim.. 2014/09/10 467
415380 얼마전 자게에 어떤분이 커피믹스 추천해주셨는데.. 17 커피 2014/09/10 5,446
415379 외국 거주중인데 수술 받으러 한국에 갈 상황이에요 9 singsu.. 2014/09/10 2,250
415378 파워블로거 사칭 사기 수법이 나와 있어요 3 조심하세요 2014/09/10 2,191
415377 누운 어금니하나세우려고 교정해야할까요?? 11 .. 2014/09/10 10,250
415376 어? 무제한 요금제 썼는데…악! 통화료가 25만원 2 샬랄라 2014/09/10 3,778
415375 연애 잘하는 남자와 결혼생활 잘하는 남자는 엄연히 달라요 12 2014/09/10 6,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