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이 부드럽지 않고 단단하네요. 아사사사삭 하는 느낌 아삭은 아니고 물컹하면서도 뭔가 힘있는 그런거요.
그리고 양념 왜이렇게 겉돌죠? ㅠ ㅠ
오이채 열심히 썰고 홍고추 파 청양고추 다지고 간장 국간장 설탕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쪼끔 넣고 끼얹어서 먹는데
뭔가 좀 많이 아쉽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메뉴인데 힘빠져요!!!
추가로
깻잎장아찌 만들었는데 신맛이 너무 도드라져요 ㅠ ㅠ
어쩌지요? ㅠ ㅠ
우아 직접 만들어 드세요? 묵쑤는거랑 비슷해요? 저는 이거 초록마을에서 산거거든요 ㅠ ㅠ 에잇 아무리 뜨거운물에 데워도 안부드러워져서 그걸 또 찬물에 식혀서 그걸 썰어서 양념해서 쨘 하고 먹는데 이거 영 ㅠ ㅠ 괜히 낼 아침으로 먹으려던 단팥빵 아작내고 있어요 흐엉
친정엄마가 우뭇가사리를 한보따리 주셨는데
압력솥에 넣고 끓여 만들었어요.. 옛날에 먹던 맛이 안나대요..
혼자 먹다가 버렸어요 ㅠㅠ
양념에 고추장 좀 넣어보세요.
제가 우뭇가사리 엄청 좋아해서 친정가면 꼭 해달라하는데요 님이 설명하신 그 식감이 원래 우뭇가사리 맞는거같구요-청포묵처럼 부들부들하지 않거든요
저희엄마는 2배식초를 우묵가사리에 많이 뿌려서 일단 식초맛이 좀 베이게 한 다음에 갖은양념을하세요
마늘다진거랑 고춧가루랑 그런거 넣으시는데 새콤달콤하게 먹는거라 참기름은 안넣으세요~~
아오 이시간에 엄마표 우뭇가사리 너무 먹고싶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