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거 어째야 하나요...

길을걸어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4-08-13 11:49:08
결혼 4년차 아이는 없어요
부부 사이는 신혼처럼 알콩거리진 않아도 괜찮은 편입니다
남편이 좀 잔소리가 심하고 참견을 잘 하는 편이지만
이젠 그려러니 하고 지내요

얼마전 친구네 집들이에 참석했어요
저희부부에 세명의 친구 부부까지 왁자지껄
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날따라 술을 많이 먹더라구요
그리곤 티적티적 괜한걸로 트집잡고 시비를 걸고
하가에 제가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사실 전날 다툼이 좀 있었는데 그것때문인지
기분이 내내 안좋았거든요
어린아이도 아니고 아에 안왔다면 모를까
이왕 온 저라에서 그렇게 감정 드러내는게
싫어서 한소리 했더니
씩씩 거리면서 들어와선 제 친구들에게
쌍욕을 하눈겁니다
네년들 다 이상하고 미쳤다
쌍년들 하면서요 제가 너무 놀라서 어찌할바릉
모르고 있느니 친구남편들이 밖으로 일단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길로 집에와서 며칠 말을 않고 저도 데면데면
굴다 얘기를 했더니
자기는 사과할 마음이 없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지만 술먹고 한 일이니
사과하고 그랬으면 한다고 했더니
자기는 원래부터 니 친구들 다 맘에 안들고
어울리지 않았으면 했고 그년들은 다 미쳤다고
하는 겁니다
남편이 제 친구들에게 별로 좋은감정이 아닌건 알아요
결혼전 후로 몇번 같이 얼굴봤는데 보고와선
별로 젛은친구들 아니라고 연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와 관련된 사람들은 더 싫다는건지
저도 화가 나서 당신친구들 하고 다 연 끊고
살라고 하면 좋겠냐고 그럴 수 있냐고 하니
자기 친구들은 멀쩡한데 왜 그래야 하냐는
어이없는말을 하더군요

눈치를 보면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 눈칩니다
집들이때도 친구남편중에서 제일 어린데
다른 형들 ?에게도 한소리 듣고는 얼굴 푹 숙이고
창피해 하는 모습을 봤는데
괜한 자존심도 아닌 지기분에 사과하기 싫고
그냥 이대로 넘어가겠지 하는 얄팍한 수가 보여서
아주 얄미워요
친구등 볼 얼굴도 없고 요즘 아주 속이 아픕니다


IP : 211.36.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3 11:52 AM (222.107.xxx.147)

    솔직히 님과 둘이 있을 때 친구분들 흉을 본 게아니라
    친구들 다 있는데 그런 식으로 행동한 거라면
    님과 님 친구분들, 그 남편들을 아주 우습게 본 거에요.
    저같으면 이혼을 불사할 자세로 싹싹 사과시키겠어요.
    한 번이 아니라 앞으로 사는 동안 계속 반복될 수 있는 행동이고
    이번은 친구지만 다음은 그 대상이 누구일지도 모르는 거고...

  • 2. ㅇㅇ
    '14.8.13 12:02 PM (61.254.xxx.206)

    주사.

  • 3. ㅁㅁ
    '14.8.13 12:14 PM (218.144.xxx.243)

    저는 친구분들과 어떤 이야기를 주로 나누셨는지....
    화제에 따라....
    평소 남편이 친구들의 어떤 점을 싫어했는지...?

  • 4. ...
    '14.8.13 12:31 PM (221.165.xxx.179)

    남편이 친구들을 안 좋아한게 오래된 것 같은데
    집들이에 같이 갔어야 하는지 ...
    나도 마음 안맞는 사람들 있는자리가는거 싫은데
    가족도 아니고,직장도 아니고 그런 자리를 왜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5. 설령..
    '14.8.13 12:46 PM (110.13.xxx.25)

    친구분들이 진짜 안 좋은 분들이라고 가정해도 그래선 안 되지요.
    친구들에 대한 예의를 떠나 아내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분 같아요.
    님이 모르는 주사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정확히 짚어서 사과 받고 다신 그런 일 없도록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는 순탄하게 지내오셨을지 모르나 점점 본색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봐요.
    주사.. 폭력... 등등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54 10월에도 우리나라에선 아이폰6 못 사나요? 1 아이폰 2014/09/23 1,012
421653 ................................ 42 2014/09/23 10,853
421652 지금 윗집 피아노 소리 참아야 하죠? 10 낮잠중 2014/09/23 2,444
421651 구로역에서 환승하려고 하는데요. 1 ㅇㅇㅇ 2014/09/23 1,942
421650 보건소에서 해 주는 검사 잘 아시는 분~ 2 . 2014/09/23 1,014
421649 센스있는 82님들 이것좀 해결해주세요!! 3 찐빵하나 2014/09/23 861
421648 재건축아파트 집이 두채인 경우 분담금?? 5 ... 2014/09/23 2,179
421647 혹시 천기누설에 나온 팽이버섯얼음 다이어트 효과 보신분 계신가요.. 1 글쓴이 2014/09/23 7,000
421646 법원등기물로 우편물 오는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요? 7 뭘지? 2014/09/23 36,789
421645 이번토요일에 장터.. 3 오복맘 2014/09/23 1,300
421644 확장된 거실쪽에 커텐을 달아보려구요 5 겨울대비 2014/09/23 1,790
421643 블로그 공구 진짜 짜증나요 3 블로거지 2014/09/23 3,955
421642 30년된 복도식 탑층 30평대 아파트 그냥 수리해서 살까요(서울.. 2 해외사는이 2014/09/23 2,704
421641 러시아 날씨 아시는분 있을까요? 1 ㅇㅇ 2014/09/23 1,033
421640 집안정리 - 안쓰는핸드폰 외국동전 약 5 처리 2014/09/23 1,482
421639 급)기도부탁드립니다 2 에미 2014/09/23 996
421638 뭐 이런 또라이가 있는지.. 3 분당댁 2014/09/23 1,604
421637 싱글사이즈 전기매트 추천좀해주세요.(온수매트제외) 1 하늘소 2014/09/23 1,829
421636 광나루역에서 워커힐 호텔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요? 9 차 멀미 2014/09/23 2,600
421635 자동차보험 들어야하는데요 7 보험들기 2014/09/23 1,415
421634 혹시 안양 과천 근교로 소규모 등산모임을 만들면 함께 하고싶은 .. 6 산이좋아 2014/09/23 1,684
421633 학원 원장한테 월급을 다 못 받았어요. 2 ㅡㅡ 2014/09/23 1,261
421632 남경필 아들 성추행 새로운 사실 알았네요 7 ㄷ ㄷ 2014/09/23 5,325
421631 유가족이 집단폭행했다는 남성... 사실은 다친 유가족 12 왜곡사절 2014/09/23 2,305
421630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3] 조중동에만 없는 '대학평가 거부.. lowsim.. 2014/09/23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