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딸아이가 너무 무서움이 많아요.

아이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4-08-15 13:09:16

중학교때 친구가 자살을 했어요.

이후에 늘 두려움이 많더니,

고2인 지금도 밤에 무서워 잠을 못자요.

제가 함께 자기도 하고,

혼자 자기도 하는데..

방에 불을 대낮같이 켜놔야하고, 거실에도 불을 켜 놔야 되구요.

그래서 저도 잠을 많이 설쳐요.

 

거기다 잠이라도 자게 되면, 가위에 눌려 몇번이나 깨서

제가 가서 토닥여 재울때도 있어요 거의 매일이예요.

 

청소년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여 본적도 있는데..

속이 메스껍다고, 일체 거부하구요.

 

 

큰 인형을  사 달라는데..

그것도 해결책이 되지않을것 같고.

이 일을 어쩌죠..

IP : 115.13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몰라서
    '14.8.15 1:46 PM (222.119.xxx.225)

    도움되는 덧글을 달아드리고 싶은데 ㅠㅠ 믿을만한 상담소에 데려가서
    상담받으시고 최대한 불 끄고 자도 안전하다..하는 인식을 하게끔 만들어주시면 좋겠는데
    쉽지 않으니 글 적으셨겠죠..우선 인형 사주시고 불끄고 같이 주무세요 그리고 나중엔 혼자자게
    하면 안될까요?

  • 2. ///
    '14.8.15 1:58 PM (42.82.xxx.29)

    제가 그랬어요.저랑 증상이 같네요.
    저도 무서운 일 한번겪고 밤에 잠을 못자고 불을 켜고 자고 끄면 바로 가위눌리고 그랬어요.
    그시절에 그런거 이해하는사람도 없었고.정말 힘들었고
    저는 결혼해서 남편이 옆에 있으니 그런증상이 사라지더라구요
    지금도 혼자자는날은 그래요.
    그리고 종교가지고 믿음생기고 그러니 다 이겨내긴하네요.
    가끔 힘들때가 있지만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어요.

  • 3. 미래소망
    '14.8.15 9:45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인형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인형을 집안에두면 안좋다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80 공효진 누구 닮았나 했더니.. 55 미안 2014/08/15 15,491
407379 서인국... 6 하트계세요 2014/08/15 2,429
407378 교황, 세월호에 큰 관심 "거의 매일 구조작업 체크&q.. 9 ㅇㅇㅇ 2014/08/15 1,826
407377 오늘 택배 하나요? (급) 7 .. 2014/08/15 1,165
407376 입술과입술이맞닿는 양쪽이 1 ㄱㄱ 2014/08/15 962
407375 me before you 읽어보신 분... 2 조조모예스 2014/08/15 981
407374 술만 마시면 친정식구들한테 내험담하는 남편 6 짜증나 2014/08/15 2,176
407373 무시당할까봐 신경곤두세우고 예민한거는 1 이모든 2014/08/15 1,292
407372 로스쿨 출신들 대상으로 판사 임용 필기시험 치룬다(펌) 12 멍멍 2014/08/15 3,278
407371 종교가 다른 분들 결혼후 종교활동 어떻게? 2 2014/08/15 982
407370 아파트 매매할 때 얼마나 흥정(?)이 가능한 걸까요? 6 .. 2014/08/15 3,272
407369 커트 염색 어느 것 먼저하나요? 2 궁금 2014/08/15 2,716
407368 여자분 혼자 방콕(태국) 여행 해보셨나요? 9 커피조아 2014/08/15 3,197
407367 국산 대나무 소쿠리 사는 방법 5 ........ 2014/08/15 2,824
407366 아파트공사장 옆에서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3 재건축 2014/08/15 785
407365 으..지금 일어 났어요................. 2 /// 2014/08/15 1,070
407364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6 내일 2014/08/15 2,936
407363 합법적으로 군대 뺄수 있는 전공으로 보내야 겠습니다 2 ㅁㅁ 2014/08/15 1,945
407362 카스하다가 충격이 ...@@ 29 1111 2014/08/15 19,854
407361 고2 딸아이가 너무 무서움이 많아요. 3 아이 2014/08/15 1,166
407360 저도 부탁드립니다. 4 나거티브 2014/08/15 642
407359 세월호 유가족들 "먼저 찾아와 말 건 與의원 아무도 없.. 6 인간성 마비.. 2014/08/15 1,932
407358 교황님 노란리본 배지 다셨어요!!!! 9 우와.. 2014/08/15 2,690
407357 과천렛츠런파크. 애데리고지금가려는데 나비 2014/08/15 623
407356 의료 실비 청구하면.. 8 bb 2014/08/15 4,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