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中南美의 비극/ 박대통령은 이정희를 품어야, 산다!!

걸어서세계로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08-13 11:42:40

^◐中南美 비극/박근혜는 이정희를품어야,산다◑^^

      http://blog.daum.net/bluesun0401/59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한 심리가 있었습니다 .

통진당의 성격은 유럽의 중도파 , 미국 민주당의 좌파 ( 진보파 ) 정도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

민주주의란 ‘ 다양성 ’ 의 사회입니다 .

소수자의 의견도 존중하고 포용할 수 있는 사회만이 ,

성숙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

라틴 아메리카의 현대사를 타산지석 삼아 , 우리의 현실을 비춰 보았습니다

IP : 1.235.xxx.1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문중에서
    '14.8.13 11:44 AM (1.235.xxx.120)

    이렇게 서로가‘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치닫다 보면,

    과거 7,80년대의 중남미처럼

    사회폭력이 난무하는 준 내란상태의 혼란이 올지도 모른다.

  • 2. 본문중에서
    '14.8.13 11:44 AM (1.235.xxx.120)

    인디오의 천진난만하였던 시절,

    스페인의 침략, 가혹한 식민통치, 해방독립, 미국의개입...

    다국적 기업들의 착취와 수탈, 진보 개혁세력의 반발...

  • 3. 본문중에서
    '14.8.13 11:44 AM (1.235.xxx.120)

    독립후 중남미는, 대 농장주와 광산주 그리고 다국적기업들이 경제를 장악하고,

    극단적으로 수직적인 사회계급 구조가 형성된다.

  • 4. 본문중에서
    '14.8.13 11:45 AM (1.235.xxx.120)

    사회는 '준 내란상태' 내지 '내전'으로 치닫는다.

  • 5. 본문중에서
    '14.8.13 11:46 AM (1.235.xxx.120)

    내전은 십년이상 오래 동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니콰라과이 등에서는 수십년 동안 계속된다.

  • 6. 본문중에서
    '14.8.13 11:46 AM (1.235.xxx.120)

    그래서 만약에, 당시의 기득권 지배세력들이 좀 더 통 큰 마음으로

    진보 개혁세력과의 세력균형에 의한 공생(共生)을 도모하였더라면,



    그 후에 라틴 아메리카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오늘날에 중남미는‘제2의 유럽’이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 7. 본문중에서
    '14.8.13 11:47 AM (1.235.xxx.120)

    그런데도 우리 대한민국은 어리석게도 중남미의 전철을 되밟아,

    제2의 중남미가 되고자 하는 것일까?

    우리로써는 6.25 참극 하나만으로도, 너무 너무 가혹할 따름이다!

  • 8. 탱자
    '14.8.13 11:50 AM (61.81.xxx.37)

    2012년 12월 대선후보 토론에서 박정희의 일본식 이름을 거론한 댓가가 혹독하군요.

    그래도 정당해산은 너무 과도한 보복이죠.

    대법원은 판결이 통진당에게 좋게 나오길 기대합니다.

  • 9. 숙명론
    '14.8.13 11:51 AM (175.119.xxx.34)

    중남미가 망한 이유는 좌파를 품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고
    농업국가에서 제조업 전환에 실패해서 그런거요.

    60년대, 70년대에 제조업 전환을 시도하면서
    종속이론을 주장하며 좌파학자들이 제시한 "유치산업 보호론" 에 근거해
    제조업 육성을 도모하거든.

    유치산업 보호론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외국산 공산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겨
    자국기업을 육성하자는 그렇고 그런 주장인데
    정책 의도와 달리 공기업화 되버리는 바람에 쫄딱 망하거든.

    "유치산업 보호론" 의 정 반대 쪽에
    원자재와 자본재(기계)를 수입해 가공한 후 선진국 시장에 내다파는
    "수출전략" 을 채택한 동아시아 유교독재 국가들이 있는 것임.

  • 10. 걸어서세계로
    '14.8.13 11:53 AM (1.235.xxx.120)

    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대통령께서 통큰 마음을 가지시어, 소아를 버리고 대국을 보아야 합니다.

  • 11. 걸어서세계로
    '14.8.13 11:53 AM (1.235.xxx.120)

    그래서 이정희,이석기와 같은 강경진보세력의 숙청은,

    사회안정과 체제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중남미의 경우처럼,

    사회적 대혼란 내지 내란상태를 초래할 위험도 있단다!

  • 12. 00
    '14.8.13 12:08 PM (182.208.xxx.64)

    왠일로 탱자가 통진당 옹호를 ..키워서 새민연하고 싸움붙일려고 그러나;;

  • 13. 걸어서세계로
    '14.8.13 12:11 PM (1.235.xxx.120)

    윗글 숙명론님!
    좋은 분석에 감사드립니다.

    중남미의 산업화가 뒤쳐진 이유는,
    대 농장주, 광산주,다국적 기업 등 1차산업의 기득권 세력들이
    노임상승을 염려하여 공업화를 기피하였던 측면도 있습니다.

    브라질,아르젠티나 등에서 군사독재 후 집권하였던 정권들은,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 14. 걸어서세계로
    '14.8.13 12:19 PM (1.235.xxx.120)

    통진당을 너무 의식하기에 민주당은 자꾸 우향우 하는 것이고,
    통진당은 민주당과 차별화하기 위하여 보다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듯도 합니다.

    민주당과 통진당은 '경쟁적 협력관계'를 이루며, 상호보완 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 15. 숙명론
    '14.8.13 12:35 PM (175.119.xxx.34)

    뭔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요 ㅉㅉ

    중국발 인플레 호황에 힘입어 자원 팔아 먹으며 "내일은 없다" 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동네가
    부라질, 아루헨티나구만.

    시민혁명 나서 처형당한 리비아의 가다피도 산업화에 도전하다 망한 케이스입니다.
    그 이유는 석유 팔아 번 돈으로 보조금 지급정책을 펴다보니 민중을 노동시장에 끌어낼 유인이 없었음.

    중남미에서 제조업으로 성공할 나라는 딱 1곳인데, 멕시코입니다.
    지들이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 미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는 관계로
    입지가 좋아서.

  • 16. 이정희씨
    '14.8.13 12:48 PM (209.189.xxx.5)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17. 걸어서세계로
    '14.8.13 12:54 PM (1.235.xxx.120)

    중남미는 대체로 유럽식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물가, 저 임금,저 환율 체제이지요.

    예를 들면,아르젠티나의 전철 요금은 우리 돈으로 100원정도, 임금은 월 20~30만원 정도 이구요.
    우리는 소득수준만 단순 비교하여, 우리보다 한참 못사는 동네라고 우숩게 보고 있지요.

  • 18. 걸어서세계로
    '14.8.13 12:58 PM (1.235.xxx.120)

    브라질,아르젠티나의 산업수준은 항공기를 자체 제작하고,인공위성과 핵무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미국의 반대에 불구하고서, 이란에 핵원자로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나라가 아르젠티나 입니다.
    우리가 수출하고 있는 원자로는 순전히 껍대기만 국산이구요!

  • 19. 걸어서세계로
    '14.8.13 1:03 PM (1.235.xxx.120)

    TV에서는,
    우리가 박통의 산업화 덕택으로 중남미 보다 잘 살고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하여,
    중남미의 인디안 부족, 원시 부족, 문명을 거부하고 사는 전통 소수민족,,등의 생활상을
    부각시키는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 20. 숑크숑크
    '14.8.13 1:12 PM (112.153.xxx.69)

    숙명론이란 사람 재수 없네. 반말 찍찍에 ㅉㅉ까지!
    댓글 읽어보니 대충 어느 포지션인지 짐작! 하여튼 나이 들면 가르치려 드는 먹물들, 참 답 없거든!!

  • 21. 파밀리어
    '14.8.13 1:26 PM (119.207.xxx.52)

    걸어서 북한으로....정은이와 함께 하시기를...

  • 22. 걸어서세계로
    '14.8.13 1:44 PM (1.235.xxx.120)

    통진당이 벌겋다고 해보아도, 기껏해야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제도권 정당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새눌당,새민련,통진당,정의당...
    모두다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친미 외교정책을 추구하고 있고...
    무슨 큰 차이가 있다고, 이렇게 야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보면,
    하나의 똑같은 이데올로기 정당하에서 서로 정권다툼 싸움 하고 있는 형국과 마찬가지이다 라고,
    말 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 23. ROMERO
    '14.8.13 2:52 PM (1.235.xxx.120)

    이조시대에 4색당파,동.서,서.남.북인이 있었지요,
    그 중에서 누가 공화제를 주장한 것도 아니고, 왕조 타파를 주장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
    서로 상대방을 내란음모 세력이라고 하여 죽이고 축출하고 하였습니다.

    지금 통진당 해산도 그런 맥락에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 24. ROMERO
    '14.8.13 2:59 PM (1.235.xxx.120)

    이색끼 똘마니들이 모여서 작당한다고 하여,그 깐것들이 뭐 나라를 뒤집을 수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은 그렇게 허술한 체제의 나라가 결코 아니지요.

    내버려 두면,자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다가, 제 풀에 주저앉았을 터인데,
    괜스리 긁어 부스럼 만든 격이 되었습니다.

    뭐, 잡아다 족치고 사형시킨다고 하니까,사람들이 어-이게 무엇이야 하고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별 볼일 없는 애들을 아예 영웅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25. 브낰
    '14.8.13 4:16 PM (24.209.xxx.75)

    말이 강해서 그렇지 틀린 점은 없습니다.
    시각의 다양함을 받아들여야하고

    남북 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을 이유로 민주주의를 탄압해서는 안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222 소심한 고민입니다ㅠㅠ 5 소심한여자 2014/10/02 1,274
422221 회사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될것같아요. 7 ㅇㅇㅇ 2014/10/02 3,892
422220 요즘 함 보낼때 함 외에 음식물도 보내나요? 8 2014/10/02 4,139
422219 세월호법, 여야 유족 버리고 ‘박근혜 말씀’ 받들다 3 덮는다고덮힐.. 2014/10/02 695
422218 용인이사지역 6 이사 2014/10/02 1,093
422217 일산고등국이 3 막막해 2014/10/02 1,162
422216 김부선씨 좀 이상한 부분이.... 57 진실은? 2014/10/02 15,853
422215 최진실 관련하여 근황이 궁금한 인간 3 ... 2014/10/02 3,180
422214 아니나 다를까 서태지 소격동 표절논란.. 8 2014/10/02 3,343
422213 속보>오늘 송강호 등 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촉.. 19 닥시러 2014/10/02 3,931
422212 의료민영화의 댓가인가? "벌써부터 삼성의 협작질&quo.. 4 닥시러 2014/10/02 1,275
422211 김연아 불쌍하다, 진심으로 47 너너 2014/10/02 20,126
422210 지하철 이수역의 로사 할머니 1 레버리지 2014/10/02 1,971
422209 소격동 들어보셨어요? 38 소격동 2014/10/02 11,802
422208 출산(탄생)을 축하하는 시.. 알려주세요 2014/10/02 947
422207 연애의 발견 주인공들 보다 곁다리 로맨스가 더 재미있지 않나요?.. 1 ;;;;;;.. 2014/10/02 1,212
422206 인터넷 옷 쇼핑몰에서 갑ㅇ 2014/10/02 794
422205 제왕절개수술 후 체질이 변하기도 하나요? 5 dd 2014/10/02 1,628
422204 누군가가 본인 모르게 코너로 몰리고 있는 걸 알았는데 에휴 2014/10/02 826
422203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서 문을 두드려요. 9 귀요미 2014/10/02 3,060
422202 아껴사는내게 이상한법만 생기네요 17 죽고싶네요 2014/10/02 10,373
422201 서울에서 파주출판도시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 7 bab 2014/10/02 1,829
422200 평발교정깔창에 어떤 운동화를 사야하나요? 1 질문 2014/10/02 4,878
422199 처가살이... 생활비 얼마정도 드려야 할까요? 9 ... 2014/10/02 3,852
422198 언제쯤 시댁에 할말하는 날이 올까요? 4 .. 2014/10/0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