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 집근처 대학홈피 아르바이트 란을 보고 중2 남학생 과외샘을 찾았어요.
스카이 대학중 공대 1학년 마치고 군대대신 어느 요양원에서 군복무 한다고 하네요.
시강식으로 부탁하면서 인상 딱히 나쁘지 않아 한주후 수업시작했네요.
아들이 한번 수업 받더니 형이 답지 갖고 있으면서
개념 한번 읽어주고 무조건 풀어라 해서 2시간 풀고
오답 한번더 잠깐 힌트 주며 했는데
수업후 아이가 시간당 교육비 대비 별 도움 안된다 하여
미안하지만 과외샘한테 그만 두겠다고 .. 우리집 두번 수고스럽게 왔으니
8회 35만원에서 7만원 제하고 환불요청했어요.
상대편에서 지금 돈이 없다고 8월 초 쯤에 주겠다고 하더군요. (과외비 이체한지 10일 정도 지남)
잠깐 어이없었지만 요즘 대학생 그럴 수 있다 치고 기다렸어요.
지난 금요일 전화해도 안받어(군복무중이라 낮동안 통화어렵다고 함)
아직 미입금이다 빨랑 입금해달라 하니
다른 과외잡힐줄 알았는데 못구했다며 천천히 드리면 안되겠냐는데
그건 아닌듯하다 주변도움으로라도 이번주 입금해 달라 했는데
아직도 입금이 안되었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돌려 받을 수 있을지 82님들의 노하우 알려주세요~~~
대학생이라 참았는데 이런 자세는 아닌듯 하고
남편이 힘들게 일해 돈버는데 넘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