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내가동네북인가 조회수 : 5,738
작성일 : 2014-08-14 00:00:24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저 결혼식때 동서 친정아버님이 오셨다길래(제가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거든요)

축의금 챙겨야될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물었는데요

(멀리 결혼해서 결혼식은 못가요)

결혼식 2주일전에 시댁에 간김에 시어머님한테 날짜를 이야기했더니

딱 신랑 화장실 가고 없을때(타이밍 적절)

저보고  동서한테 전화가 먼저 왔느냐? 아니면 너희가 물어봤냐? 하시길래

떳떳하게 제가 물어봤다고 하니

야단치는 말투로 너가 왜 물어보냐?면서

그쪽에서 청첩장 주면 축의금 내는거고 안주면 안내는거지? 이러시네요

제가 먼저 물어봤다고 야단맞았어요

제가 잘못했냐요?

그리고 그다음주 동서가 시댁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시누한테 전화와서 우리보고 얼마내냐고?

시누들도 다 축의금 낸다고

그러니 시어머님, 시누들 우리 전부 축의금 내게된셈이죠

우리 결혼할때 동서네 형제들은 아무도 축의금 안내고 아버님만 오셨다던데

야단은 제가 맞고ㅜㅜ

제가 동네북인가요?

IP : 175.215.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12:10 AM (14.46.xxx.209)

    근데 시어머니만 부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원글님 결혼식때 동서 동생이 직접 온것도 아니고ᆢ

  • 2. ..
    '14.8.14 12:12 AM (121.189.xxx.26)

    님이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참석만 하시고 축의금은 안내셨다면서요. 근데 뭐하러 축의금 챙기려고 생각은 하시는지..
    동서가 어련히 알아서 시댁에 알리지 않겠어요?

  • 3.
    '14.8.14 12:18 AM (182.226.xxx.38)

    님 결혼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면
    동서 동생 결혼에는 시아버지가 가시면 됩니다

    님이나 시누들이 가는거랑 맞추려면
    님 결혼에 동서의 언니오빠동생이 왔었어야죠
    님이 조금 오버하신건 맞아요

  • 4. ..
    '14.8.14 12:19 AM (59.15.xxx.181)

    동서 동생결혼식정도는
    챙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다 챙겨서요..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역정을 내셨다니
    시댁은 동서 동생까지는 안 챙기는 분위기신가봐요...


    집안 분위기가 다들다르니
    원글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일단
    경조사에 참석하면...부조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하신다고해도
    가정꾸려 사는 자식이 참석하면..부조는 해야지요..

  • 5. 원글이
    '14.8.14 12:21 AM (175.215.xxx.39)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축의금은 내셨겠죠
    아버님은 안계시고 시댁 경조사에는 항상 신랑이 냈어요
    이번에도 어머님만 내시면 되는데
    우리도 가까이 살기에 낼려고했는데
    먼저 날짜 물어봤다고 야단은 제가 맞고
    시누들도 전부 축의금냈어요
    결혼식 다음날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얼마 냈냐고 물어보시고 그정도면 됐다 이러셨구요
    만약 축의금 안내었어도 야단맞았겠죠

  • 6. 바람돌이
    '14.8.14 12:24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원래 이 바닥에선 다 그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겁니다.

  • 7. ㅋㅋㅋㅋㅋ
    '14.8.14 12:31 AM (203.226.xxx.14)

    원래 이바닥에선 그렇게 맞으면서 배운다 22222
    표현이 절묘해요ㅋㅋㅋㅋ

  • 8. ..
    '14.8.14 6:31 AM (110.14.xxx.128)

    이건 야단 맞았다기보다는 핀잔들었다에 더 가까운 케이스네요. 어른이 그러셔서 야단맞은걸로 느껴지시겠지만요.

  • 9. 상식적으로
    '14.8.14 7:23 AM (61.253.xxx.25)

    동서도 가족인데 그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형님이 저보다 늦게 ㄷ결혼하셔서. 형님동샹들 다 챙겼고든요
    ^^ 혼내신 시어머니가. 이상한거로 ~~~~

  • 10. 우리집
    '14.8.14 8:17 AM (220.76.xxx.234)

    원글님네 결혼할때는 당연 사돈 어르신이 오는게 맞구오
    아..잘 읽어보니
    시아버님이 안계시는군요
    그럼 원글님이 챙겨야하는게 맞는데
    이제 원글님 남편이 집안 가장된거 잖아요
    어머님 모시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집은(시댁과 친정) 형제들까지 사돈네 혼사에 가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93 서울 경기 양심치과 리스트에요~ 143 .. 2014/08/14 37,105
407992 다림질하다 퓨즈가 내려갔어요 처음 있는 일이라... 5 난감 2014/08/14 1,116
407991 저렴해보이지 않는 행거는 어떤것일까요? 1 우아한 행거.. 2014/08/14 1,277
407990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한국순교신부에게 헌정된 곡이란 거 아셨어요?.. 8 안 다블뤼 2014/08/14 2,927
407989 쾌변인지 병인지. 12 ㅠㅠ 2014/08/14 2,081
407988 "교황님, 이 한심한 나라를 떠나고 싶습니다".. 5 생존 학생의.. 2014/08/14 1,360
407987 아까 비키니라인 왁싱 체험글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9 2014/08/14 3,800
407986 화동을 하지말랬는데 교황말이 우스운가요? 9 미친다 2014/08/14 3,769
407985 한모배우 동생때문에 자살한 김일병도 순직처리됐네요 20 추워요마음이.. 2014/08/14 4,942
407984 히트레시피에 가지찜 해보신분 있으세요? 4 비가와 2014/08/14 3,459
407983 병원서 구연동화 하는 엄마도 꼴값이에요 33 2014/08/14 5,648
407982 안철수 동정론??? 8 탱자 2014/08/14 910
407981 잠실실내체육관슈스케6 2 2014/08/14 1,099
407980 코골이 신랑 덕분에 잠설쳐서 넘 피곤해요 4 43세 2014/08/14 1,288
407979 단 3일간의 행사를 위해 500년된 숲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 4 난 반댈세 2014/08/14 2,227
40797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4/08/14 1,768
407977 단식중인 유민 아빠 김영오씨 인터뷰, 세계적 관심 집중 11 교황방한 2014/08/14 2,999
407976 애니팡 쿠폰번호 보내고 선물을 보냈다는게 뭔지??? 1 택이처 2014/08/14 1,704
407975 김치전에 뭘 넣는게 21 .. 2014/08/14 4,415
407974 생리증후군 별짓을 다해도 소용없네요 ㅠ 3 두시간뒤퇴근.. 2014/08/14 2,212
407973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톡 파란하늘보기.. 2014/08/14 846
407972 안녕 하세요 강진농부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8/14 2,649
407971 긍정적 사고나 감사에 대한 책, 영화 있나요? 2 변신 2014/08/14 932
407970 한샘 광고 이메일 문구.. 내일이 광복절인것보다 더 기쁜 소식.. 4 ... 2014/08/14 1,492
407969 미국 공대중 미시간 공대는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12 엄마 2014/08/14 8,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