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랍 중동쪽으로 잘 아시는분~
우리나라에서는 잘 볼수 없었기에 아이 눈에 굉장히 신기해보였나봐요 또 다른 인종에 비해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뭐 제가보기에도 눈도 크고 코도 오똑,,,
더운날씨에 그렇게 칭칭감고 다니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잘은 모르지만 남자하나에 여자셋이 다니는걸 보고 전부 부인들 인가 싶기도 하고....히잡은 심플한것만 있는줄 알았는데 검정에 골드로 술을 달아 화려한 것도 많았고요
근데 정말 더워 보였어요...남편 아이와 셋이 온 여성도 있었는데 남편 아이는 완전 반바지에 관광객패션인데 엄마는 똘똘 싸매고 눈만내놓고 있고..호텔 수영장에도 엄마는 나타나지도 않고 아이와 아빠만 왔더라고요
자국이 아닌데서도 그렇게 꼭 뒤집어(?)쓰고 다녀야 하는건가요?^^;;;;
아뭏튼 제가 아는게 적어서 아이에게 잘 설명을 못해주겠더라고요
아는게 일부다처 가능 여성의 지위낮음 라마단 정도...?
다른 나라로 여행올 정도면 부유층인게 맞나요,,,?
아시는대로 작은 덧글이나 그쪽 문화를 이해하느데 도움이 될 어렵지 않은 책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1. 아
'14.8.12 12:47 PM (119.64.xxx.19)싱가폴에 사는 사람들일수도 있겠군요
남자 하나에 여자셋이면 무조건 부인들인가부다 했더니(눈밖에 안보여서 나이가 가늠이 안되어서..;;;.) 제 선입견이었네요
댓글 감사해요2. ,,
'14.8.12 1:06 PM (72.213.xxx.130)집에선 히잡을 벗고 있는 듯 하고,
그리고 얼굴이 큰 경우엔 히잡으로 감으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고 살집을 가려줘요.
제가 본 경우엔 색도 아주 아주 다양하며 옷감도 다양하게 사용해요. 검은색부터 흰색, 밝은색, 무늬 정말 다양3. ...
'14.8.12 1:24 PM (2.49.xxx.80)저도 두바이거주.
이슬람 율법에는 히잡을 착용하란 말은 없어요.
다만... 남녀가 유별한 나이가 지나면 가족 아닌 사람들에게
여성의 아름다운 부분은 가려야 한다고 하지요.
자국에서 히잡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외국나가면 평상복에 스카프 정도로 가리기도 하구요.
본국 돌아오면 나라에 따라 달라요. 싸우디는 얼굴까지 다 가리고
두바이는 속에 엄청 화려하게 옷입고 외출할때만 살짝 입는 느낌...
이집트나 기타 나라들은 스카프만 착용합니다.
윗님이 말씀하셨는데... 무슬림들이 입는 흰옷 검은옷...
알고보면 명품도 많아요 ㄷ ㄷ4. 그렇군요
'14.8.12 1:30 PM (119.64.xxx.19)히잡에 명품도 있군요 ㅎㅎ
속에 완전 화려한 옷,,,상상이 가네요
여성의 위치가 많이 낮은건 맞죠,,?
댓글들 너무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언제 한번쯤 중동 여행도 가보고 싶네요...5. ...
'14.8.12 4:22 PM (203.237.xxx.202)이슬람권도 워낙 광범위해서요. 율법을 해석하는 법학파들에 따라 개방~폐쇄의 극을 달립니다.
사우디아라비아쪽이 가장 엄격하고 거기서 동,서방향으로 벗어날수록 현지문화와 섞이면서 다양해요.
세계에서 이슬람교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게요? 사우디도 이란도 아닌 인도네시아랍니다(현지화가 많이 되어서 우리 관념속의 이슬람교도의 모습이 덜 드러난거죠).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같은 곳은 이슬람국가면서도 지중해 연안이라 아주 개방적인 분위기고 여성의 사회참여율, 법적으로 보장된 평등도 우리나라 못지 않거나 더 높은걸로 알아요.
보수적이고 여성의 지위가 낮다고 하셨는데 원래 율법에선 남녀평등 원칙이에요.(평등하되 남녀의 역할은 구분된다고 했는데 그게 어쩌다 남성우월주의로 와전돼버렸..).여성의 재산권, 참정권 같은게 서양보다 훨씬 빨리 보장됐고 진보적였어요. 일부다처제도 부족간 전쟁이 잦았던 당시 사회에서 가장을 잃은 부인과 자녀의 생계보장을 위해 허용된 제도인데(그럴 경우에도 돈,사랑..모든것을 공평히 나눌 능력이 있어야 되고 첫부인의 동의 필수) 점점 그런 취지 보단 남자들의 편의대로 오용된 경향이 커요.
히잡에 대한 논란도..여성 억압 보다는 보호(남자가 시각적 유혹에 약하므로, 같은 이유로 기도할때도 여자가 뒷줄에 섬)의 의미, 우리나라의 양반집 규수들이 쓰개치마를 쓰듯 여성 스스로 고귀함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이해되기도 해요. 히잡은 보수적인 여성 뿐 아니라 일부 진보적인 여성주의자들도 극적으로 애용하기도 해요. 후자의 경우엔, 여성의 활동이 아주 활발했던 옛날의 영화를 되살리고 무슬림여성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표현하는거라죠.6. 와
'14.8.12 4:25 PM (119.64.xxx.19)역시 82만한데가 없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7. ...
'14.8.12 4:42 PM (123.141.xxx.151)잘못 알고 계신 분들 계신데 두바이 정도의 개방적인 곳에서는 여자가 일 못 하는 게 율법 아니에요
순수 두바이인으로 태어나면 가만히 있어도 나라에서 돈을 주니까
일 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하는 겁니다8. 이슬람교는 절대 꾸란에서 남녀 평등을 말하지 않습니다.
'16.1.15 2:07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여자는 남자 노예보다 못한 존재이고
말을 안들을 경우 구타해도 되고, 일부다처도 허용돼요.
그리고 히잡에 관한 꾸란 구절도 있어요.
선지자여, 너희의 아내와 딸과 참되게 믿는 자의 아내에게 명하여 베일을 그들의
몸에 바짝 두를지니라. (Surah, THE CONFERATE TRIBES, 33:59)
남자는 여자보다 우위에 있다. 알라께서 서로간의 사이에 우열을 붙인 것으로서
또한 남자가 생활에 필요한 돈을 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으며, 따라서 정숙한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학 또 알라께서 소중하게 지켜주는 부부간의 비밀을 타인에게 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항적으로 되기 쉬운 걱정이 있는 여자는 잘 타이르며 잠자리에 방치해 두고 또 [구타해도 무방하다. 만일 그녀들이 타이르는 말을 듣는다면 그 이상의 수단을 써서는 안된다.] (꾸란, 암소의 장, 4:34)
만일 너희들이 고아에게 공정하지 못할 것같이 생각되면 [누군가 마음에 드는 두 명, 세 명, 네 명의 여자와 결혼해도 좋다.]만일 공평하지 못한 생각이 들게 된다면 한명으로 한다든가 너의 오른손에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하라. (여자종을 말함) 그러는 것이 불공평하게 될 염려가 없다. (꾸란, 암소의 장 4:3)9. 이슬람교는 절대 꾸란에서 남녀 평등을 말하지 않습니다.
'16.1.15 2:08 AM (1.250.xxx.184)여자는 남자 노예보다 못한 존재이고
말을 안들을 경우 구타해도 되고, 일부다처도 허용.
그리고 히잡에 관한 꾸란 구절도 있습니다.
선지자여, 너희의 아내와 딸과 참되게 믿는 자의 아내에게 명하여 베일을 그들의
몸에 바짝 두를지니라. (Surah, THE CONFERATE TRIBES, 33:59)
남자는 여자보다 우위에 있다. 알라께서 서로간의 사이에 우열을 붙인 것으로서
또한 남자가 생활에 필요한 돈을 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우위에 있으며, 따라서 정숙한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학 또 알라께서 소중하게 지켜주는 부부간의 비밀을 타인에게 알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항적으로 되기 쉬운 걱정이 있는 여자는 잘 타이르며 잠자리에 방치해 두고 또 [구타해도 무방하다. 만일 그녀들이 타이르는 말을 듣는다면 그 이상의 수단을 써서는 안된다.] (꾸란, 암소의 장, 4:34)
만일 너희들이 고아에게 공정하지 못할 것같이 생각되면 [누군가 마음에 드는 두 명, 세 명, 네 명의 여자와 결혼해도 좋다.]만일 공평하지 못한 생각이 들게 된다면 한명으로 한다든가 너의 오른손에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하라. (여자종을 말함) 그러는 것이 불공평하게 될 염려가 없다. (꾸란, 암소의 장 4:3)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639 | 첨으로 나꼽사리 들어봤습니다. 세월호 관련.. 2 | 진실규명 | 2014/08/14 | 852 |
407638 | 수시 6개 다 쓰실건가요 14 | ㅡㅡ | 2014/08/14 | 3,839 |
407637 | 소개팅해서 만난 남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28 | 아름다운 | 2014/08/14 | 17,212 |
407636 |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4) - 박근혜 율리아나보다 세월호 .. | lowsim.. | 2014/08/14 | 926 |
407635 | 고급스런 잠옷 어디서 사야 할까요? 9 | 70대 | 2014/08/14 | 2,817 |
407634 | 이런 매트는 어떤가요?(바닥에 까는 잠자리용 매트요) | .... | 2014/08/14 | 2,166 |
407633 | 눈다래끼 바늘끝만큼 노란게 잡히면 4 | 눈다래끼 | 2014/08/14 | 3,169 |
407632 | 물건 못버리고, 쌓아두는 남편 29 | 고통 | 2014/08/14 | 6,130 |
407631 | 급해요) 우유에 담근 닭고기 7 | 바쁜초보 | 2014/08/14 | 3,686 |
407630 | 요즘도 매직펌 많이들 하나요? 6 | 여학생들 | 2014/08/14 | 2,975 |
407629 | 목걸이쇠 알레르기가 오래가요ㅜㅜ 4 | 바닐라향기 | 2014/08/14 | 1,697 |
407628 | 우리나라에 두번이나 방문하셨던 이젠 성인되신 요한바오르 2세 교.. 4 | 존경 | 2014/08/14 | 1,759 |
407627 | 민주주의의 반대되는 개념은 뭔가요 7 | 중학 | 2014/08/14 | 1,165 |
407626 | 동네엄마랑 이런과계 좋네요. 4 | 오홋 | 2014/08/14 | 4,468 |
407625 | 기준금리가 내렸네요.. 4 | ... | 2014/08/14 | 2,841 |
407624 | 시복미사 가시는 분들 아셨어요? 8 | ... | 2014/08/14 | 2,626 |
407623 | 서울 역삼동은 부자동네 인가요? 금호동은요? 17 | 해운대 | 2014/08/14 | 7,980 |
407622 | 주말에 전주 당일치기 여행하고픈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 전주조아 | 2014/08/14 | 2,668 |
407621 | 비빔냉면 먹고 취했어요 15 | 헤롱헤롱 | 2014/08/14 | 4,249 |
407620 | 애들이 부럽네요 5 | sfe | 2014/08/14 | 1,643 |
407619 | 기립성 어지러움 7 | 산사랑 | 2014/08/14 | 3,156 |
407618 | 영화제목 부탁드려요. | 5초 | 2014/08/14 | 683 |
407617 | 그남자가 날 좋아한다? 없는말 만드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5 | .,.. | 2014/08/14 | 1,965 |
407616 | 기독교신자 자꾸이렇게 줄어들면 15 | ㄱㄱ | 2014/08/14 | 3,587 |
407615 | 약사님 도와주세요 약관련.. 6 | 잇몸염증 | 2014/08/14 | 9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