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봐 온 의리가 있어 견디다견디다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포기 했어요.
처음 1,2회 보고 재미있다고 82에 한번 보시라고 글까지 썼는데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더니 구성도 얼마나 엉성한지 몰라요.
이준기는 맨날 낮에 복면 쓰고 총잡고 다니고 남상미는 연화야만 외치고 다니고
전혜빈은 눈이 나올듯이 동그랗게 뜨고 얼마나 처연한지..
묵직한 배우들도 여러명 나와서 연기도 잘하는데 내용이 완전...
지난주 총맞고 강물에 떨어지던 유오성도 또 다시 살아나올듯.
아...왕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