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무사히 마쳤습니다
호원해주신 82cook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이제 땡땡기자 신분증 반납합니다.
다음 분 가져가셔요~~
1. 애플맘
'14.8.14 3:12 PM (175.116.xxx.24)저도 오늘 조용히 합류해서 음악회 까지 보고 집어 왔어요
참여하고 행동해야 할때입니다
오늘저녁 대전역에서 또 행사가 있나요?2. ....
'14.8.14 3:12 PM (14.53.xxx.156)땡땡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3. ㅇㅇ
'14.8.14 3:15 PM (117.111.xxx.192)대책위 주관 촛불문화제 있는데.. 아버님들 참석은
미정입니다. 내일 새벽 미사를 위해 준비하실게 많은 걸로
압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고생 많으셨어요~4. 감사
'14.8.14 3:27 PM (39.118.xxx.96)땡땡 기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님들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픕니다.
잘 이겨내시겠죠.....5. 대전맘
'14.8.14 3:28 PM (118.223.xxx.202)저도 오늘 아침에 가서 중간지점에서 경기장까지 묵묵히 따라갔었어요. 혼자가서 경기장에서 음악회 안가고 집에왔는데 먹먹하고 맘이 넘 무거워요. 제가 일개 주부라서 미안하고 이럴땐 사회적 영향있는 능력이라도 있다면 더 도울일이 있을 텐데 싶고ㅠㅠ. 왜 아이들을 구조 못했는지 묻는게 뭐가 그리 겁 날까요?. 윤일병일. 세월호. 뉴스 보는게 겁나요.ㅠㅠ.
6. 대전맘
'14.8.14 3:33 PM (118.223.xxx.202)두아이 아버님들 맨날 고발뉴스 트위트에서 손석희 뉴스에서 영상으로 뵙다가 실제로 뵈니 더 마르시고 얼굴도 타셔서 두분이 옷도 비슷해서 닮으신것 같았어요. 힘내시라 작게 말하고 뒤에서 지켜만 보다 집에 왔네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고작 인원수 한명더 채워준거ㅠㅠ 이거라도 안하면 그것도 우리동네 가까운곳 인데 넘 양심이 찔려서. 다녀왔어요.
7. ㅡㅡ
'14.8.14 3:35 PM (183.99.xxx.117)항상 안타까웠는데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에요.
그 고행의 길을 자식 잃은 아픔에 견디지 못해 시작했을텐데
......왜 유가족들이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져야하는지
참 ㅠㅠㅠㅠㅠㅠ8. 호수
'14.8.14 3:51 PM (182.211.xxx.30)정말 고행길 고생많이 하셨고 걸으시는 동안 읽어버린 자식들 생각에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이땅에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라고 우리 자식들을 위해 저분들이 대신 아파하시는 걸로 알고 우리도 이제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태야죠
9. ...
'14.8.14 4:00 PM (222.238.xxx.9)애쓰셨습니다..
10. ..
'14.8.14 6:33 PM (211.187.xxx.92)잊지 않을께요. 힘내세요!
11. 함석집꼬맹이
'14.8.14 6:39 PM (222.105.xxx.75)전
온 몸이 부어 누어 있음 ㅠ.ㅠ12. ㅇㅇ
'14.8.14 7:14 PM (175.203.xxx.67)함석집꼬맹이님~ 그동안 손수건, 간식 나누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종이연님~ 오늘 못뵈었네요. 내려갈 땐 맛있는 점심에, 올라올 땐 밤새 한숨도 못주무시고 만든 녹두죽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길 위에서 만난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13. ..
'14.8.14 8:25 PM (211.201.xxx.133)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님들 ~~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