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입는법

스탈 조회수 : 6,020
작성일 : 2014-08-12 07:02:36
같은 돈으로 옷을사도 꼭 촌스럽고 어울리지 않고 안예뻐요
몸매는 괜찮은데 옷 모양새를 저렇게 입다보니 푹퍼진 아줌마같아 보여 속상해요
사실 퉁하지도 않음에 옷차림에 더 그래보이고
세련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아줌마인데요
억울한건 멋을 내보겠다고 옷은 자주 삽니다
이게 함정인데요
기본적으로 세련되 보이려면 어떻게 입어야 되는걸까요?
교복입고 다녔고 직장생활 할때는 정장맙 입었고
애키우면서 편하게만 입다보니 제꼴이 말이 아니에요
한가지씩 조언 부탁 드려요~~
IP : 211.202.xxx.1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2 7:10 AM (110.70.xxx.248)

    백화점 가셔서 띠어리 매장 마네킹에 디피되어 있는대로 사세요
    띠어리에 정장스러운거 말고도 많이 있어요
    디피되어 있는대로 사시면 세련되게 입으실 수 있을거에요

  • 2. 저같은
    '14.8.12 7:20 AM (122.32.xxx.131)

    경우는 인터넷 쇼핑몰을
    7-8군데 정도 둘러봐요
    보다보면 세련된 스타일의
    코디컷들이 보여요
    그런 유사한 스타일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골라요
    어떻게 코디하는지가 정말 중요한데
    인터넷 쇼핑몰들 보면서 많이 배워요

  • 3. 나이가
    '14.8.12 7:20 AM (175.223.xxx.173)

    20대 후반 이상이시라면
    왕리본, 퍼프 소매, 레이스는 피하시구요
    위의 3가지 달고 다니는 사람 치고 세련된 사람 본 적 없음
    레이스가 세련되려면 발렌티노, 돌체앤가바나 급은 되어야 함...

  • 4.
    '14.8.12 8:00 AM (72.213.xxx.130)

    왕리본, 퍼프 소매, 레이스는 피하시구요.

    ----------------------------------------------

    마쟈요 진짜 잘못입음 넘 올드해보이게 해요;;;;; 이상한 중년부인 분위기

  • 5. 물처럼3
    '14.8.12 8:01 AM (180.66.xxx.172)

    일단 몸을 만들면 아무거나 옷을 사도 소화가 되더라구요.
    몸만들기 일년만에 등살이 들어가서
    브라지어도 안갑갑하게 되서요.
    이제 일년잡고 뱃살 빼러 운동하러 다녀요.
    살살 뭐든지 살살 하려구요.
    옷사는건 급하지 않더라구요.
    몸만들기부터.^^

  • 6. **
    '14.8.12 8:1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몸매가 통통하지 않다고 해서 다 같은 몸대가 아니잖아요.
    원글님 몸매 스타일을 알아야 해요.
    키가 크고 말랐는데, 어깨가 벌어졌는지,
    키가 작고 마르지 않았는데 모래시계형의 몸매인지,
    기타 등등
    일단 몸의 형태를 알야야해요.

    그리고 백화점 브랜드나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도 비싸다고 해서
    모든 체형에 다 어울리는 건 아니니까
    그 브랜드 중에서도 원글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만드는 브랜드가 있을 거예요.
    해당 브랜드도 찾아야 해요.

  • 7. E:r
    '14.8.12 8:20 AM (121.173.xxx.90)

    목길고 팔뚝 가늘면 과하지 않은 퍼프소매는 나이 들어도 발랄해보이고 좋은데요.
    리본, 레이스는 나이와 함께 멀리함이 맞고요.

    일단 옷, 가방, 신발 포함해서 전체색상이 3가지를 넘으면 안됩니다.
    상하의의 표면적에서 색상 비례가 30:70을 넘으면 안됩니다(상하의 50:50 최악)
    의상을 단색으로 통일하고 작은 부분만 한가지 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가장 안전합니다.
    옷을 잘 못입는다 싶은 분들은 가급적 무늬있는 옷 피하시고요
    흔하지 않은 색상옷도 피합니다(머스터드색이니 장미색이니 같은거요)
    슬림한 의상에 뭉툭한 신발, 볼륨있는 의상에 뾰족한 신발 안됩니다.
    원단이 흐늘거리고 몸과 따로 노는 옷도 윈만한 패션감각을 지닌 경우 외에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 8. ...
    '14.8.12 9:25 AM (1.236.xxx.206)

    제가 항상 옷 잘입단 소리 듣습니다.
    근데 그러려면 솔직히 토탈코디 가능해야 합니다.
    옷이 색상만 맞는 다고 잘 입었단 느낌 나는 것이 아니고 ,재질도 맍아야 하고, 상의 하의 마다 어울리는
    비율의 길이도 달라요. 물론 액세서리도 잘 매치 해야 하고, 신발, 헤어, 스타킹, 머플러 ...
    진짜 그래서 갖고 있는 아이템이 정말 정말 많아야 해요. 연예인들이 괜힌 옷방 미어터지고 신발장 새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것 없이 옷 잘입단 소리 들으려면,
    무채색으로 가세요. 그럼 매치하기도 훨씬 편하고 아이템이 그리 다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친구들한테는 적은 비용으로 효과 내고 싶다면, 색 있는 옷들 피하라고 조언해요.
    위에서 언급한, 띠어리나 클럽모나코 ...그런 스타일들로 옷장을 채우시면 액세서리도 간단해지고
    돌려입기 가능하답니다.
    물론 저는 밝은 색 옷들 좋아해서 옷장이 아니라 거의 온 집이 제 물건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당.

  • 9. **
    '14.8.12 9:3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님
    제가 보기에도 띠어리, 클럽모나코 스타일 옷이 세련되었지만
    저의 경우 그런 옷 입으면 참 초라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무채색의 경우 특히 검정색 옷은 소재가 좋지 않으면
    그게 또 촌스러워 보이고 그냥 드세보여요.

  • 10. ,,
    '14.8.12 9:47 AM (72.213.xxx.130)

    무채색 잘못입으면 지루해보여요.

  • 11. ...
    '14.8.12 9:55 AM (220.72.xxx.168)

    제가 세련되게 옷 잘 입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뚱뚱한 것에 비해서는 잘 맞춰입는 편입니다.
    이쁘다는 말, 자주 듣구요, 가끔 스타일이 확확 달라져서 다른 사람같다는 말도 자주 듣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바뀐건 사실 2~3년밖에 안됐구요.
    그전에는 딱 원글님같았어요. 심지어 저는 몸매도 안됐으니 원글님보다 더 안좋았죠.
    그래서 전 제 몸을 공부했어요.
    내 얼굴색에는 어떤 색깔이 잘 맞는지, 제 체형에는 라인이 어떻게 들어간 옷이 잘 어울리는지, 어깨는, 칼라는, 길이는 어느정도가 잘 어울리는지, 바지는 스키니가 어울리는지, 일자가 어울리는지 등등등...
    내 몸을 예쁘게 보여주는 디자인과 색깔, 같은 색깔이라도 채도나 톤이 어때야 나한테 잘 맞는지, 옷감 재질이 어떤건지를 알아내야 한다는 거죠.
    이건 유행하고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전 한 1~2년은 정말 옷값으로 수도없이 버렸어요.
    예쁜 옷이 저한테 잘 어울리는게 아니더라구요.
    나한테 잘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찾아내야 하더라구요.
    그러다 나한테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찾아내면 그 다음엔 줄창 거기 옷만 입으면 좋겠죠.
    어쨌든 조언은 귀담아 들으시되, 원글님이 원글님 몸을 공부하셔야 해요.

  • 12. 으하하하하핳
    '14.8.12 10:00 AM (211.33.xxx.44)

    댓글들이 너무 재밌고......유익하기도 하네영~^^;;


    [20대 후반 이상이시라면
    왕리본, 퍼프 소매, 레이스는 피하시구요
    위의 3가지 달고 다니는 사람 치고 세련된 사람 본 적 없음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상은 자신에게서 풍기는 분위기와 일치해야죠
    나이 들어도 귀여운 사람 있고,,,,,어려도 성숙해 보일(요즘은 노안이라고들 하지만) 수 있으니
    그 분위기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젊다고 진바지가 다 어울리지 않잖아요?

  • 13. ...
    '14.8.12 10:31 AM (223.62.xxx.54)

    중구난방으로 소핑하지 마시구요
    서로 연결이 가능한 쇼핑을 하세요~
    컬러나 스타일이...
    가을이라 버이지나 브라운에 머플러만 잘해도 맵시나는 계절이에요...너무 정장스런것 보다는 살짝 캐쥬얼하면서 심플하게...색깔도 눈에 들어온다고 확 튀는것 자제하시구요~

  • 14. Norma
    '14.8.12 12:27 PM (59.5.xxx.165)

    인터넷 쇼핑몰이나 브랜드 웹사이트 보면서 원글님 몸매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코디를 봐 두시고요
    백화점 같은데 가셔서 직접 입어보세요. 똑같은 아이템도 브랜드따라서 천차만별이에요.
    바지 하나도 그게 그거 같은데 소재 컬러 등등에 의해서 입은 느낌이랑 핏이 완전 다르거든요.
    그래서 하나 마음에 들면 거기에 맞춰 입을 거 같이 보여달라고 해서 입어보시구요.

    그리고 옷이 정말 없어서 죄다 사야한다면 모를까 예산 제약이 있다면 쓸데없는 거 안사시는 거 중요해요.
    바지 사러 갔음 바지만 사와서 줄창 입어보고, 이 바지랑 입을 티셔츠가 필요한지 블라우스가 필요한지
    길이랑 색깔은 어때야 할지 정한 다음 또 사러가셔야 돈 안 버려요. 충동적으로 사면 꼭 후회하더라구요

  • 15. 음...
    '14.8.12 4:20 PM (210.109.xxx.130)

    매장에서 많이 입어보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딱 이뻐보이는 옷이 나와요.
    그냥 보면 모르고 절대로 입어봐야 해요.
    전 한번 쇼핑하면 수십벌 입어봐요. 옷 갈아입다가 살빠질 정도로요.
    애매하다 싶으면 무조건 입어봐요. 그럼 볼때와는 달리 의외로 어울리는 옷이 있어요.
    특히 점원이 골라주는 옷은 무조건 다 입어봐요.
    점원이 객관적으로 어울리는 옷을 잘 찾아주더라구요.
    그렇게 수십, 수백벌 입어보다보면 자기 스타일 찾아지더군요........

  • 16. dhoiash
    '15.11.15 3:08 AM (58.121.xxx.24) - 삭제된댓글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10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767
406209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1,933
406208 어제 힐링캠프 이지아 셔츠 2 ㅎㅎㅎ 2014/08/12 3,299
406207 朴대통령, '정치의 존재 의미'까지 거론하며 野 강력 압박 15 세우실 2014/08/12 1,667
406206 한강 조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살아 보신 분 15 한강 2014/08/12 7,778
406205 오드리헵번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산건 그녀 아버지가 나치당원이었.. 5 -- 2014/08/12 3,444
406204 휴대폰의 사진들 저장 9 푸른하늘아래.. 2014/08/12 1,696
406203 근심 있으신 분들~ 좋은글 읽고 힘내세요! 1 미미네 2014/08/12 1,232
406202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 대는 상사..미칠꺼 같아요 4 ,,, 2014/08/12 1,438
406201 자살한 28사단 군인들 아파트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17 ... 2014/08/12 8,145
406200 깍두기를 담는데 현미밥 넣어도 될까요? 5 생애 최초 2014/08/12 935
406199 중딩때 잘하다가 고딩가서 평범해지는경우가 15 ㄴㅇ 2014/08/12 3,954
406198 현대차, '연비과장' 싼타페 1인당 최대 40만원 보상 gisa.. ... 2014/08/12 664
406197 명절ktx표 결제 3 궁굼해 2014/08/12 848
406196 남편이 짜증내면 나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3 .. 2014/08/12 3,428
406195 그분 입이 삐뚤어진것 같던데 5 몸에 이상?.. 2014/08/12 2,512
406194 보조개 수술하신분 있으세요? 7 보조개 2014/08/12 3,217
406193 싸이코같은 사람 처음부터 알아보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4 싸이코 2014/08/12 2,205
406192 로빈 윌리엄스 자살추정 사망했네요 9 2014/08/12 3,319
406191 급질문)히트레시피에 있는 갈치조림 해보신 분! 급해요! 13 컴앞대기 2014/08/12 2,300
406190 부동산 전세를 계약 1년 연장하고 특약사항 넣으면 법적 효력이 .. 4 계약서 2014/08/12 2,559
406189 딴거 다 접고 이지아 성형 코만 했냐 8 거짓말 2014/08/12 5,857
406188 유민아빠 김영오 씨, '8월 15일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어주세요.. 6 815촛불 2014/08/12 834
40618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 [08.12] 서울남부지법 "변희재.. lowsim.. 2014/08/12 594
406186 '윤일병 부대' 사병 2명, 휴가 나와 함께 자살 7 세상에나 2014/08/12 2,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