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짜증내면 나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14-08-12 09:37:41
어제 밤 12시 시어머님 전화가와서 받았더니
집에뭔일있냐 니 남편이 짜증을 많이 낸다
이러시는데..짜증이 팍..
별일없다하면 그뒤는니남편 힘들다 잘해줘라..로이어집니다
남편이랑 어머님이 통화많이하는데
어머님이 좀 답답한 말씀과 행동을 많이 하시거든요 속터지는..

저희집은 평화로운데 자꾸 저한테서 원인을 찾으시고
잘해주라 한참얘기하시는 패턴이 반복되니 화나네요
IP : 117.111.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12 9:40 AM (211.237.xxx.35)

    어머... 집에선 아무렇지도 않고 기분 괜찮았는데 어머님한텐 그랬을까요?
    어머님하고 무슨일 있었어요? 하고 되물으세요..

  • 2. 참내
    '14.8.12 9:44 AM (72.213.xxx.130)

    아들한텐 찍 소리 못하구 며느리한테 화풀이하는 거죠. 아 싫다 정말

  • 3. 그럴땐
    '14.8.12 9:49 AM (112.173.xxx.214)

    어머니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그리고 밤 12시 오는 시모 전화 받지 마세요.
    뭐 당장 숨 넘어갈 것도 아닌데..

  • 4. 아~
    '14.8.12 9:50 AM (117.111.xxx.155)

    어머님이 뭐라하셨는데요 되물어봐야 겠군요
    어제는 남편이 옆에있다니까
    오늘 다시 전화하신다는데
    머리에 스팀이..ㅎㅎ

  • 5. ,,
    '14.8.12 9:55 AM (72.213.xxx.130)

    조용히 남편 바꾸거나, 남편이 전화 받게 하세요. ㅋ

  • 6. 에구
    '14.8.12 9:59 AM (182.226.xxx.162)

    남편이 뭔일만 있으면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다일러바치는군요 휴...
    저런남편은 내평생 처음 봅니다
    남편이 어릴적에 모유를 덜먹고 자랐나봐요 지금이라도 원글이가 분유라도 타먹여서 우쮸쮸 잘기르세요

  • 7. 에구님
    '14.8.12 10:02 AM (117.111.xxx.155)

    원글정독해주세요
    어머님이 남편 짜증나게 해놓고 저한테 원인 찾으려는 시어머님에 대한 하소연이랍니다

  • 8. ,,
    '14.8.12 10:04 AM (72.213.xxx.130)

    시모가 님 괴롭히는데 당하고만 있지 마세요. 홧병걸려요.
    당연 남편이 막을 수 있게 남편한테 최대한 넘기세요. 요령껏 피하는 거죠.
    왜 전화 안 받냐? 그러면 전화 언제 하셨어요? 그리구 가려서 띄엄 띄엄 받으세요.
    미리 전화하겠다 공지하는 건 알아서 무시하시구요. 남의딸에게 왠 스트레스를 그리 주는지 참;;;;;

  • 9. 이렇게
    '14.8.12 10:04 AM (115.140.xxx.74)

    아뇨,, 아무일 없었는데요
    어머님이 뭐라 그러셨는데 아범이(남편) 짜증을 냈어요?

    라고 답하면 짜증의 원인을 시어머니한테 미루는 거임ㅎㅎ

  • 10. 저두
    '14.8.12 10:10 AM (24.19.xxx.179)

    시댁 방문했을때 신랑이 어머님이 담근 김치먹더니 너무 매워서 맛이없다고 못먹겠다고 하니까 저한테 애를 어떻게 챙겼길래 애가 몸이 허해졌는지 매운걸 싫어하게됐냐고 닥달..;; 그냥 어머님이 김치 맛이없게하신걸 왜나한테 화풀인지..전 그냥 요즘 왠만하면 연락도 잘안하고 피해요. 할말큼 했는데 안변하시더라구요

  • 11. ㅇㅇㅇㅇ
    '14.8.12 10:15 AM (122.32.xxx.12)

    원글님 담에시모 전화오면 여기 댓금 다 적어두고 고대로 하세요 ㅋㅋ

  • 12.
    '14.8.12 10:30 AM (182.221.xxx.59)

    ㅋㅋ아들이 매운거 싫어하는것도 며느리 탓.. 대단하네요.

  • 13. 진짜
    '14.8.12 4:19 PM (125.177.xxx.190)

    어이가 없네요.
    며느리가 무슨 빚지고 시집을 왔나 별걸 다 참..
    어쩜 그리 만만하게 볼까요? 어휴 제가 다 신경질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061 갱년기에 좋은약이 어떤게 있을까요 6 갱년기 약 2014/09/23 2,770
420060 배고프다~ 3 다욧 2014/09/23 641
420059 발레 시작했어요~ 2 발레줌마 2014/09/23 1,787
420058 반자동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2 커피조아 2014/09/23 4,452
420057 택배아저씨가 배달물건을 항상 경비실에 ‥ 22 우체국택배 2014/09/23 3,082
42005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정치통 - 이건 또 뭔소리? 1 lowsim.. 2014/09/23 431
420055 아시안 게임 여자 배구 보러 왔어요. 4 ... 2014/09/23 1,062
420054 임신인데 두통이 넘 심해요 ㅠ 소화불량도.. 14 지끈지끈 2014/09/23 1,954
420053 피곤한 여자.. 1 ㅇㅇㅇ 2014/09/23 1,254
420052 개원식 안하는 개원하는 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6 고민 2014/09/23 1,240
420051 성석제 작가 좋아 하세요? 작가 강연회가 있네요 지니제니 2014/09/23 825
420050 블박에 찍힌 중딩들... 13 지나가다가 2014/09/23 4,458
420049 엑스레이로 위속도 보이나요 2 외동맘 2014/09/23 827
420048 꼬들빼기김치 절일 때 삼일이나 절이나요? 4 고민 2014/09/23 1,230
420047 피아노학원 안간 애땜에 폭발직전이에요 13 어휴 2014/09/23 2,440
420046 이럴 거였으면 차라리 반납을 하지... 2 ... 2014/09/23 1,197
420045 요즘 사과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데이지 2014/09/23 1,197
420044 운전초보 지났는데, 주차시 아직도... 14 운전 2014/09/23 2,589
420043 스페인과 관련있으신분들? 2 알나투 2014/09/23 744
420042 금속공예 배우고 싶은데 어떤가요? 4 .. 2014/09/23 1,314
420041 박근혜 캐나다 오타와 방문(9.20-22) 학생 일지 4 칼퇴근 2014/09/23 1,140
420040 모공 가리는 화장법. 절실합니다. 14 ㅏㅏ 2014/09/23 7,081
420039 핏플랍 옥스포드를 사려고 하는데용 사이즈 4 알려주세요~.. 2014/09/23 2,040
420038 지인들에게 줄 선물 1 북경여행 2014/09/23 609
420037 회사 동료가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을 하네요. 11 가로수 2014/09/23 6,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