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을 결심한 순간... 얘기좀 해주세요

플레 조회수 : 3,579
작성일 : 2014-08-11 17:45:56
혹시 이혼 경험해보신분들 계신가요??
머리로는 이혼해야지... 하는데 실천이 안됩니다.
바람피고 용서해주고 살기로한지 겨우 2달인데
또 거짓말하다 걸린남편...
정말 사소한거지만 계속 날 속인다는 사실이 절 정말 절망스럽게 하네요ㅠ

이혼을 결심한순간... 얘기좀해주세요
저는 생각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가 이게 이혼을 해야하는 순간인지 더 지켜봐야하는 순간인지도 헷갈립니다
제 일은 오롯이 제가 결정해야 할 몫임을 분명 알고 있는데도
다른분들은 데체 어땠었는지 얘기라도 들어보고싶네요
주변에 도저히 고민을 나눌만한 상대가 없어서요...
IP : 117.111.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비
    '14.8.11 6:22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눈치 주지 마시고 재산문제, 이혼 사유, 주변 관리등 티 내지마시고 준비 하셔서 여유있게 이혼 과정으로 가세요.
    바람 피워서 사느냐 못사느냐는 내 맘안에 있지 상대가 아닙니다.

  • 2. 날마다오네
    '14.8.11 6:26 PM (115.93.xxx.38)

    참고 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댁일이야 참고 살진 몰라도
    남편 바람 피는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피다 걸렸는데 또 걸렸다고 하시는데 앞으로 또 안 그럴거라 장담 못하는게 바람입니다
    제 주변에도 바람 피는걸로 싸우는 부부가 있는데요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살면서 서로에 대한 애뜻한 감정이야 식은지 오래겠지만 부부로써 지켜야할 선은 있다고 봅니다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다 좋다고 할순없지만
    서로에게 어떤것이 좋을지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 3. 이럼 어떨까요 ?
    '14.8.11 6:33 PM (211.207.xxx.203)

    그냥 이미 이혼했다 생각하시고, 그럼 님은 뭘 하시겠어요 ?
    젊으시니 남편에게 받아낼수 있는 액수도 많지 않은 거 같은데, 돈 벌어야겠죠 ?
    이미 직장 다니시는 분이라면, 커리어 흔들리면 안 되겠죠 ?
    남편 없는 삶을 그냥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실천해 보세요,
    내가 바로 서면 남편과 이혼을 하든 같이 살든, 적어도 진흙탕에 같이 빨려들어가진 않아요.
    내 중심이 있기때문에.

  • 4. 역사인식
    '14.8.11 7:00 PM (222.98.xxx.150)

    구글 검색에서 합의 이혼 서류 라고 하면.. 5~7가지 서류가 나옵니다..
    부인 내용만 작성하셔서.. 남편에게 주세요...
    그럼 남편이 강하게 달라질겁니다...
    파람피는 것과 이혼은 아주 다르죠...

  • 5. 흰둥이
    '14.8.11 8:08 PM (175.223.xxx.86)

    남편의 육아 비협조와 지나친 근검절약으로 결혼 5년간 늘 다퉜어요 저는 상담도 다녔구요
    어느날 휴일 근무 마치고 어둑한 저녁에 집에 들어왔더니 온집안이 캄캄했어요 놀이터 갔나보다 생각하고 신을 벗는데 안방에서 네 살 아이가 엄마 왔어? 하며 걸어나오더라구요 전날 밤 11시까지 운동 동호회 사람들과 어울리고 들어온 남편은 자고 있구요 집안은 난장판, 내가 차려놓고 간 음식은 그대로. 울면서 집안 치우고 아이 챙기며 냉정해지더군요 이런 애비 필요 없다
    그렇게 이혼 결심했어요
    절차 들어가고 어른들에게 죄송하게 되었다 알리고, 그제서야 진짜구나 싶은 남편이 같이 상담받으러 가고 좀 조심하며 이혼은 유보인 상태입니다만 다시 개차반으로 굴면 언제든입니다

  • 6. 오칠이
    '14.8.12 10:27 A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51 알려야 하나요? 1 친구 2014/08/12 841
406850 미국에서 박사 마치면 앞날이 창창 한가요? 10 월월 2014/08/12 3,022
406849 고1 여학생 영어과외선생님 구해요. 3 영어과외 2014/08/12 1,198
406848 이에 뭐 끼면 스케일링 하면 되나요? 3 2014/08/12 1,649
406847 다른 사람글에 비아냥대고 무시하는 비매너 뭔가요? 3 무례함 2014/08/12 1,177
406846 패브릭 쇼파 관리가 될까요? 사도 될런지... 2 쇼파 2014/08/12 3,164
406845 정두언이 증인이라네요~!! 박그네와 최태민.ㄷㄷㄷ 30 닥시러 2014/08/12 20,050
406844 서태지도 나와야겠네 12 때로는 2014/08/12 3,158
406843 석모도, 양평 두물머리, 춘천 소양강 여기서 딱 한 곳만 갈 수.. 4 00 2014/08/12 2,143
406842 오키나와에 너무 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3 2014/08/12 3,803
406841 이지아가 김태희보다 더 똑똑해보여요 51 ... 2014/08/12 19,664
406840 주식 하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요. 7 ^^ 2014/08/12 1,802
406839 자식에게서 어떻게 독립하셨어요? 6 자삭 2014/08/12 2,609
406838 김구 선생의 숙청 친일파 1호 5 ... 2014/08/12 1,601
406837 강원도 여행.. 처음이라 조언부탁드려요~ 2 태희맘 2014/08/12 898
406836 반바지 기장이 23cm이면..파격적인거죠 5 . 2014/08/12 1,183
406835 전업맘은 어디까지 아이를 케어해야하나요? 26 전업엄마 2014/08/12 4,798
406834 빌트인가스렌지가 사이즈가 다 다르네요 4 이런 2014/08/12 1,311
406833 휴롬 쓰시는 분들 그거 잘 쓰게 되나요? 4 사까마까 2014/08/12 1,709
406832 이지아는 눈으로 말하네요.. 15 2014/08/12 10,668
406831 밤에 괜히 그딴 거(?) 하지 마시고... 그냥 주무세요 5 건너 마을 .. 2014/08/12 2,215
406830 이지아가 보통내기가 아니네 31 잭해머 2014/08/12 18,300
406829 미국교포가 한국병원 이용하는것 19 ........ 2014/08/12 2,930
406828 서태지와 아이들 종교 수준이었어요. 6 샤롱 2014/08/12 1,820
406827 엄마들은 자기 아이를 잘모르나봐요 6 글쎄ㅇㅇㅇ 2014/08/12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