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산병에 비아그라 먹어보신분 계세요?

여행가요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14-08-16 13:03:39
고산병약으로 준비하니 비아그라를 주시네요. 인터넷으로 보니 맞긴하나본데 혹시 경험해보신분 계신지요?
잘모르니 여쭤봅니다.
아시는분 말씀좀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산병
    '14.8.16 2:09 PM (119.64.xxx.194)

    제가 고산병 경험자인데요. 여자라서 그런지 비아그라보단 다이나막스를 더 많이 권장하긴 하던데요. 문제는 둘다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니랍니다. 심지어 홍삼도 먹으라 하고. 일단 다이나막스를 먹었지만 효과 당연히 없었구요. 일종의 플라시보겠죠. 그보단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 가며 적응하라 하던데 사흘 지나니 두통은 사라졌어요. 그런데 움직이는게 엄청 느려져요. 몸은 빨리 가려 하나 다리는 천천히 움직이는. 숨도 가쁘고. 비아그라는 심장계통에도 쓰이는 약이니 숨가쁜거 도와줄진 모르지만 경험상 약보단 그저 자연방식으로 천천히 적응하는 게 젤 낫더라구요. 고산지대서 빡빡한 일정 아니라면...

  • 2.
    '14.8.16 2:13 PM (1.221.xxx.84)

    저도 고산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약을 먹어서 나타나는 효능이 사람마다 다 틀려요 
    누구는 약먹어서 좋아졌다는 경우도 있지만 제가 본 대부분은 그다지 효과 없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고산병은 체질따라 다 틀리니 약으로 치료보다는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고 가능한 천천히 움직이고 무리 안하시는게 나아요 
    어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올라갈때 천천히 오르시고 해발 삼천이상이면 사나흘 정도 지나면 좀 적응이 되실거에요 
    두통약 가져가시는데 일반 타이레놀 말고 좀 강한걸 가져가셔야할거에요 왠만한 두통약은 안들어요 
    물 많이 드세요 끊임없이 마셔야합니다

  • 3. 쿠이
    '14.8.16 2:38 PM (220.72.xxx.5)

    어제 꽃보다 청춘의 윤상씨!

  • 4. 그냥 감수
    '14.8.16 3:39 PM (182.226.xxx.93)

    천천히 움직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물(남미의 경우 코카차) 많이 드시고 갑자기 고산으로 가시지 말고 차차 적응하면서 높은 곳으로 가세요. 가이드 말로는 고산증엔 쇼핑이 약이라네요. 즐거운 일을 하면서 잊으라는 뜻인 듯 해요.

  • 5. 힘들어요.
    '14.8.16 8:04 PM (61.74.xxx.243)

    저는 멀미증상처럼 속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머리 아프고 그래서 응급실도 갔어요. 아마 현지(중국 운남성) 특유의 향신료 냄새까지 가세해서 그랬나봐요. 고생하고 귀국해서 링겔 여러차례 맞고 일주일만에 완쾌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276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대표 김한식 징역 10년 1 세우실 2014/11/20 389
437275 재미있게 읽으셨던 동서양 철학 고전 추천 좀...... 5 언제나궁금 2014/11/20 904
437274 저보고 너무 공격적이고 부정적이래요 19 ... 2014/11/20 4,866
437273 30대후반 등산복패딩 추천해주세요 5 등산복 2014/11/20 1,399
437272 뷰티원 squiz ink 써보신 분 댓글 좀...색상관련 ... 2014/11/20 304
437271 고마운 친구한테 한우 선물하려는데요 양과 쇼핑몰...? 7 한우 2014/11/20 819
437270 돈훔쳐다가 게임머니 충전한 10살아들.. 4 ... 2014/11/20 1,299
437269 실제로 보고 화면과 달라 깜놀했던 연예인 있나요? 84 이야기 2014/11/20 44,700
437268 택배원 잘못으로 택배 분실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혹시 하시는 분.. 3 택배 2014/11/20 935
437267 한국엄마는 쉽게실망한다.. 동의하세요? ^^ 4 2014/11/20 1,132
437266 수십년간 친동생 성폭행 의사 꼴랑 5년 구형이라네요... 7 .. 2014/11/20 2,940
437265 시댁행사랑 남편친구 돌잔치 있는데 옷 살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샵.. 5 흘러간세월 2014/11/20 1,091
437264 나이 많은 여자상사의 남편을 지칭할때 7 지칭 2014/11/20 5,443
437263 아이 데리고 무단횡단 하는 여자(영상링크) 9 ㅋㅌㅊㅍ 2014/11/20 1,118
437262 임신을 기다립니다. 20 ... 2014/11/20 2,825
437261 면도기 어떤 것 사용들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 3 Moose 2014/11/20 1,174
437260 신세계 & 꿀팁 공유해요~ 4 꿀팁 2014/11/20 2,678
437259 강순의씨의 첬째와 세째며느리는 행동이 닮아보여요 15 김치달인 2014/11/20 9,460
437258 남편이나 남친이 정말 못생긴경우 계세요. 26 ㅇㅇ 2014/11/20 8,943
437257 사랑에 빠져서 정신 못차리겟어요 16 사랑해 2014/11/20 3,959
437256 h 여사가 오늘 6시까지 반박글 올린답니다 (냉무) 10 대다나다 2014/11/20 8,108
437255 대장내시경 알약주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구로동 목동) 2 내시경 2014/11/20 1,677
437254 리액션만 잘해도 노처녀는 면하는듯..싶어요 ^^; 14 ... 2014/11/20 6,887
437253 중소기업에서 만드는 티비 써 보신분 어떤가요? 2 고민 2014/11/20 502
437252 김진혁PD가 해철님 노래 엮어서 만든 미니다큐 보세요 5 그가 그립다.. 2014/11/20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