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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식 해보신분

지방이식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4-08-13 15:07:07

효과가 얼마나 가나요 ..

병원에서는 뭐 70프로는 꺼지더라도

생착되는 30프로는 살아있다는데..

 

진짜 쭉 유지되긴 하나요 ?...

얼굴에 너무 살이 없어서 ㅠㅠ

IP : 121.189.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8.13 4:24 PM (60.253.xxx.177)

    지방이식한지 이주차 입니다.
    효과는 그 즉시 보여요.
    그리구 두세달 있다가 받는 2차 주입분이 더 오래 간다고는 하지만
    계속 유지는 글쎄요...

    지방 이식 받으면 병원에서 생착되기 까지 잘먹으라고 해요
    안먹으면 금방 빠진다구요 ㅎㅎ
    근데 당연 한거 아닌가 싶어요.
    어차피 지방이니 잘먹으면 늘어날테고 안먹으면 빠지는 거고..

    지방이식 한번으로 계속 유지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꺼지서 보기싫음 또 하는거고 한번 해봤음 됐다 싶음 안하는거구 뭐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ㅡㅡ;;

    저는 좀 어려보이고 싶은 미친마음에 훅 질른거지만
    보통 얼굴살 없으신분들의 만족도는 기대이상인거 같아요.
    제가 봐도 제얼굴은 많아봤자 두세살 어려보이는게 끝이지만 (본인생각에 ㅎㅎ 남들은 아무도 몰르구 ㅡㅡ;;)
    볼살 없던 제 친구는 사람이 달라졌어요긴 했어요.ㅠㅠ

    요즘 지방 이식 너무많이해서 가격도 저렴해 졌으니
    마른얼굴이 컴플렉스이시면 한번쯤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근데
    수술 후 일주일간은 아바타의 형상으로 살으셔야되구요.
    제 친구는 지방을 허벅지에서 뺐는데 절름발질 한 삼일했구요
    허벅지에 어마무시한 멍이 뙇!

    그걸 보구선 저는 허벅지 지방이 생착율이 좋다고 거기서 뽑는다고 하는 의사선생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선
    배에서 빼자고 바락바락 우겨서 배에서 뺐는데(물론 배의 지방도 조금 줄일 간사한 의도도 있었죠ㅡㅡ;;.)
    멍은 안들었으나 일주일동안 배가 너무 아파서 할머니 걸음으로 걸었구요.

    재채기 한번하면 온 지구가 떠나가라 소리 질러댔으며 침대에서 일어날때 누울때 헉 소리가 절로 났으며
    일주일동안 배와 옆구리 부위는 손도 못댔구요 임신 5개월차의 배 부음을 경험했습니다.

    아 물론 뱃살은 하나도 안빠졌구요 하하하 ㅠㅠ
    그걸 보면서 하나도 안빠진 내 뱃살만큼 넣었는데 그 효과가 얼마나 되겠어 하고 금방 수긍했구요 ㅎㅎㅎ

    제 친구는 하고나서 채정안 삘이 났구요.
    저는 강남의 이마 뽈록 나온 흔한 성형녀가 되었다는 게 함정...ㅠㅠ

  • 2. 푸들푸들해
    '14.8.13 4:29 PM (175.209.xxx.94)

    사람마다 정말 백이면 백 다 달라요~~ 다~~~ 누구는 백프로 다 유지하는 반면 누구나 정말 일프로도 못건져요. 근데 그게 얼굴에 원래부터 지방없던 분들 = 얼굴에 지방 잘 안붙는 분들이라면 생착률 남들보다 낮다는게 슬픈 현실..ㅠㅠㅠ 한꺼번에 엄청 많이 넣는다고 남는 지방이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또 확꺼질시 처지는 부작용도 있고 그래서 보통 2,3차까지 나눠서 넣곤 하는데요. 그래도 일이년 지나면 거의 꺼지는 분들도 많아요.. 잘붙는 분들은 정말 오년 이상도 가구요. 또 살빠지면 이식한 지방도 같이 빠집니당.

  • 3. 푸들푸들해
    '14.8.13 4:30 PM (175.209.xxx.94)

    그리고 영구적인게 아니에요...피부세포, 지방세포 노화하면서 그 이식받은 지방도 같이 빠져요..그 기간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

  • 4. 푸들푸들님...
    '14.9.2 8:16 AM (110.13.xxx.33)

    혹시 어디서 받으셨어요?

    저 이마 미간때문에 너무 고민중인데... ㅠ

    지방이식 아예 시작을 하지 않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생착됨 좋은거, 빠지는게 최악이고 빠지면 원상복구인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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