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오늘 50대분들과 얘기하면서...

작성일 : 2014-08-15 14:23:49

밑에 50대분들 카스문화얘기가 있어서요.

 

저도 오늘 사실 큰 충격을 받았거든요

 

저는 지금 나이가 40대 초중반입니다. 70년대생 이구요

 

오늘 점심을 50대초중반 분들과 같이 먹는데.

 

교황님 티비나오는거 보면서 한분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얘기.

 

밑에 카스문화얘기에 나왔던 그런 거요. 대학특례입학.의사자 지정

 

이런 부분을 엄청 비난을 하더라구요.

 

말그대로 세월호는 청해진 일개회사의 교통사고라는 식으로 말하면서요

 

그러면서 제가 동조를 해주겠지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가족이 그걸

원한게 아니다. 정부에서 그걸 제시한걸로 알고 있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대통령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같이 밥먹었던 분들은 여자분 3명 남자분 1명인데.

저빼놓고 다 50대초중반이에요

 

완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나 애정이.. 무슨 팬클럽회원들 같아요

 

자기 아버지보다 낫다느니, 어려서부터 의연한 성격이라느니

연설문 읽는거 보니. 말도 얼마나 잘하는지.. 진짜 부드러움속에 촌철살인이 들어있다느니..

 

 

저 밥먹는데 목이 탁 막혀서.. 반도 못먹고 대충 떼우고 헤어졌습니다.

 

저 솔직히.. 흔히 말하는 진보적인 사람도 아니고. 학창시절에 학생시절에 학생운동 한번

해보지 않은 사람이고요

 

그렇다고 해도 저를 비롯한 제 주변의 제 또래의 친구들. 직장동료들은 적어도

요즘의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거든요. 현 정부에 대해서요.

 

그럼에도 왜그렇게 지지율이 높을까(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왜이렇게 콘크리트 지지층일까..물론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해주는것도 크지만요.

 

그런 궁금함이 있었어요. 대부분은 6-70대분들때문일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딱 느낀게.. 그게 아니구나...싶네요.

 

물론 나이로 모든걸 치부할수는 없고 일반화를 시킬순 없지만요., 그런 분위기는 있는거잖아요.

 

 

문제는. 제가 생각할때. 제 짧은 식견으로도, 지금의 50대분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제일 수혜를.. 받았던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고생했던 세대는 맞지만, 그만큼 노력한만큼..적어도 그 이후 세대에 비하면

혜택도 받았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구도 제일 많은 세대구요

 

그런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정서라니.. 좀 황당하고, 실망스럽고,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

 

 

 

 

IP : 203.142.xxx.2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돌이
    '14.8.15 2:28 P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옳고 나이많은 분들이 답답하다 생각했는데요.
    저는 제가 6-70대가 되면 의견이 달라질수도 있겠구나로 결론내렸네요.

  • 2. 사문난적
    '14.8.15 2:33 PM (203.226.xxx.19)

    50대, 60대가 박근혜에게 충성서약을 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ㅋㅋ

    박근혜의 경제정책은 한마디로

    30대와 40대의 삥을 뜯어 노후대비를 못한 "으르신" 챙겨주기 입니다.


    사회와 국가에서 시킨대로 살다보니 노후대비도 안해놓고 늙어버렸는데
    이걸 챙겨주는 정치인이 등장하니 어찌 고맙지 않을수가??

  • 3. como
    '14.8.15 2:34 PM (116.40.xxx.132)

    정부서 20만원 주고 노인들 모두 광팬되었어요.자식보다 낫다고...

  • 4. 50대
    '14.8.15 2:38 PM (121.182.xxx.4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을 보자면 50대쯤 되면 안정되고 살만해지거든요.

    한 마디로 자기 것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한개도 가지지 못한 자가 남의 것 한개를 빼았을려는 힘보다 10개를 가진 자가 1개를 빼앗기기 싫어하는 힘이 더 엄청나다고 했던가요? (정확한 구절은 생각이 안나고 대충 뜻이...)

    꼴랑 몇개를 갖게 되는 그 순간부터 기득권이 되고 누군가 자기에게서 그것을 빼앗아 갈까 두려워지기 시작하는거지요. 그래서 무작정 편드는 겁니다. 기득권에 붙어서..악한 자가 원래 더 힘이 세 보이거든요. 힘센자에게 빌 붙어 내가 가진 그 몇개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겁니다.

    아무리 온화한 표정을 지어도 눈빛이 사악해진 것을 느낍니다.

  • 5. 원글
    '14.8.15 2:42 PM (203.142.xxx.231)

    사문난적님 말씀도 이해는 되는데. 저는 그 연령이 60대이후라고 생각했거든요. 40대나 50대나..큰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을 보는 눈이 너무 달라서 오늘 굉장히 놀랐어요.
    물론 모든 50대가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6.
    '14.8.15 2:48 PM (116.32.xxx.137)

    종편의 형편없는 시청률을 보고 82에서 히히덕 댈때 전 이런 공포를 느꼈어요. 시청률은 낮지만, 동네 그냥 가게 가보면 다들 그걸 틀어놓거든요. 라디오듣듯 다들 종편을 보더라구요. 그게 일차로 세뇌시키고, 그 다음은 카스 카톡이지요. 근원지는 알 수 없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커뮤니티 주로 교회 같은 종교 모임이나 뭐 암튼 그런 커뮤니티 단체카톡방에 한번 뿌려진 이야기들은 우리 어린시절 x양 비디오처럼 순식간에 퍼지고 그게 정설이 됩니다. 왜냐면 종편에서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깐요.

    이번 순천 결과에서 말 해주듯 전라도의 노년층이라고 그들만 종편을 안 보고 카톡을 안 할리 없으니 전라도 앞으로의 선거도 힘들지 몰라요
    점점 세대간 대결 구도로 가겠지요.

  • 7. 윗님..
    '14.8.15 2:54 PM (203.142.xxx.231)

    종편얘기하니까..제가 평소에 의아하게 생각하던것이. 동네 조그만 식당같은데 가보면 낮에 10개중 5.6개는
    종편 티비조선을 틀어놓더라구요

    여기분들도 한번 평일 낮에 동네의 만두가게나 칼국수가게나..작은 식당가보세요. 티비는 드라마 다시보기 아니면 티비조선 틀어놓아요.
    그거보면서,, 아니 물론 식당분들 무시해서가 아니라 이상하다..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거기 사장님들 연령이 겉으로볼때는 저보다 많아보이니..50대로 겹치긴 하네요.

  • 8. 산사랑
    '14.8.15 2:59 PM (1.246.xxx.114)

    같은 50대로서 미안한생각이 듭니다 제 주변 친구들 다 그렇습니다 이마도 세뇌되서 그렇지 안았을까

  • 9. 제주위는
    '14.8.15 3:12 PM (211.48.xxx.23)

    제가 아는 50대분들은
    책좀 읽고 똑똑한분들이라그런지
    다들 어느정도 사는데도
    정부 비판 많이해요
    댓통 솔직히 어디가 모자란다고도 하고..
    다 그런건 아니에요

  • 10. 50대 후반
    '14.8.15 3:21 PM (14.63.xxx.60)

    50대 이상 특히 여자들 그 중에서도 지방출신인 경우, 학력과 박근혜 지지가 반비례합니다.
    학력이 높을 수록 독재정권 및 그 후손인 박근혜를 싫어합니다.
    이 연령대에서 대학졸업한 여자들 수는 매우 적습니다.
    보통 50대 이상 여자들이 동창회 간다고 하면 고등학교 동창회를 말합니다.
    지방에선 고등학교만 나왔어도 괜찮은 학력인 세대니까요.
    대학졸업자 중에서도 공장다니는 언니나 누나의 도움으로 대학을 다닌 사람들은 또 다릅니다.
    집안 경제력이 높았을 수록 독재정권을 싫어했어요.

  • 11. ...
    '14.8.15 3:24 PM (182.218.xxx.204)

    저 50대인데, 대학교 4년 내내 반정부 시위하는 거 봤는데 (저는 최루탄도 무서웠고, 그 정도 강성이 아니라서 참여는 못했지만), 어떻게 50대가 새누리를 지지하는지 이해 불가예요. .

  • 12. 제주변도
    '14.8.15 3:25 PM (124.50.xxx.131)

    공중파 뉴스만 봐도 박그네 어디 모지리 아니냐고 하던데요.
    박정희는 자세히 안보고 살아서 잘 모르는데,
    박그네는 21세기 미래지향적인 댓통은 아니라고 해요.
    경상도 출신 아줌마들도 다 그래요.집안의 경상도 노인들만 열혈 광신도라고..선거날 아침 전화하면
    안받는다고....대대로 어른들 얘기보단 지금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더 걱정되고 중요하니까요.
    경기도, 전문직 좀 있고 대형평수에 대기업 직업군들 많은 괜찮은 동네인데,
    평소에는 정치에 무관심한듯 하다가 얘기나오면 다 알아요.
    비상식적인 정권이란걸..게다가 세월호에 내각 인선 개판에 국방부 윤일병,임병장 얘기에 군대
    보낼 아이들 있는 남자 아이엄마들..경기일으키고 4,50대 엄마들..치를 떱니다.
    기회가 되면 군대문제 청문회나 야론형성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설 분들이에요.
    그 50대 분들은 자녀 다 성장하고 안정적인 직업에 앞날이 걱정거리 한개도 없는 권력언저리에 있는 분들인가요??성분이 궁금합니다. 어떡하면 박그네가 그리 위대해 보이는지???
    어떤 세뇌를 당하고 어떤 환영을 보았길래 그리 막말에 유가족을 모욕하는지..
    설령 맘에 안들어도 자식잃은 분들께 그러면 안됩니다. 벌받아요. 그거..엄청난 중죄에요. 구업이 뭔지...

  • 13. 50대초
    '14.8.15 3:36 PM (125.182.xxx.183)

    윗분 격하게 동감입니다.

    뉴스보기 싫어요...

  • 14. 사문난적
    '14.8.15 3:36 PM (203.226.xxx.19)

    ㅋㅋ 50대 4년제 대졸자 비율이 20% 도 안 됩니다
    그 나이대의 지식인과 중산층 계층이 독재정권을 싫어하는 연휴는 다른 게 별로 없고

    "음서제" 로 계층을 세습하지 못하게 맹들어서.

    자기들이 보기에 자기들보다 훨씬 꼴통인 군바리들이 끼리끼리 헤먹고 있었으니
    독재정권이 좋다 하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지요.

    그래서 군정이 종식되자마자 군사정권이 도입한 각종 평등화 조치는 차례로 해제되고
    모두가 다 아는 "음서제" 세상이 열렸습니다.

    아주 예전에는 호텔에서 결혼식 하는 것도 규제대상이었다고 말하면 놀라겠지요?

  • 15. 원글
    '14.8.15 3:38 PM (203.142.xxx.231)

    안그러신분들도 많다니까..정말로 다행입니다. 안심이 됩니다. 저 정말 오늘 밥먹으면서 이 나라의 미래가 정녕 없나 절망적이기까지 했습니다ㅠㅠ

    엄청난 기득권자들이 그러면 진짜 이해라도 되는데. 그냥그냥 서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들이에요.
    참..윗윗님 말씀처럼 아이들 이미 다 커서 결혼도 시키고. 직장이 안정적이긴하네요

  • 16. ...
    '14.8.15 3:43 PM (218.144.xxx.32)

    저희 어머니도 50대이신데 박근혜 모자라고 멍청한거 다 아세요.

    일단 맨날 보고 읽는다고 말한마디 제대로 못해서 어버버하는것만봐도 멍청한건 다 아시더라구요.

  • 17.
    '14.8.15 3:46 PM (223.62.xxx.92)

    블로그하는데요 이웃분들 평상시 잘지내다가
    최근 그네포스팅을했더라구요
    웃는모습이 너무아름답다고ᆢ존경한다고ᆢ
    우는사진보고 마음아프다고ㅜㅜ
    댓글들 쭈룩 공감에ᆢ볼수록 예쁘다고

    좀놀랬어 요 40대후반같던데ㅜㅜ
    그뒤로 그블로그가기싫더라구요

  • 18. ................
    '14.8.15 3:52 PM (125.185.xxx.138)

    보이는대로 믿는 사람이 많나보네요.
    세상에 공짜없는데 나라에서 노인연금 20만원주면 그게 그리 좋은가 보네요.
    본의 아니게 계속 공부하지만
    죽을때까지 배우고 익혀야 사람노릇하는거다고 생각듭니다.

  • 19. 저도
    '14.8.15 3:54 PM (58.143.xxx.236)

    안봤으면 모를뻔했는데
    민족문제연구소와 독재정권의 실체들에 관련된
    동영상들 보면서 그동안 쇄뇌되었던것들을 깨닫게
    되죠. 기능성운동화 가게주인도 60대신데 박근혜
    잘할 줄 알고 뽑아주었는데 아니라고 그 재산내막도
    알고계시고 아니라는 말씀하시던데 제가봐선 20씩 받아도
    돈은 돈이고 아닌건 아니라는거 구별해요. 단 동영상자료를
    쉽게 접해야겠죠. 82도 회원들 많아짐 간접교육 기회주는겁니다. 그 아주머니들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구요.

  • 20. 사문난적
    '14.8.15 3:59 PM (203.226.xxx.19)

    죽을 때까지 배우고 익혀야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생산에 종사해야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무릇 지식인과 중산층 계층은 생산이 아니라 관리와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인지라
    죽을 때까지 사회의 하부 토대를 제대로 알고 죽는 법이 없는 관계로
    선거만 끝나면 "국민 강아지론" 을 펼치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통선거의 원칙인 1인 1표제는 정말로 위~대한 제도입니다
    서민 스스로 서민을 가장 잘 보호하는 정권을 뽑아 주니까요ㅋㅋ

    배우고 익혀야 사람 노릇을 한다는데
    양서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고런 소리 잘 합니다

    10년 전부터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무신 소리를 하면
    "그건 니가 서울대를 안 나와서" 라고 말하는 게 누굽니까

    87체제 출범 이후 암암리에 도입된 각종 음서제를
    지 손으로 철폐하자는 지식인과 중산층은 내부 배제를 당하고
    대신 이건 다 xxx 탓이라 를 반복하는 강경주의자들만 득세하고 있습니다

    이 글만 봐도 뭐 ㅋㅋ

  • 21. 차라리
    '14.8.15 4:24 PM (124.50.xxx.131)

    중립적이면 그나마 가만히 있는게 낫지요.
    유가족을 향한 악담은 원글 50대 아줌들이 안정적인 삶을 앞으로 주욱 산다 보장도 없고
    자신들이 당할일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말하면 언됩니다.다른일도 아니고..
    놀러가서 사고난게 아이들 책임입니까??
    엄마입장에서 차라리 재주도가서 실컷 놀다 오는길에 난 사고였어도 이리 원통하고 슬프지
    않을거 같아요.
    할머니가 없는돈에 박스팔아 모은든으로 갈까말가 망설이다 겨우 일생일대 처음간
    아이들도 있어요.사람들이 참 잔인해요. 다행이 재주변에 그런 인두껍을 쓴 짐승들이 없어서
    설명할 기회가 없는데....
    저런 사람들이 사기꾼 이명박이 나랏돈 30조 가까운 돈 말아쳐먹고 앞으로 오년간 7조 5천억 쳐들이
    붓는다는 사실은 알고나 있나요??알고 있으면서 가만히 있는것도 비논리에 같은사기꾼들입니다. 방조죄...
    국민성금 1200억원에 보험회사 보상금 유병언 재산 압류로 나랏돈이 실제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는데
    유가족들의 엉뚱한 잘못알려진 지원내용은 왜그리 발끈들 하는지??

    우리돈으로 유가족들 먹여 살려 달라는것도 아니고 세금 더 내라는것도 아니고
    잘못된거 밝혀내게 찬성해 달라는데 왜 욕을 해대는지요??
    그 50대분들..자속,자손들이 이런일 당했을때 어떻게 할지..상상이 갑니다.
    박그네,새누리로부터 많은 위안(?) 받고 치유받으라고 하세요.

  • 22. 사문난적
    '14.8.15 4:31 PM (203.226.xxx.19)

    노무현이 신도시 개발한다며 토지보상금으로 뿌린 돈이 100조원이고
    삼성이 일으킨 태안 기름오염 사태 뒷수습해야 한다고
    해안가에 뿌려진 원유가 실은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감추고
    봉사단 모집해서 천리포 만리포 해안에 보낸 건 쏘옥 빼먹고

    그저 이명박
    그저 박근혜

    요딴 소리를 해대니 실은 이것들이 진영논리에 푹 빠진 넘들이구나 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끊는 겁니다 ㅋㅋ

  • 23. 세뇌
    '14.8.15 4:40 PM (116.120.xxx.58)

    알게 모르게 언론에 세뇌 당하는게 참 크죠.
    4.19 때 앞장 섰다 구속되고, 5.16, 박 정희 욕하던 어르신들 태반이 자신이 사회 기득권층이 된 다음엔 박정희가 경제 개발 하난 잘 했다고 하는 거 보면서 참 씁쓸했어요.

    자긴 양심적이라고 생각하며 반듯하게 사는 장년층 중에 선거는 당연히 1번이라고 하는 사람들, 한심하지만 많죠.

    그래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주로 만나고 주로 이야기 하고 어떤 형태로든 연대하고 지원하면서 살 수 있어서 좋아요. 살아가는데 자기 주변에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 그룹들을 만드는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 24. 사문난적님..
    '14.8.15 5:54 PM (124.50.xxx.131)

    직업이 부동산쪽이신거 같은데,..
    노무현의 토지부상금이 대개 세종시로 간거 맞지요??
    공기업 이전 혁신신도시구요.
    이걸로 보상금이 갔으면 참여정권 5년이후 주욱 경비가 투입된거고
    지방활성화 목적으로 수도권밀집 분산차원의 공공 목적이 있었고 국민투표로 결정한거 맞는데..
    이게 세금낭비에 과잉 투자인가요??4대강만큼이나..
    오히려 지방국민들이 찬성하고 환호했는데..
    태안기름유출은 참 뜬금없네요. 비교 자체가...
    삼성중공업이 저지른거 정부가 나서서 뒷수습한게 잘못인가요?? 서해안생선 미심쩍음 안먹겠지요.
    미국소고기처럼....일본남해어류처럼....
    이게 작금의 박그네 이명박이 내지른 사업만큼이나 잘못된점이 뭔가요??
    세종도시가 잘못이면 여론을 들춰보면 알텐데,...
    4대간 반대는 75%가 넘었고 세종시 찬성도 그만큼이었는데...
    수도권의 부동산이 하락해서 전문가신 님께서 지적질하신건가요??

  • 25. 설라
    '14.8.15 6:04 PM (175.112.xxx.207)

    이미지 극막 정치의 대가죠.
    짧은 말과 감성을 흔드는 아줌마스런 표현
    선거여왕이라는 말 맞아요.
    왜? 길게 설명해주고 포장해주는 종편,공중파가있으니까요.

    언론이 빨아주니 박근혜는 존재하는거죠.
    이미지 정치로 5년 버틸거에요.

  • 26. ...
    '14.8.15 6:11 PM (182.226.xxx.8)

    이번 정권 들어와 세대간 갈등 관련 말이
    아예 눌러 앉았네요.

    막 50대 들어선 입장에서
    대선 후 50대가 박근혜 찍었다는 말 안 믿어요.
    부정 선거로 대통령 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논리겠지요.

    박정희의 지역갈등이 어떻게 먹히고 조장되어
    정권 유지에 이용되었는데요.
    그 딸은 또 어떻게 국민을 찢어놓으며
    국민을 기만하는가를 눈치 못채나요?

    때때마다 인터넷과 sns, 언론 이용한 심리 전담팀을
    운용한다는 것은 알면서
    부정선거 후 합리화 시키려하는 심리전략은
    없을거라고 믿나요? 51.6이라는 기만적 숫자에서
    느끼는 게 없나봐요?
    대선 후 그 결과에 대한 분노가
    부정선거자들과 알면서도 가만있는 자들에게 가야지
    20대 청춘과 운명을 민주화운동에 날려버린
    50대에 묻다니요.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대학생들만의 전유물이었는줄 아나봐요?
    그 시대 수 많은 20대, 지금의 50대가 동조하고 참여해서
    가능했던 민주화에요.

    새누리와 매국노들이
    킬킬대며 좋아할거에요. 이런 글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민주화를 가능하게 했던 세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시대의 젊은 구심층.

    너무 신나할거에요.
    그들 50대를 속죄양으로 삼아
    다시 복권을 이룰 수 있게되서
    이 일의 시나리오를 짠 브레인 그룹 놈들
    정말 치떨리는 놈들이죠.

  • 27. ...
    '14.8.15 6:16 PM (182.226.xxx.8)

    아니 잘못썼네요.
    그때의 젊었던 20대, 지금의 50대가 중심되었죠.
    386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긴 거죠.

  • 28. 사문난적의 정체
    '14.8.15 10:27 PM (58.232.xxx.40)

    부동산 지식으로 접근하는 정직원 인듯 싶네요.
    간간히 올리는 정치댓글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데, 의외로 부동산 지식이 해박하다고 생각해서, 오해였나 했었는데...
    점점 사이버 전사들 침투,와해 수법이 지능적입니다.
    참, 나라가,세상이 망조가 들어서 ...걱정입니다.
    새누리,박근혜 지지한 인간들이 한국 망한다고, 마카오 쪽으로 계좌 만들어서 주식투자하고, 재산 돌려놔야 한다고 *껄이는데, 입을 때려주고 싶더군요.
    망하게 하는데 한표 행사한 인간들이...

  • 29. 버럭
    '14.8.15 11:46 PM (110.14.xxx.72)

    그때의 젊었던 20대, 지금의 50대가 중심되었죠.
    386이라는 말이 그래서 생긴 거죠.22222222222

    진짜 짜증, 제 주위 50대 박그네 찍은인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05 전세집 많이 보여주신분들~ 9 으오우 2014/08/16 2,653
408204 압구정 영어학원 1 ... 2014/08/16 1,865
408203 만두피로 수제비 7 무지개 2014/08/16 3,011
408202 날씨가 다시 더워지는듯하네요 오늘 날씨 덥지 않나요? 4 더워요 2014/08/16 1,614
408201 교황님이 세월호 보듬어주니 1 떨리나? 2014/08/16 1,424
408200 교황님이 오시고서 눈물샘이 터졌나봐요 ㅠㅜ 11 뚜기 2014/08/16 2,738
408199 참 걱정이네요ㅠㅠ 알바들이 교황님까지 깐다면 이거 국격이 어캐 .. 5 아마 2014/08/16 986
408198 아이가 배탈이 난 것 같은데요. 4 세우실 2014/08/16 917
408197 작가는 참 대단한 직업인것 같아요. 3 다쓰지마시오.. 2014/08/16 2,314
408196 화장 잘하시는 분들요~ 4 2014/08/16 2,405
408195 영화 한공주랑 도희야 어때요? 4 콩민 2014/08/16 1,608
408194 풍면 후기 (날라가서 다시 올려요...) 5 리뷰어 2014/08/16 2,155
408193 동작구 문창중은 어떤중학교인가요 4 ㄴㅇ 2014/08/16 1,380
408192 편백나무칩(큐브) 구입해보신 분 계신가요? 7 그네아웃 2014/08/16 6,292
408191 학교에 병원비 청구시 병원비영수증 그냥 내나요? 4 ^^ 2014/08/16 1,403
408190 단식중인 유민아빠 프란치스코 교황만남 영상 보면서 6 감사 2014/08/16 2,349
408189 지갑에서 기막히게 천원짜리 찾아내는 5 헌금 액수 2014/08/16 2,324
408188 무릎에서 열이나요 5 중년 2014/08/16 5,009
408187 ytn에 항의전화 한 통씩만 부탁드려요. 8 oo 2014/08/16 3,150
408186 교황님 전직이 나이트클럽 경비~ 40 pop 2014/08/16 16,081
408185 중3남자아이의 가슴에 5 걱정 2014/08/16 1,685
408184 제가 잘못한건가요? 21 황당해요 2014/08/16 4,029
408183 내가 여배우면 9 내가 2014/08/16 2,518
408182 중등 영어과외하고있는분들 ~~조언구해요~ 2 중등 2014/08/16 1,429
408181 풀무 오징어먹x 짜장 먹어 봤는데 15 처음 2014/08/16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