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의 돌직구 발언 (영상)
"4월 16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는 요구가 지나친 것이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세월호 특별법 합의는 동의할 수 없다. 정치권이 어떤 이유를 갖다 대더라도 유가족과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방식이면 안 된다."
'슬픔과 울분을 참지 못하는 국민' 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정봉주 전 의원, 이석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부회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조영선 민변 사무총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박재동 만화가, 전규찬 한예종 교수는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11일, 유가족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이땅의 지도자임을 자임하고 싶다면 가족과 국민 다수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각 정파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을 보면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두려워 말라, 이 법은 누구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법이 아니"라고, 새정치연합에는 "진실을 알 최소한의 장치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재협상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정지영 영화감독과 공지영 작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조국 교수, 정혜신 박사, 문성근씨 등이 함께 이름 올렸다.
"당 대표가 잘못한 걸 항의하지 못하는 의원들, 배지 떼라"
회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에게 언제 (세월호 특별법 협상) 전권을 부여했냐, 의총에서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건 세월호 특별법 TF"라며 "위임받지도 않고 혼자 자기가 알아서 결정한 건 독재"라고 일갈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을 향해서도 "언론에 대고 성명서 발표하지 말고 박영선 멱살잡고 직접 싸우라"라며 "겉으로 싸우는 척 하면서 뒤로는 겁이 나서 꼬랑지 내리냐, 당 대표가 잘못한 걸 항의하지 못하는 의원은 배지를 떼야 한다"라고 소리 높였다.
'슬픔과 울분을 참지 못하는 국민' 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정봉주 전 의원, 이석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부회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조영선 민변 사무총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박재동 만화가, 전규찬 한예종 교수는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11일, 유가족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이땅의 지도자임을 자임하고 싶다면 가족과 국민 다수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야 한다"라며 "각 정파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을 보면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향해서는 "두려워 말라, 이 법은 누구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법이 아니"라고, 새정치연합에는 "진실을 알 최소한의 장치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재협상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정지영 영화감독과 공지영 작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조국 교수, 정혜신 박사, 문성근씨 등이 함께 이름 올렸다.
"당 대표가 잘못한 걸 항의하지 못하는 의원들, 배지 떼라"
회견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에게 언제 (세월호 특별법 협상) 전권을 부여했냐, 의총에서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건 세월호 특별법 TF"라며 "위임받지도 않고 혼자 자기가 알아서 결정한 건 독재"라고 일갈했다. 그는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을 향해서도 "언론에 대고 성명서 발표하지 말고 박영선 멱살잡고 직접 싸우라"라며 "겉으로 싸우는 척 하면서 뒤로는 겁이 나서 꼬랑지 내리냐, 당 대표가 잘못한 걸 항의하지 못하는 의원은 배지를 떼야 한다"라고 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