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동정론???

탱자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4-08-14 16:27:24

두얼굴의 새정치연합, 때아닌 ‘안철수 동정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사이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한 ‘동정론’, ‘애정론’이 떠돌고 있다.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는 분리해 향후에도 “당의 자산이 돼야 한다”는 주장들이다. 그러나 안 전 대표가 권력(당대표)을 상실하고, 위협(새정치추진위원회)도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이같은 동정론은 새정치연합의 ‘이중성’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지점으로 해석된다.

호남계 한 3선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자산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안 전 대표가 ‘광주 시장 선거에만 매몰돼 다른 선거(경기ㆍ인천)에서 졌다’며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안 전 대표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던 인사다.

수도권의 한 친노계 의원도 안 전 대표에 대해 “안철수 대표의 문제는 정치를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당대표를 맡았다는 점이다. 당의 구조와 작동원리, 의원들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면서도 “새정치연합이 살기 위해선 중도 확장이 필요하고, 그 확장을 위해서라도 안 대표는 살아있어여 한다”고 말했다.

친노계 강경파 인사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안 전 대표가 ‘기초의원 무공천’ 공약 이행을 강하게 추진하자 “당 대표 깜이 안된다”며 안 전 대표를 강하게 성토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한 당직자도 “안 전 대표가 없다면 다음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 ‘1:1’ 구도로 치러진 지난 대선의 열악함을 극복키 위해 당은 안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다수는 정작 안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있을 때엔 ‘당 대표 깜이 안된다’며 끊임없이 그를 흔들었고, 그가 당 바깥에서 민주당의 위협(새정치추진위원회)이 되고 있을 때엔 ‘정치를 알지 못하는 샌님’이라며 그를 평가절하했던 인사들이다. 그랬던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정작 당대표 권한도 잃고, 당 바깥에서 ‘대안 세력’으로서의 위협도 되지 못하는 상황에 그가 처하자 안 전 대표를 향해 ‘동정’과 ‘애정’을 보내는 것이다. 이런 야당의 이중성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당대표 및 대표대행,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26차례나 교체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

IP : 61.81.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4.8.14 4:30 PM (61.81.xxx.37)

    이 민주당 구태 사기꾼 양아치들이 아직도 지들이 뭔 짓을 한 것을 모르고 있군요.

    안철수를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선거운동원으로 이용해먹고, 이제 버릴 때가 되었는데, 새정연 지지율이 이전 민주당 지지율로 내려갈 기미를 보이자, 인찰수가 다시 중요하다고 이중성을 유감없이 보이는군요.

  • 2. ㅉㅉㅉ
    '14.8.14 4:31 PM (202.14.xxx.177)

    키워봐야 잡목일게 뻔한 어린새싹까지 걱정할 정도로 민주당이 한가한 싯점은 아닝텐데?
    에휴...민주당은 언제나 철이 드려나.

  • 3. 어휴
    '14.8.14 4:49 PM (178.146.xxx.172)

    뺨때리고 어르는 건지, 당권 가져가는건 못 참아도, 아직 용도 폐기하긴 아까우니 구슬려 보자처럼 들리네요.
    지지율 빠지니 똥줄 타나 봅니다. 이러다가도 지지율 돌아와 위협될것 같으면 또 죽어라고 때릴거면서.

  • 4. rafale
    '14.8.14 4:50 PM (121.130.xxx.196)

    이분들의 바램을 위해서라도 안철수가 정당을 차려야 할텐데 아쉽습니다. 적당히 타협하기엔 너무 힘든 분들이니.

  • 5. ..
    '14.8.14 4:56 PM (14.39.xxx.20)

    175.223// 그래서 새누리당에 칭찬받는 문재인과 비난받는 안철수였군요.

  • 6. 구걸-비난-구걸-비난
    '14.8.14 5:20 PM (59.24.xxx.193)

    항상 이 프레임이네요... 지들 필요할때는 구걸하고, 당대표됐을때는 온갖 비난으로 도배하고, 당 지지율 빠지니 구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 7. ...
    '14.8.14 6:01 PM (110.14.xxx.195)

    안철수 없애려니 당장 힘빠지고
    키우려니 내 밥그릇 뺏기고,ㅉㅉㅉ
    소인배 소인배, 나라생각은 없다.
    인간들,
    더럽다. 더러워.

    그렇게 난리치고 끌어내리더니,
    안철수 없이 함 잘해봐.

  • 8. ...
    '14.8.14 6:32 PM (218.186.xxx.225)

    구걸-비난-구걸-비난 이 프레임이네요... 지들 필요할때는 구걸하고, 당대표됐을때는 온갖 비난으로 도배하고, 당 지지율 빠지니 구걸하고... 2222222222
    댓글에 동의를 안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중성을 알아버려서 안철수 기껏 밟아봐야 정작 자기들 지지율도 안오른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138 케겔운동 정말 효과 있는거 맞아요? 2 운동열심히 2014/08/28 5,578
412137 유민아빠 회견 새누리비판 도중 YTN 생중계 끊어, 왜? 5 oops 2014/08/28 1,583
412136 송파동 한양2차 구입 어떨까요. 9 .. 2014/08/28 9,676
412135 마이클럽 외딴방님 보고 싶어요. 2 외딴방 2014/08/28 1,347
412134 [세월호 진상규명] 돈 말리는 대통령과 '박근혜 구원파'의 진심.. 2 청명하늘 2014/08/28 667
412133 이정섭갈비찜 5 갈비찜 2014/08/28 2,358
412132 옆에 원조교제 커플 밥먹고 있네요. 46 밥이안넘어감.. 2014/08/28 23,617
412131 목소리에서 탁기가 느껴져요 3 조언부탁 2014/08/28 1,508
412130 제발저좀 살려주세요.. 아이라인문신제거 후 붓기,피,멍 9 .. 2014/08/28 23,864
412129 검경합수부는 무슨 조사를 이렇게 허술히 하나요? 5 ㅇㅇ 2014/08/28 607
412128 jtbc에 군인권센터 임소장 나왔는데요 5 저녁숲 2014/08/28 1,436
412127 21) 유민아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진짜로 2014/08/28 413
412126 맛있는 치킨 집 알려주세용 ! 27 . 2014/08/28 3,636
412125 30대후반 초등여교사 외제차 사면... 52 ㅇㅇ 2014/08/28 19,254
412124 영화 추천 23 .. 2014/08/28 3,058
412123 부동산 계약이... 3 주야 2014/08/28 838
412122 서울에서 가기 힘든 남쪽 지방에 유치, 초등아이들 위해 꼭 가보.. 1 추석연휴 2014/08/28 794
412121 윗 집에 청결하지 않은 가족이 이사왔나봐요~ 3 도도 2014/08/28 3,074
412120 은행금리인하.예금이 대출의 8배 .... 2014/08/28 1,220
412119 프락셀 시술 하신분계신가요? 1 궁금 2014/08/28 1,001
412118 유명 브랜드 아파트 이름값하나요? 17 삼숑 2014/08/28 3,848
412117 은행 대출의 무서움. 30 ... 2014/08/28 16,895
412116 (20)유민아빠..미음드시는 사진..ㅠㅠ 14 ㅊㅊ 2014/08/28 2,073
412115 프란시스코 교황도 피하지 못한 MBC '누락의 법칙' 샬랄라 2014/08/28 918
412114 19) 유민아버님.. 고생 많으셨어요. 1 새로운추억 2014/08/28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