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미사장에 경찰 3000명도 들어간다

견찰국가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4-08-12 18:07:53

16일 광화문 시복미사에 경찰 3000여 명이 신자들 사이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오는 지방 신자들의 "편의와 안내"를 위해 출발지에서부터 동승해서 미사에 참석한 뒤, 같이 돌아가게 된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각 교구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각 지역 교구에서 8월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참가자들이 탑승한 전세버스에 해당 지역 경찰관이 각 2명씩 동승한다."

신자 20명당 경찰 한명이 감시하는 꼴인데, 종교행사에 경찰이 감시한다는 얘기는 전세계 어디에서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제가 1989년 여의도에서 교황 집전 미사를 드렸었는데 군사정권하인 그 당시에도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참, 교황방한준비위원장이신 강우일주교님께서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유가족 퇴거시키려는 정부 움직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시고 담화문도 발표하셨습니다.

세월호유가족 남아 계시면 세상의 이목도 더 집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5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0

IP : 182.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견찰국가
    '14.8.12 6:09 PM (182.209.xxx.110)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5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0

  • 2. 찔리는게 너무 많아서?
    '14.8.12 6:23 PM (175.212.xxx.244)

    그러나 교황이 이번 방한을 두고 “한국인들과 시선을 맞추는 것 마저 막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상황에서
    신자들은 “단순한 경호가 아니”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특히 1984년 시성식과 1989년 세계성체대회를 경험한 신자들은 군사정권 하에서도 이런 무리한 경호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 3. 아무튼
    '14.8.12 6:33 PM (121.162.xxx.53)

    사람모이는 거 되게 무서워해 ㅎㅎㅎㅎ

  • 4. ...
    '14.8.12 6:36 PM (14.91.xxx.122) - 삭제된댓글

    지가 잘못하는 줄 안다는 말이죠?
    여차하면 터질거라는 것도 알고요

  • 5. 헐...
    '14.8.12 6:40 PM (110.15.xxx.54)

    "각 지역 교구에서 8월 16일 광화문 시복미사 참가자들이 탑승한 전세버스에 해당 지역 경찰관이 각 2명씩 동승한다." 깨알같네요...

  • 6. 헐...
    '14.8.12 6:54 PM (110.15.xxx.54)

    그런데 경찰들 표시나게 제복 입는건지, 알 수 없게 사복입는건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 7. 사복
    '14.8.16 7:30 PM (218.150.xxx.61)

    동승하는 경찰은 사복입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211 으..지금 일어 났어요................. 2 /// 2014/08/15 1,125
408210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6 내일 2014/08/15 2,982
408209 합법적으로 군대 뺄수 있는 전공으로 보내야 겠습니다 2 ㅁㅁ 2014/08/15 1,994
408208 카스하다가 충격이 ...@@ 29 1111 2014/08/15 19,899
408207 고2 딸아이가 너무 무서움이 많아요. 3 아이 2014/08/15 1,200
408206 저도 부탁드립니다. 4 나거티브 2014/08/15 683
408205 세월호 유가족들 "먼저 찾아와 말 건 與의원 아무도 없.. 6 인간성 마비.. 2014/08/15 1,976
408204 교황님 노란리본 배지 다셨어요!!!! 9 우와.. 2014/08/15 2,739
408203 과천렛츠런파크. 애데리고지금가려는데 나비 2014/08/15 654
408202 의료 실비 청구하면.. 8 bb 2014/08/15 4,707
408201 세월호 가족 "교황님 부패정권과 싸울수 있게 힘을 주세.. 10 샬랄라 2014/08/15 2,249
408200 댓글 감사합니다~ 2 40대 중반.. 2014/08/15 954
408199 광화문 나가시나요? 10 오늘 2014/08/15 1,282
408198 홍대앞문글로우 문닫았나요?? ㅠ 1 자유닷. 2014/08/15 1,662
408197 츄러스 드셔보신 분~ 질문요.. 4 냉동츄러스 2014/08/15 1,661
408196 오늘 성모승천대축일미사 오후 5시 이전에 하는 성당? 3 서울 2014/08/15 1,073
408195 알바나 벌레란 말 함부로 쓰시는분들 인생은 실전이에요. 24 알바가 뭐냐.. 2014/08/15 1,580
408194 고약했던 수녀에 대한 기억. 18 ... 2014/08/15 5,081
408193 메리츠실비 고액암은 어떤암인가요? 1 모모 2014/08/15 1,188
408192 왜 스마트폰에선 작정자 닉넴이 안보일까요? aa 2014/08/15 795
408191 광복절에 다시보는 친일파 프로필 \dsd 2014/08/15 879
408190 교황님 말씀처럼.. 3 가톨릭신자 2014/08/15 899
408189 모두 다 김치의 회장딸 3 비현실적 2014/08/15 2,060
408188 빌리부트캠프나 낸시홈짐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 2014/08/15 2,467
408187 노화의 결정체 혼잣말 얼마나 하세요? 9 그것이로다 2014/08/15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