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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빨갛게 바르면 어떤 느낌이셔요?

친구아닌것같아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4-08-15 15:29:43

집에 빨간색 매니큐어가 보이기에  손톱에 발라봤습니다.

한손에만 발라보고 강렬하고 선명한빨강색이 예뻐보여서 평소 못생긴 손도 제법 예뻐보이더라구요.

암튼...각설하고....

 

손톱에 빨간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친구를 만나서 손을 보여줬습니다.

어떠냐고, 제법 예쁘지않냐고 큭큭거렸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기분나빴어요.

자긴, 손톱에 빨간색 매니큐어바른여자는 술집여자처럼 보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물론 니가 술집여자란뜻은 아니고 예전부터 술집여자들이나 빨간매내큐어와 입술도 빨갛게 바르고 다니지 않냐고 그래서 난 빨간 매니큐어는 싫어.

이렇게 말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너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고 물었더니, 니가 어떠냐고 묻기에 내가 생각하는것을 말했어. 뭐 문제있어?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티비를 봐도 술집여자역할로 나온사람이 빨갛게 바르고 다니잖아? 난 안바르면 안발랐지 빨간색은 별로야라고 하는데....이게 그냥 웃고 넘겨야할지 말아야할지 순간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등신같이 그냥 집으로 돌아온뒤에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나빠지고 있어요.

IP : 119.69.xxx.1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야말로
    '14.8.15 3:40 PM (202.30.xxx.226)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격밖에 안돼요.

    예쁘면 된거죠.

    신경쓰지 말고 그냥 그 친구 만나지 마세요. ㅎㅎㅎ

  • 2. ㅇㄹ
    '14.8.15 3:40 PM (211.237.xxx.35)

    친구말은 뭐 일반적인 생각을 눈치없게 얘기한거죠.
    선명한 빨간색 매니큐어나 짙은 화장보면 그렇게 생각하긴 해요.
    저도 예전 젊은 시절에 빨간 립스틱 하고 나갔더니 나가요같다고 한톤 낮추라고(티슈로 눌러주라고?)
    한 사람들 있었는데 나쁘게 말한게 아니라 저 위해서 말해준것 같아서 나쁘게 들리진 않았어요.

  • 3. 친구아닌것같아
    '14.8.15 3:43 PM (119.69.xxx.144)

    ㅇㄹ 님..
    그친구 눈치없는 친구 아니에요, 눈치가 귀신같은사람이에요.
    말하는데 치고빠지는데있어서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 말빨도 쎄구요.
    의도를 아니까 기분나쁜거에요. 아님 제가 꼬였던가요.

  • 4. 뭐문제있어?라니.헉
    '14.8.15 3:44 PM (121.188.xxx.144)


    다르고

    다릅니다
    질투하는 느낌임
    상대하지마세요

  • 5. 박신혜
    '14.8.15 3:47 PM (202.30.xxx.226)

    CF가지고 왈가왈부했었잖아요.

    그때 댓글들을 읽고...

    이렇게도 생각들을 하는구나...했었었죠.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나는 과연 나른하게 침대에 그런 눈빛으로 누워있어본 적이..언제였더라......했었죠.

    다 자기기준인거에요.


    그래서 위험한 함정이 있긴 해요.

    빨간 매니큐어가 그런 느낌을 주는 정도의 상식? 수준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피하는게 좋겠죠.

  • 6. 예뻐요
    '14.8.15 4:10 PM (217.72.xxx.208)

    뭐 개인이 그리 느끼는걸 뭐라할 순 없지만, 확실히 옛날 사고에서 기인한 느낌인거죠.

    외국배우들을 봐도 그렇고, 빨간색 얼마나 멋드러지게 칠하고 다니나요?

    자기가 감히 엄두를 못내서 그런가??

  • 7. 엇그제
    '14.8.15 4:32 PM (121.147.xxx.69)

    시장에서 본 백인여성
    차림새는 그냥 편하게..반바지입고 조리 신었는데 손 발톱을 빨강으로 ..
    쭈굴쭈굴한 얼굴, 손 발인데도 예뻐 보였어요.저 이 들은 늙어도 여성성을 저렇게 드러내는구나 싶어서..

    빨간색으로 하려면 손톱길이에따라 여러느낌이 날거 같기도 하네요.

  • 8. ...
    '14.8.15 4:40 PM (211.36.xxx.155)

    하얗고 고운 손에 빠알간 네일 예뻐요
    근데 검은색 시꺼먼 보라색 남색등은 정말...무서워요ㅠ

  • 9. ...
    '14.8.15 4:45 PM (211.36.xxx.155)

    그리고 요즘은 선수들이 새빨간 입술,네일 안하죠 70년대 작부도 아니고...오히려 더 긴 생머리 찰랑 거리고 화장기 없는 얼굴의 선수들이 넘쳐 납니다 친구분 참...;;;

  • 10.
    '14.8.15 4:51 PM (223.62.xxx.100)

    요즘 나가요들은 빨간 매니큐어 안발라요. 너무 길지만 않으면 포인트 컬러 새빨간 사과같은 매니큐어 이쁘기만 하던데. 손톱 짧아야 더 예뻐요.

  • 11. ..
    '14.8.15 5:18 PM (223.62.xxx.112)

    친구분이 말을 개념없게 하셨네요. 빨간색도 매니큐어 톤과 질? 그리고 본인 손 색과
    전체 스타일링이 주는 느낌따라 천차만별이에요. 그치만 솔직히 가끔..작부..가 연상되는 톤과
    스타일링은 있어요. 개인이 주고자 하는 이미지따라 자기를 가꾸는거니 전 그러려니 하긴해요.

  • 12. grorange
    '14.8.15 5:24 PM (121.159.xxx.230)

    님말씀대로 눈치가 있는 친구라면,

    님에게 그런말도 막 할수 있을 정도로 친하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막대해도 좋을 친구 정도로 생각하거나..

    혹은..
    님에게 애둘러서 안좋은 소리 말하고 싶거나.

  • 13. 느낌을 물으셨으니
    '14.8.15 5:24 PM (113.199.xxx.66) - 삭제된댓글

    입술이고 손톱이고 빨갛다면
    야해 보여요~~~~

  • 14. 빨간색을
    '14.8.15 8:00 PM (112.150.xxx.63)

    프렌치로 손톱 끝에만 바르면 예뻐요.
    전체 다 발라도 손 하얘보이고 이쁘던데요...

  • 15. 이쁜데
    '14.8.15 11:16 PM (183.101.xxx.9)

    긴손톱은 좀 별루고 짧은손톱에 빨강은 이뻐요
    요즘시대가 어떤시대인데
    빨강손톱이 나가요같다니......
    친구분이 많이 촌스럽네요
    담에 또그러면 너 촌스럽다고 해주세요

  • 16. 조카가
    '14.8.16 2:39 AM (221.147.xxx.88)

    자기 친할머니를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엄마(조카의 외할머니)한테는 편하게 대하는데
    친할머니 앞에서는 경직..

    그 이유를 조카가 10살 넘어서야 알았습니다.
    조카의 친할머니
    멋쟁이 할머니라 늘 빨간매니큐어를 바르셨는데
    조카한테는 그 손톱이 동화속 마귀할멈 손톱 같았다네요 ㅎㅎ

    애들은 그렇게 보이나 봐요^^

  • 17.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14.8.16 2:09 PM (121.130.xxx.180)

    몇몇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곤 보통의 경우 아주 천박해 보이는 색깔인 것은 맞아요.
    저는 친구가 저러고 다닌다면 저리 말 할 자신은 없고 그냥 같이 어울리지 않을거 같아요.

    그런 색깔 칠하고 다니면 괜찮은 사람보단 아닌 사람들과 엮일 확률이 많아진다는 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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