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생개념이 없는 직장동료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4-08-15 20:34:36
작은 사무실이고 한팀에 다섯명이 일해요
회사 내 스벅에서 커피를 자주 사먹어요
벤티나 그란데 두세잔사서 다섯이서 각자 유리컵에 부어서 나눠먹어요 비싸기도 하고 양이 많아서..
근데 좀 개념없는 동료가 한명 있는데
유리컵에 붓고 스벅 컵옆면에 약간 흐르잖아요? 그걸 꼭 자기 혀로 한번 스윽 닦아요 다섯명한테 그렇게 덜어주면서 혀로 다섯번을 그렇게 스벅컵을 청소하더라고요
그리고 휘핑이랑 커피를 스트로우로 섞고 그 스트로우를 입으로 쪽쪽 빨아요 빨고나서 버리는 게 아니라 남들이 덜어먹기 전인데 또 휘저어요 대체 왜그러죠?
위생개념이 없는거죠?제가 예민한가요?
전에 한번 어떤 사람이 혀로 왜그렇게 핥냐고 했는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더라고요 그리고 행동을 고치지도 않아요
심각성을 모르나봐요
전 사오면 제가 따라먹을 때도 있는데 가끔 타이밍 놓쳐서 저 동료가 침묻혀서 저렇게 주면 진짜 토쏠려서 안먹고 버려요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어케 하면 기분나쁘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IP : 112.214.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5 8:41 PM (110.47.xxx.111)

    정색하고 말하세요
    휴지로닦으라고 쫌!!!
    그럼 다시는 안할겁니다
    그사람 버릇을 고쳐주셔야지요

  • 2.
    '14.8.15 8:43 PM (175.116.xxx.58)

    눈에눈 이에는 이.
    똑같이 해서 줘보세요. 행동을 더더더 크게해서...

  • 3. ㅋㅋㅋ
    '14.8.15 8:48 PM (61.98.xxx.166) - 삭제된댓글

    사이 안좋은 상사가 커피 타오라면 침을 뱉어 휘~저어서 가져온다더만,,,,혹시 동료들에게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고요?ㅎㅎ

  • 4. ㅇㅇ
    '14.8.15 9:01 PM (39.119.xxx.125)

    얼굴붉힐 일도 아니고
    그거보면서 말도못하고 뒤에서 버릴일도 아니고
    그냥 아무렇지않은 얼굴로
    어머, 그렇게 하지마~~
    다같이 먹어야하는데.
    하면 되지않을까요??

  • 5.
    '14.8.15 9:18 PM (112.214.xxx.188)

    동료들 다 항체주사 맞아서 있어요 직장에서 A형간염 항체를 무료 접종 해줘서...근데 헬리코박터균 같은건 ㅠ 암튼 식탐도 많고 살이 찐 사람이라서 그래서 저렇게 조절을 못하나 싶기도하고 나이가 저보다 많아서(32살) 말하기 조심스러워요 그냥 커피 안마시는 게 속편할 듯 싶기도 하네요ㅠ

  • 6. 헉;;;;
    '14.8.15 11:06 PM (121.155.xxx.167)

    장면이 떠오르면서 역겹네요ᆞ

  • 7. ㅇㅇㅇ
    '14.8.15 11:11 PM (118.36.xxx.81)

    그러지 말라고 볼 때마다 말해 주세요.
    제 직장 동료는 회식 때 음료을 다양하게 시키면 자기 빨대 하나 들구 여기저기 꽂아보며 맛 보더라고요.
    근데 거기까진 좋은데 꼭 한입 쪽 빨고 빨대 반대 끝을 또 쪽 빨아요.........
    그러고 다른 음료에 또 빨대 투하.... 어쩌자는건지ㅠㅠ

  • 8. 랄랄라
    '14.8.16 4:14 AM (112.169.xxx.1)

    그냥 저같으면 제 개인용으로 사먹겠습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25 본사 미국 사람한테 번개처럼 해줘서 고맙다 이런말 먹힐까요? 2 미국 업무 2014/08/19 1,255
409324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 어느 제과점이 나을까요? 20 특별한날케이.. 2014/08/19 5,224
409323 건강검진 정밀검사 두가지만 골라주세요 2 2014/08/19 1,289
409322 염추기경 진짜밉다 28 너무하네 2014/08/19 13,410
409321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었다” 11 샬랄라 2014/08/19 1,941
409320 로이터, 부자 성직자들 위선을 벗어라 강력 질책 2 홍길순네 2014/08/19 1,081
409319 교황 방한 5일 낮은곳으로의 행보..한국주류에 경고메시지 1 노블리스오블.. 2014/08/19 650
4093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19am] 세월호특별법 오늘도 흘려넘.. 1 lowsim.. 2014/08/19 590
409317 서울에 8명 같이 묵을만한 숙소 있을까요? 1 굿모닝 2014/08/19 947
409316 동네 소아과병원 부부 55 d 2014/08/19 18,099
409315 동생이랑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니고.... 10 동생이랑 2014/08/19 2,696
409314 때 늦은 여름 휴가를 경북으로 가요. 5 휴가 2014/08/19 1,114
409313 방아쇠무지 5 고민 2014/08/19 1,084
409312 2014년 8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9 733
409311 제일 웃겼던 댓글 4 댓글 2014/08/19 2,671
409310 곰국에 기름기... 4 초보주부 2014/08/19 1,496
409309 관리자에게 부탁하는거 1 짜증 2014/08/19 700
409308 유민아빠 단식 그만하시고 14 의견 2014/08/19 1,851
409307 교황님의 말씀 중 가장 감사드리는 대목 5 눈팅코팅 2014/08/19 1,727
409306 신맛없는 고소하고 브드러운 커피는 어떠커피인가요? 11 커피 2014/08/19 5,272
409305 해외맘 님들 한국 얼마만에 한번씩 나가시나요? 12 해외맘 2014/08/19 1,786
409304 교황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지킬 수 없.. 13 브낰 2014/08/19 2,419
409303 나인 진짜 7 이런드라마 2014/08/19 2,892
409302 교황, 물질주의 나라에서 물질주의와의 전쟁을 선포 4 홍길순네 2014/08/19 1,144
409301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아 보였다면.. 4 .. 2014/08/19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