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 제가 한소리 들었네요

내가동네북인가 조회수 : 5,676
작성일 : 2014-08-14 00:00:24

동서 동생이 결혼하는데요

저 결혼식때 동서 친정아버님이 오셨다길래(제가 동서보다 늦게 결혼했거든요)

축의금 챙겨야될것 같아 결혼식 날짜를 물었는데요

(멀리 결혼해서 결혼식은 못가요)

결혼식 2주일전에 시댁에 간김에 시어머님한테 날짜를 이야기했더니

딱 신랑 화장실 가고 없을때(타이밍 적절)

저보고  동서한테 전화가 먼저 왔느냐? 아니면 너희가 물어봤냐? 하시길래

떳떳하게 제가 물어봤다고 하니

야단치는 말투로 너가 왜 물어보냐?면서

그쪽에서 청첩장 주면 축의금 내는거고 안주면 안내는거지? 이러시네요

제가 먼저 물어봤다고 야단맞았어요

제가 잘못했냐요?

그리고 그다음주 동서가 시댁가서 청첩장 드렸구요

시누한테 전화와서 우리보고 얼마내냐고?

시누들도 다 축의금 낸다고

그러니 시어머님, 시누들 우리 전부 축의금 내게된셈이죠

우리 결혼할때 동서네 형제들은 아무도 축의금 안내고 아버님만 오셨다던데

야단은 제가 맞고ㅜㅜ

제가 동네북인가요?

IP : 175.215.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4 12:10 AM (14.46.xxx.209)

    근데 시어머니만 부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원글님 결혼식때 동서 동생이 직접 온것도 아니고ᆢ

  • 2. ..
    '14.8.14 12:12 AM (121.189.xxx.26)

    님이 오버하신 거 같은데요?
    참석만 하시고 축의금은 안내셨다면서요. 근데 뭐하러 축의금 챙기려고 생각은 하시는지..
    동서가 어련히 알아서 시댁에 알리지 않겠어요?

  • 3.
    '14.8.14 12:18 AM (182.226.xxx.38)

    님 결혼에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셨다면
    동서 동생 결혼에는 시아버지가 가시면 됩니다

    님이나 시누들이 가는거랑 맞추려면
    님 결혼에 동서의 언니오빠동생이 왔었어야죠
    님이 조금 오버하신건 맞아요

  • 4. ..
    '14.8.14 12:19 AM (59.15.xxx.181)

    동서 동생결혼식정도는
    챙기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다 챙겨서요..

    당연히 물어볼수도 있는건데
    역정을 내셨다니
    시댁은 동서 동생까지는 안 챙기는 분위기신가봐요...


    집안 분위기가 다들다르니
    원글님이 잘했다 잘못했다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그런데일단
    경조사에 참석하면...부조는 기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머님이 하신다고해도
    가정꾸려 사는 자식이 참석하면..부조는 해야지요..

  • 5. 원글이
    '14.8.14 12:21 AM (175.215.xxx.39)

    동서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축의금은 내셨겠죠
    아버님은 안계시고 시댁 경조사에는 항상 신랑이 냈어요
    이번에도 어머님만 내시면 되는데
    우리도 가까이 살기에 낼려고했는데
    먼저 날짜 물어봤다고 야단은 제가 맞고
    시누들도 전부 축의금냈어요
    결혼식 다음날 어머님 저한테 전화해서는
    얼마 냈냐고 물어보시고 그정도면 됐다 이러셨구요
    만약 축의금 안내었어도 야단맞았겠죠

  • 6. 바람돌이
    '14.8.14 12:24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원래 이 바닥에선 다 그렇게 맞으면서 배우는 겁니다.

  • 7. ㅋㅋㅋㅋㅋ
    '14.8.14 12:31 AM (203.226.xxx.14)

    원래 이바닥에선 그렇게 맞으면서 배운다 22222
    표현이 절묘해요ㅋㅋㅋㅋ

  • 8. ..
    '14.8.14 6:31 AM (110.14.xxx.128)

    이건 야단 맞았다기보다는 핀잔들었다에 더 가까운 케이스네요. 어른이 그러셔서 야단맞은걸로 느껴지시겠지만요.

  • 9. 상식적으로
    '14.8.14 7:23 AM (61.253.xxx.25)

    동서도 가족인데 그정도는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형님이 저보다 늦게 ㄷ결혼하셔서. 형님동샹들 다 챙겼고든요
    ^^ 혼내신 시어머니가. 이상한거로 ~~~~

  • 10. 우리집
    '14.8.14 8:17 AM (220.76.xxx.234)

    원글님네 결혼할때는 당연 사돈 어르신이 오는게 맞구오
    아..잘 읽어보니
    시아버님이 안계시는군요
    그럼 원글님이 챙겨야하는게 맞는데
    이제 원글님 남편이 집안 가장된거 잖아요
    어머님 모시고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집은(시댁과 친정) 형제들까지 사돈네 혼사에 가지는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92 저 자랑하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anab 2014/08/13 3,607
406891 남자나여자나 미모선호하는거 6 ㄴㄴ 2014/08/13 2,822
406890 서태지 오랜 팬 정리글과 서태지 입장 14 밑에 2014/08/13 4,990
406889 광화문 유가족들도.. 바닷속 실종자들도.. 2 부탁 2014/08/13 939
406888 지금 너무 배고파요ㆍ사과ㆍ복숭아정돈 괜찮을까요?? 5 다이어트중 2014/08/13 1,724
406887 프로라이트 매장 가보신분 조명고민 2014/08/13 527
406886 (광화문)오늘밤이 위험한거 같아요.. 15 트윗이요 2014/08/13 3,404
406885 콘센트고장 2 2014/08/13 1,819
406884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요 1 아이가 2014/08/13 930
406883 카톡친구질문 카톡 2014/08/13 849
406882 비율 ??? 3 drawer.. 2014/08/13 1,223
406881 자게 히트 영어공부 경험자 -라니님 보세요~ 19 점셋 2014/08/13 3,753
406880 맛있는 쿠키가 너무 먹고 싶어요 9 ... 2014/08/13 2,768
406879 세월호2-20) 점점 객실도 무너진다는데., 얼른 돌아와주세요!.. 27 bluebe.. 2014/08/13 1,513
406878 조선총잡이 견디다못해 컴퓨터 방으로 왔어요. 4 아이고 2014/08/13 2,372
406877 교황님이 세월호에 관심 많으시고 구조작업첵크하신답니다 28 .... 2014/08/13 2,951
406876 초등아이가 쓸만한 고데기~ 5 고데기 2014/08/13 1,103
406875 부재자,거소투표는 나경원이 완전 왕!!이네요... 12 신기해요^^.. 2014/08/13 1,663
406874 40넘어가니 연예인도자기나이로보이네요 13 ㄴㄴ 2014/08/13 4,520
406873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형의 정체 대체 뭡니까? 2 왜저랴 2014/08/13 3,190
406872 70학번 정도 되는 학번이면 이대도 돈만 있으면 갔나요? 40 궁금.. 2014/08/13 5,666
406871 믹서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say 부자.. 2014/08/13 1,340
406870 해무 봤습니다(약스포) 22 우리 2014/08/13 4,717
406869 낡은 장비 때문에 다치고 돌아가시는 소방관님들을 도와주세요 3 ... 2014/08/13 620
406868 시어머님 첫생신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6 무화과 2014/08/1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