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늙었구나..늙어가는구나..
이 노화의 결정체를 느끼는것은..눈가 주름살 이런게 아니라..
바로 혼잣말~!!
혼잣말을 진짜 많이 해댈때라는겁니다
혼자 궁시렁 궁시렁..어쩌고 저쩌고..
아주 그냥 독백체로도 모자라 대화를 합니다
간단한 감탄사를 내뱉는 정도의 혼잣말은 혼잣말 축에도 못끼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냥 아주 긴~~~~~문장이 됩니다
이른 아침 새벽부터 무슨 소리지? 싶어서 문을 열고 나가보면..
부엌에서 나물 다듬던 엄마가 혼잣말로 아주 그냥 영화를 찍고 계신걸 본적 있으시죠
아 엄마 뭐해~~라고 타박을 줬던 어린 시절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새 내가 그러고 있습니다
궁시렁 궁시렁~쭝얼쭝얼쭝얼..
다들 혼잣말 얼마나 하세요? 혼자 영화대사를 찍으신적 많으신지?
이게 바로 노화~의 쌩 결정체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