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폭력위원회는 언제 열리나요?
초등학교 고학년 때 지금 동네로 이사왔어요.
처음 전학와서 유독 따돌리며 못되게 구는 아이가
있었는데 학년바뀌고서야 저희 아이가 그럭저럭 적응했어요.
그런데 중학교 오자마자 또 이 아이와 한 반이 됐네요.
예전처럼 또 저희 아이를 우습게 보고 따돌려서
지난 한 학기동안 아이가 힘들어 했어요.
반의 다른 아이들도 이 아이가 못되게 구니까
따라서 저희 아이에게 함부로 대하구요.
때리지는 않고 주로 말로 아이를 따돌리는데 속상하더라구요.
참다 못해서 아이 아빠가 한 번 기회봐서 때려주라고
본때를 보여주라고 하는데 학교에 학교 폭력위에 걸린다고
저희 아이가 주저하네요.
아빠가 우리 믿고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하라고 하는데
공연히 일이 꼬여서 저희 아이가 가해자가 될까 걱정이에요.
물리적인 폭력이 오가는 것도 아니라 담임 선생님은
개입을 꺼리시고 저희만 속이 타들어 가네요.
괴롭히는 아이와 싸운 것도 학폭위에 걸리나요?
1. ???
'14.8.14 2:49 PM (113.31.xxx.152)왕따엔 부모님이 나서셔야지
애한테 기회봐서 때리라니 -.-;;2. 나무
'14.8.14 2:50 PM (223.62.xxx.67)네 그렇게 해결되지않아요
오히려 자녀가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3. 정신적 폭력도
'14.8.14 3:07 PM (122.35.xxx.10)학교폭력으로 간주합니다. 절대 때리면 안됩니다.
괴로운 상황 다 기록하라 하고 시간 장소 주변 친구들이나 상황들도 꼭 기록으로 남겨서 정식으로 학폭위 열어달라 하세요. 담임이 꺼려하년 교감 교장께 말씀드린다 하세요. 정식 절차 밟으셔야지 상대방 건드리면 큰일납니다. 저도 교사라 비슷한 상황 겪어 처리해봤어요.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나가시고 상대방의 잘못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받고 해결핫세요. 가해자도 학생이니 서로 좋게 해결하면 제일 좋구요. 다음 학년부터 잔 배정시 배려해달라 약속 받으시구요4. ...
'14.8.14 3:12 PM (58.237.xxx.218)때리면 원글님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고 상대편에서 서면사과를 요구하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처벌을 받고 생활기록부에 기록됩니다. 상황이 심각하면 117에 왕따당한다고 신고해보는건 어떨지요.. 그러면 학교에서 확실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할겁니다. 제일 좋은건... 청소년상담센터에 상담신청하셔서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지요...
5. ...
'14.8.14 3:17 PM (223.62.xxx.84)저희도 정신적 폭력을 사유로 학폭을 걸까도 생각해봤는데 이 경우 전교에 소문이 나게 되어 오히려 다른 아이들까지도 저희아이를 기피하게 된다고 저희아이가 반대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학년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는데 앞으로 한 학기를 어떻게 지켜봐야 되나 한숨만 나옵니다.
6. ..,
'14.8.14 3:22 PM (122.35.xxx.10)정 안되면 상황기록 한 것 담임과 가해자 불러 보여주시고 경고 한 번 주세요. 개선 안되면 정식 절차 밟는다고 하면 어떨까요?
7. 글쎄요
'14.8.14 3:24 PM (116.37.xxx.135)저도 아이가 왕따경험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요
언젠가 댓글에 어떤분이 가해자를 때릴수는
없으니 한번 화를 크게 내면서
학교집기를 부수라는 글이 있었어요
지금 자녀분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서
때리라 해도 못때릴거예요
오히려 대항하지 못하는 자신에대해 무력감만
들거예요
학교집기는 의자 책상정도는 변상해주면되고
학폭위 안열리잖아요
나도 성질있다는걸 보이는 거죠
그리고 내년에는 절대 그아이와같은반
안되게 하세요 아이에게 항상 자신감을 주시고요8. 그러지 마시고
'14.8.14 3:35 PM (218.53.xxx.13)그놈 부모를 찾아 가셔서 독하게 말씀 하시고
그놈을 직접 찾아 가셔서 아주 무섭게 욕도 하시고 혼내주세요
이런 일은 그놈 당사자와 부모를 지겹게 괴롭혀야 합니다
애한테 때리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마세요 생각이 어찌 그리도 짧으신가요
학교 폭력도 신청해서 열었었고 별짓 다 해 봤지만
위에 말씀 드린 방법이 가장 효과있습니다
그 부모에게 매일 몇 번씩 전화하고 지겹게 만드세요
내 자식 괴롭히고 정신적으로 미치게 만드는데
교양이고 뭐고도 없습니다
저는 욕도 찬란하게 하고 너무 괴롭혔더니
바로 끝나 더이다9. ㅇㄹ
'14.8.14 3:35 PM (211.237.xxx.35)때리라니
때려서도 안되고, 아이에게 큰 짐을 지워주는거죠.
왕따 당해서 위축되어있는 아이한테 때려라 라는건
니가 때리지 못하니까 왕따당하는거지랑 비슷한 말입니다.10. 정말 다시 읽어 봐도
'14.8.14 3:49 PM (218.53.xxx.13)님 생각이 너무 잘못되도 너무 심하십니다
애한테 때리라니요..
님 아이 앞으로도 걱정됩니다..
엄마가 생각이 저리 짧으시니..11. 저두
'14.8.14 5:14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울 아이 순둥이라 비슷한일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지금 울 아이 반에 전교생 왕따가 한명 있는데 그아이 괴롭히는 얘기를 울아이한테 들으니
정말 제가 그 아이 부모는 아니지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요즘 애들 왜 이리 못됐나요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그아이 부모 그 아이 만나서 아주 무식하고 쌍스럽게 얘기 하는 수밖엔 없어보여요
좋게 얘기 하면 바보로 아니까요12. 배둘레햄
'14.8.14 5:57 PM (119.71.xxx.132)학폭위 처벌조항에 언어폭력 있습니다
카톡이나 문자 혹은 언어폭력 들은날과 내용 모두 조목조목 적어놓으시고 아드님이 그 아이를 때리게 하심 절대 안됩니다
일단 학폭위에서 님의 아들이 참다참다 때렸다 할지라도 원인보단 폭력쓴 결과를 더 엄중히ㅓ다룹니다
게다가 요즘 부모들 학폭위 거치지 않고 바로 경찰신고 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구오13. 샤fha
'14.8.14 9:34 PM (112.150.xxx.41)그게 좀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하고 님 아이는 무죄여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고 준비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744 | 아래 "딸이 더 좋다는..." 121.152... 3 | 에휴 | 2014/12/16 | 742 |
445743 | 내일 시험인 중딩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gajum | 2014/12/16 | 605 |
445742 | 어른 왕따와 여왕벌 놀이의 관찰 경험담 21 | 여기가천국 | 2014/12/16 | 14,688 |
445741 | 산불나는꿈 3 | 짝짝짝짝짝 | 2014/12/16 | 1,628 |
445740 | 정윤회 문건 유출관련 궁금증 2 | 음 | 2014/12/16 | 568 |
445739 | 안풀리는 인생 7 | ,, | 2014/12/16 | 3,228 |
445738 | 평촌 일식집 좀 추천헤주세요~ 2 | ... | 2014/12/16 | 1,253 |
445737 | 애드빌 성분이 뭔가요? 5 | ;;;;;;.. | 2014/12/16 | 2,639 |
445736 | 유산균 가루로 된거요 어른들이 드시기에 괜찮은가요 2 | .. | 2014/12/16 | 792 |
445735 | 킨들 쓰시는분 만족하시나요? 2 | 킨들 | 2014/12/16 | 856 |
445734 | 베라ㅏㄴ다에 있으면 죽을ㄲ 7 | 난초 | 2014/12/16 | 1,100 |
445733 | 한완상 "朴대통령, 한마디로 형편 없네요" 4 | 샬랄라 | 2014/12/16 | 1,757 |
445732 | 여자들도 남자몸을 엄청 탐하나봐요 18 | 참 | 2014/12/16 | 14,227 |
445731 | 삼시세끼 어떤 게스트가 제일 재밌고 맘에 들으셨나요? 40 | 삼시세끼 | 2014/12/16 | 5,447 |
445730 | 납작한 이마분들 앞머리 내리시나요? 2 | // | 2014/12/16 | 4,404 |
445729 | 저 직장 계속 다녀야할까요 22 | ㅠ | 2014/12/16 | 3,413 |
445728 | 여러분들은 | 궁금맘 | 2014/12/16 | 280 |
445727 | 초등 고학년 여학생 시녀놀이?에 관해.... 13 | 휴직교사 | 2014/12/16 | 3,315 |
445726 | 원두커피 원산지좀 추천부탁드려요.(뭘 사야될지..) 5 | 사무실에서 | 2014/12/16 | 1,048 |
445725 | 채용문제와 관련해서 | 외국인 노동.. | 2014/12/16 | 362 |
445724 | 아파트 나중에는 정말 값어치가 없어지나요..? 13 | 궁금해요 | 2014/12/16 | 4,115 |
445723 | 생활고란 이런 것 70 | 하 | 2014/12/16 | 20,332 |
445722 | 테솔이라는건 어떤 공부인지 5 | 뜻 | 2014/12/16 | 1,540 |
445721 | 또 시작이네요 아들딸싸움 3 | 내팔 내흔들.. | 2014/12/16 | 851 |
445720 | 파킨슨병에 대해 3 | 아침이슬 | 2014/12/16 | 1,9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