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친정 거치려면 경부선 호남선 다 예약해야 해서
어제랑 그제랑 고생고생했는데,
어제는 신기하게 귀경표가 바로 좋은 시간대로 예약되었다고 희희낙락 하다가
오늘 아침 귀향표는 막 추석날 아침이고 중간에 이동표는 자정표 이런 걸로 예약되서 멘붕하고 우울해 하고 있었는데
출근해서 달력보고 또 멘붕하고 있네요.
집 달력이 누가 사진 넣고 주문제작해준 달력인데, 대체휴일이 표시가 안 되어서 화요일까지만 휴일인 줄 알고, 화요일 아침 귀경표를 끊은 상태예요 ㅠㅠ
에휴..
시간대 다 꼬이고 엉망되었네요 ㅠ
어차피 남편 직장 때문에 토요일에는 못 가는 거고, 일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그걸 못 구하고 추석날 아침에나 가는 거는 너무 엄하고 ㅠ
하다하다 안 되서 애랑 저만이라도 토요일 표 구하려 했는데, 그건 이미 매진된 지 오래네요 ㅠ
9시면 기절하는 애 데리고 자정표를 어쩌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