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 선물받아 가지고만 있던 슬로우쿠커로
그동안 호박죽 한번 해먹고서 땡.
싱크대 안쪽에 처박아뒀는데
어제밤 백만년만에 꺼내서 달걀 구워보니
맥반석 구운계란이 너무 잘돼네요.
신나서 달걀 한줄 더 만들고 있어요^^
슬로우쿠커로 또 뭘 해드시나요?
한번 다 해보고 싶네요.
친정엄마께 선물받아 가지고만 있던 슬로우쿠커로
그동안 호박죽 한번 해먹고서 땡.
싱크대 안쪽에 처박아뒀는데
어제밤 백만년만에 꺼내서 달걀 구워보니
맥반석 구운계란이 너무 잘돼네요.
신나서 달걀 한줄 더 만들고 있어요^^
슬로우쿠커로 또 뭘 해드시나요?
한번 다 해보고 싶네요.
난 버렸는데 그거~
한때 시어머니 경노당 간식으로 참 많이 보냈었네요
저는 약식할때 대추 씨바른다음 그 대추씨랑 대추한줌넣어 물붓고 그냥 한나절 놔둬요
그 대추 우린물로 약식 밥물잡아서 하면 은은한 대추향의 맛있는 약식이 되더라구요
북어대가리 양파껍질 파뿌리 멸치몇마리넣고 육수내면 좋구요
삼계탕. 안태우고 아침부터 먹을 수 있슴다
대추물. 밤에 켜놓고자면 아침에 진하게~
구운계란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님, 슬로우쿠커로 곰탕 안되요.
뽀얗게 우러나지 않아요.
사골만 버렸어요.
그 시절에는 몰랐는데, 지금 좀 경험이 생기고 보니, 곰탕은 쎈불에 팍팎, 물 줄어들면 보충해가면서 끓여야 뽀얗게 잘 우러나더라구요.
글고, 죽, 삼계탕 이런 게 센불에 잠깐 폭폭 끓이다가 낮은 불로 은근하게 끓이는 거라 슬로우쿠커로 하니
맛이 덜해요.
제가 그래서 슬로우쿠커 버렸거든요.
대추차는 기가 막히게 잘 되더라구요.
대추 넣고 홍삼 달이는 것도 잘되요. 근데, 잘해먹는 품목이 아니라서...ㅠㅠ
양파,상황버섯,대추...이런거 우려먹고요.
백숙은 맛있게 되더라고요.
절대 비추는 수육...너무 부드럽고 씹을게 없어서 안좋았어요.
한컵정도 물부어놓고 씻은 달걀 담고 소금티스푼하나정도
뚜껑덮고 강에서 네시간하면 구운달걀됩니다.
초란한판양입니다.
역시 국물 우리는 용도가 좋군요. 슬로우쿠커가 있음 딱히 오* 안사도 될 것 같던데...
저는 밤에 달걀 씻어서 넣고 아침에 보면 구운달걀이 되어있더군요.
물 한방울도 안넣고도 되더라구요.
물넣지않으면 눌어서 설거지할 때 힘이 좀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