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내일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4-08-15 13:19:05

술 주사에  끊임없이 늘어지는  괴롭힘에

거의 20년을 살았어요.

이혼한다한다 하면서, 살얼음판을 걸어 왔구요.

 

공휴일이라 오늘 부터 쉬는데

아침부터 또 징글징글 볶아데기시작하는 거예요.

 

죽을것 같았어요.

 

이거저거, 정말 생각하면, 한걸음에 돌아서 나올 세월이아니기에

미련하고, 비굴하게 끌어 오고는 있는데,

오늘 터져 버렸어요.

법원가서 다 정리하자. 돈이고나발 필요없다구요.

 

제가 수입이 불규칙한 직업이라, 생활보장이 안되요

그럼에도 다 치우라 싶네요.

제가  감정에만 치우치는 것일까요?

어쨌든 세상은 내감정과 상관없이  오차없이 돌아가고 있는건데..

IP : 115.13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은하시되
    '14.8.15 1:21 PM (223.62.xxx.138)

    돈 챙길건챙기세요.

  • 2.
    '14.8.15 1:25 PM (110.70.xxx.142)

    돈은 챙기세요

  • 3. 그럼
    '14.8.15 1:30 PM (1.246.xxx.85)

    그래도 챙길건챙기셔야 님도 살지요...하루를 살더라도 맘폅한게 최고인데...힘내세요

  • 4. 돈 챙기다 보면 또
    '14.8.15 1:30 PM (122.128.xxx.79)

    계속 붙어 살아야 하고.....그렇게 늙어지고 한을 품은채 죽어갑디다.
    '이혼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할 수밖에 없어서 한다'
    어디선가 읽었던 '이혼녀'의 이혼에 대한 정의입니다.
    저또한 그리 생각합니다.
    이혼이 하고 싶은 것인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부터 확실히 결정하세요.

  • 5. 원글님돈
    '14.8.15 2:08 PM (121.162.xxx.155)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도 받는 세상인데
    당연 돈은 다 뜯어내야합니다@@

  • 6. ...
    '14.8.15 4:21 PM (175.115.xxx.10)

    원글님 사신기간이 기닌깐 국민연금. 퇴직금 이혼때 분할가능해요
    지금이야 열받아서 맨몸으로도 나올수있을거같지만 살다보면 나중에후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936 요즘 연예인들은 네티즌에게 직접 쪽지로 경고 하나봐요? 콩콩 2014/09/03 954
413935 완전히 녹아서 온 한우셋트 ‥ 2 괜찮을까요 2014/09/03 879
413934 요즘 뭔이유인지 신규가입으로 또 0원뜨고 이런저런 2014/09/03 517
413933 뻐꾸기 둥지 이 막장드라마를 왜이렇게 찾아서까지 보는지.. 15 .. 2014/09/03 2,973
413932 집안에 큰병자 있을경우 22 명절 2014/09/03 6,049
413931 유기 질문요 유기 2014/09/03 663
413930 카카오톡이 다음과 합병한다는데..질문 두 개 2014/09/03 675
413929 제주도 숙소 3 수리수리마 2014/09/03 1,202
413928 잘못 온 택배 6 어쩌죠? 2014/09/03 2,417
413927 홈쇼핑 노와이어 브라 구매하신 분~괜찮나요? 10 그네 하야!.. 2014/09/03 12,992
413926 조카가 미술 전시회 한다는데 뭘 들고 가야할까요? ㅜ 10 2014/09/03 1,927
413925 성폭행 또 발생 20 눈물 2014/09/03 11,854
413924 연금보험 질문있어요 2 보험 2014/09/03 783
413923 주방칼보관 열매 2014/09/03 906
413922 핸드폰에 NFC태그가 반복적으로 접촉되고 있다...는 메세지가 .. 3 ........ 2014/09/03 20,981
413921 얼굴에 뭐 나는거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 2014/09/03 2,010
413920 학군이 중요한 이유는 1 gkr 2014/09/03 1,584
413919 소현세자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는 저 비정상인가요? 22 진욱짱 2014/09/03 4,945
413918 잠원동 사시는분? 5 아웅바라기 2014/09/03 2,370
413917 교육 교재비 낭비 너무 심해요.... 3 엄마 2014/09/03 1,716
413916 결혼해서 타지역사는거..외롭네요 2 .. 2014/09/03 1,891
413915 현재 중학교2학년이면 미국에서는 5 중학생맘 2014/09/03 966
413914 추석때 서울가는데 아이들과 갈만한 곳 알려주세요. 2 콩쥐 2014/09/03 1,832
413913 두근거리는 썸타고 싶은 가을이네요..^^ ... 2014/09/03 888
413912 새집증후군업체 반딧불* 이용해보신분 어떠세요? 1 ^^ 2014/09/03 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