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글
가을같다
춥다
긴팔입었다 이제 가을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겨울이 금방 올거고 그렇게 한해가고
한살 또 먹을 것 같다
난 오늘 진짜 큰 마음먹고 사치를 했다
케이블티비를 보는데 밖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본방송을 못보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도 일하니.
그런데!!!!!!!!!!!!! 방송 다시보기가 1주뒤에는 무료였던게
3주뒤로 바뀌면서 짜증 이빠이였다
거대 방송국의 돈놀음에 놀아나지 않으리라 하면서 방송 다시보기 신청을
안했었는데 오늘 해버렸다 3사 지상파 다시보기가 매달 15000원 돈이다
이 돈이 방송국에 들어간다는게 속이 무지 쓰리지만
그래도 이제 본방놓쳐도 그날 바로 볼 수 있으니 행복하긴 하다 ㅠㅠ
어릴때 넉넉치 않아서 그리고 20대때 자립하면서 고시원서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하나 하나 모으고 시작해서 그런지 절약하는 습관이 있는데
(물론 그러다가 한방에 크게 지르고 말짱도루묵만든다 ㅋㅋ
예를 들자면 반나팔바지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 날잡고 반나팔바지만 10벌넘게 샀는데
그 이후 스키니 유행때문에 한번도 입지 못하고 있는 거라든지 ㅜㅜ )
요즘에도 이전 습관이 남아서 조금 더 써도 되는데
이렇게 고민하는 경우가 조금 있다
사치한 경험 얘기해줘봐라
나는 이게 굳이 필요없는데 지른거라 사치라 생각하는데
나와는 비교도 안될 경험들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