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당을 운영합니다. 저는 882를 짬짬이 시간내서 매일 들어옵니다.
식당에 하루종일 있는 저에게는 신세계이니까요.배우는것도 많습니다. 저의 부부 신조는 좋은 재료 쓰자입니다.
고기도 하이포크쓰고요.(코스트코 들어가는 돼지고기) 어떤 분들은 영어라고 수입산이라고 이야기할때 답답하지요.
단가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소금도 염전가서 직접 사오고요. 고추가루도 농민과 연계하여 직접 사다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은 많은 편인데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마진이 적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부모님때부터 하던 식당이라 20년의 세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저는 하루이틀 장사할것이 아니라 앞날을 내다보고 하는거라 재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손님들은 똑똑하니 알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장사하지만 사실 타브랜드 수입고기 쓰는곳하고 금액이 같다는둥 체인도 아니면서 체인점하고 음식금액을 같이 받네 이런 소리를 들으면 눈물도 납니다.
그리고 음식도 싱겁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뭐라 하는 손님도 있지만 앞으로 갈수록 더 알아주시겠지요.
저희보고 방송나가라고 애기해주시는 단골손님들도 많고요.
방송사,네이버 , 다음에서도 전화 매일 오지만 입소문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는것이 낫다고 판단한 저희들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식당도 있다고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