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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부되기 그렇게 어렵다는데 조안리 아줌마 생각나네요

. 조회수 : 7,162
작성일 : 2014-08-16 11:12:03

그렇게 힘들게 된 신부를 어떤 사랑으로

그만두게 했을까 그 아줌마 대단 지금은 몇살쯤 되었을까

IP : 112.165.xxx.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부가
    '14.8.16 11:17 AM (182.230.xxx.159)

    신부님이 되어도 유혹에 흔들린다면 그만두어야 하는거지요. 신학교에 들어가는 숫자도 적지만 졸업하는 수는 훨씬 적습니다. 평생을 신부님의 신분으로 산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 2. ㅇㅇ
    '14.8.16 11:19 AM (223.62.xxx.79)

    중간에 유혹에 넘어가면 성직자를 그만두죠.

  • 3. 근데
    '14.8.16 11:22 AM (72.213.xxx.130)

    중간에 자식 둔 성직자가 꽤 되는 거 같아요. 저야 미국에서 npr 주로 듣는데 카톨릭에 관한 그런 부분 간간히 들었어요.

  • 4.
    '14.8.16 12:04 P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건너건너 아는 지인 중에 사제수업
    받다가 수녀님 만나 둘다 한눈에 반해
    파계 하고 결혼 하신분 계신데
    저는 소설이나 영화 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은 현실인지 엄청 많이 싸우고
    아이 셋 키우면서 가끔씩 후회도
    하시면서 사신다네요

  • 5. 선배도 남편분이
    '14.8.16 12:32 PM (39.7.xxx.27)

    수도사 파계하고 결혼식 했어요. 시댁분들 아무도 안왔는데 결혼식 지켜보면서 마음 아프기도, 안됐기도 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란거 알아서 였겠죠. 다행히 잘 살더라는 소식 들었어요.

  • 6. 플럼스카페
    '14.8.16 12:55 PM (117.111.xxx.182)

    고등학교때 영어샘이 바티칸 근무하시던 신부님이셨는데 사모님만나 일반인의 삶을 살게 되셨어요. 사모님과 나이차도 엄청나셨고...
    신학박사 학위에 라틴어 이탈리아어 영어 히브리어 프랑스어 능통자...ㅎㄷㄷ

  • 7. 경기도
    '14.8.16 1:25 PM (125.178.xxx.133)

    모처에 신부님은 다른 지방에 부인과 자식을 숨겨놓고 살았다는 전설이..
    가끔 없어지는 신부님때문에 신자들이 얼마나 곤혹스러웠을까요..
    결국 발각되고 파문당하더니
    성공회로 가서 신부님 되었다네요.
    신자들 사이에 내려오는 전설입니당.

  • 8. 글쎄요..
    '14.8.16 2:10 PM (110.15.xxx.32)

    성직자의 길을 가었더라도 그길이 자기의 길이 아니라 생각되면 다른 길을 찾기도 하는거지요
    단지 여자가 있어서 나오지는경우는 없는듯합니다

  • 9. 저 아는 수녀님 실화
    '14.8.16 2:11 PM (175.117.xxx.102)

    대학 졸업도 안 하고 중간에 아버지 만류 뿌리치고

    연락 다 끊고 수도원행

    지금은 종신서원 하시고 정말 '사도'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그분 도와주시는 친구분이 수도원 동기셔요

    중간에 시집 가신 거죠ㅎㅎ

    수도사는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행복하려고

    그 길을 가는 겁니다. 세속인들의 기준으로 볼 게 아니죠

    채식주의자들에게 고기 맛있다고 먹어보라는 거랑 같아요

    결혼한다고 나가셨단 분, 모두 행복하라고 축복했답니다

  • 10. 아름드리어깨
    '14.8.16 3:32 PM (119.192.xxx.200)

    되는것보다는 수도자의 길을 끝까지 지키는게 더 어렵다네요 연세드신 신부님이 말씀하시길 자존심으로 이 길 지켰다고 하셨어요

  • 11. 우유
    '14.8.16 4:15 PM (175.198.xxx.231)

    그래서 성당에서 주로 나이드신 할머닌들이 신부님께 젊은 처자들이 들이 대는 것을 막는 역활을 한다고 합디다.
    그리고 츠자들이 들이 대거나 엉뚱한 소리 안 하려고 cctv를 달아 놓을 까도 고민한다던데...
    반 평생을 성직자로 계시다 속세에 나와서 무슨 일을 하실 수가 있겠어요

  • 12. 마리아
    '14.8.16 7:44 PM (175.112.xxx.91)

    우유님 말씀대로,,,젊은 처자들이 핫팬츠나 미니스터드 입고 다니면 할머니들이 야단치셔요,,,ㅋㅋ
    가끔 가출 하시는 신부님들도 계시다고 하는데,,, 잘 직무를 수행하실수 있게 기도드리는게 신자의 도리지요.

  • 13. 조안 리인지 뭔지
    '14.8.16 10:22 PM (81.14.xxx.5)

    그 여자는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못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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