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순간 무엇을 하시나요?

이게내한개다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8-13 03:21:39
저는 사고 능력에 한계가 왔다 싶으면, 10분이라도 잠을 자거나 밥을 먹고 자거나(결국 잠이로군요) 일단 피합니다.
수능 볼때도 한번 다 푼뒤에 10분정도 잠깐 자고 헷갈리거나 영 모르겠는 문제를 다시 고민해보곤 했어요.

그런데 요즘엔 그렇게 10분 잘 시간도 부족하고, 자주 한계 상황에 처하는지라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봐야해요.

어떤 문제는 풀다풀다 열이 받아서 그런 방법으로도 주의가 환기되지를 않아요.
쉬지도 못하고 계속 문제에 매달려 끙끙거리다 두통까지 와요.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화가나서 결국엔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분노만 남는 지경에 이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을 쓰시나요?



IP : 115.136.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3 3:30 AM (211.215.xxx.252)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 2. ..
    '14.8.13 8:00 AM (117.111.xxx.94)

    생뚱맞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물건 찾을 때 안 보이면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찾는 것처럼
    모르겠을 땐 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해요
    집중력이라든가 문제를 파고 드는 깊이가 달라진 일이 많아서
    기도한 후엔 즐거워진 일이 많아요

  • 3. ...
    '14.8.13 9:39 AM (118.38.xxx.70)

    일단 편안하게 걷읍니다
    걸으면서 계속 생각 합니다 ,
    걸으면 생각이 맑아집니다

    장기적인 복합설계 인 경우에는
    자료화를 해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diagram, flow-chart, 도표 등을 최대한 만듭니다)
    자기전에 머리에 쥐가 날떄까지 보고 생각하고 연필로 끄적거립니다
    그리고 지쳐 잠듭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가장 맑은 상태에서 다시 자료와 끄적인 메모들을 죽죽 scan 합니다
    계속 반복하다보면
    대개 일주일, 또는 한달쯤 되면 어느날 새벽 일어날때
    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무언가 반짝 합니다
    그러면 하루종일 화두로 매달립니다

    서서히 서서히 하나씩 복잡한 실타래가 풀리는느낌

    저는 이것을 (프로이드 식)무의식 으로 집어넣는다 라고 얘기합니다
    (얕은 무의식,소위 전의식 이 아니라 심층 무의식 으로 집어넣는다 )

    나의 무의식에게 숙제를 낸다 , 나의 무의식이 해결해준다

  • 4. 감사합니다
    '14.8.13 12:06 PM (115.136.xxx.90)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43 헬스사이클 잘 샀구나 하는 분 계신가요? 21 궁그미 2014/08/27 3,757
411642 기사 은퇴 후의 남자 이야기 퇴직 2014/08/27 1,119
411641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12 2014/08/27 3,520
411640 엉덩이에 난 뾰루지 6 도움좀 2014/08/27 1,661
411639 매년 추석때 직접 송편 만드는 시댁들 많으신가요? 11 송편 2014/08/27 2,039
4116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7am] 누구냐, 너희들은? 1 lowsim.. 2014/08/27 437
411637 동네맘 아이 병문안 가는데 ..뭘 들고 가면 좋을까요? 5 뭐가 좋을까.. 2014/08/27 1,478
411636 선생님 연주회 하시는데 꽃다발과 함께 드릴 선물 2 선물 2014/08/27 884
411635 2014년 8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7 613
411634 가스렌지 인터넷으로 사신분 있으세요? 11 ,,, 2014/08/27 2,012
411633 펑합니다 13 2014/08/27 2,581
411632 집회소리 사노라면 2014/08/27 634
411631 누가 나 좀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3 mflyin.. 2014/08/27 2,550
411630 거주한적 없는 아파트 매매시 세금 6 .. 2014/08/27 2,052
411629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아이 26 이 새벽에... 2014/08/27 12,036
411628 이혼을 하려고 해요 8 /// 2014/08/27 3,034
411627 추석연휴 펜션 예약하신분들 좀 봐주세요. 공주만세 2014/08/27 692
411626 학원이 어디까지 책임져 주길 원하시나요 2 하루 2014/08/27 1,107
411625 이사 할까요? 1 아줌마 2014/08/27 648
411624 [명량], 이토록 슬픈 영화일 줄이야... 2 샬랄라 2014/08/27 1,060
411623 귀를 만져주면 얼굴이 작아진다고 하네요 ~ 4 보름달얼굴 2014/08/27 3,772
411622 속풀이 속풀이 2014/08/27 617
411621 간보는 학부모 넘 싫어요. 5 한마디 할 .. 2014/08/27 3,422
411620 [조선]의 잔인한 '유민아빠 죽이기', 의도가 참... 2 샬랄라 2014/08/27 1,154
411619 미국 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에 관한 논란 8 @@ 2014/08/27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