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맞선 러쉬라서 계속 보구 있는 중인데요
이제까지 생각해보면 눈에 띄는 이상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오늘 만난분은.. 뭐 이상한건 아닌데 앉자마자 자긴 결혼생각이 없다는 둥.. 선에 나오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다는 둥.. 그런 말씀을 지껄이시길래.. 아 사람이 이렇게 5분도 안돼서 병신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 느꼈어요.
기분이 너무 나쁘고 시간낭비가 이런거구나 싶네요.
선보는게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 싶어요.
선이랑 소개팅은 많이도 다르지만, 젊었을 땐 소개팅이 더 스릴있다 느끼고 재밌었는데.,
정말 못해먹겠네요
100번 선보았다 50번 선보았다 82게시판에서 많이 보았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도 떠밀려서 나와 같은 자리에서 선보면서 상대방을 그렇게 바보 만드는거 .. 어이없네요.
이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