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기자회견.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저는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용은 링크된 기사에서 봐주시구요^^
경찰들이 차단하여 국회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국회를 향해,
유가족께는 힘내시라고 피켓을 높이 들어 소리 높여 외쳤고,
국회의원들에게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되는 제대로된 특별법 제정하라 외쳤습니다.
새누리 당사 앞에서 시위하고 계시는 유가족 분들 뵙고 힘내시라 인사드렸구요
새정연 당사 앞에서, 어제 빗속에 시위하던 대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 폭우 속에 비닐조차 쓰지 못하게 한 경찰들이 한 부대가 있더군요.
땡볕에 앉아 있는 학생들...
볕이라도 피하게 해달라고 항의했지만,
경찰들이 서있는 빌딩앞 그늘은 사유지라서 학생들은 못들어간답니다. 집회신고가 안돼있어서.
네. 경찰들은 한 부대가 서있습니다. 그늘에서.
학생들에게는 도로라서 천막을 치지 못하게 하면서,
학생들이 앉아있는 땡볕 옆에는 버젓히 커다란 버스가 당당히 주차되어 있구요.
불법주차!
엄마들에게 1차 해산 명령을 하더군요. 불법이라고.
'법을 지키고 불법을 말하라!'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막 웃음이 나왔어요.
법.... 누구를 위한 법인데...
82쿡은 참석이 좀 저조했지만,
각 단체 많은 엄마들께서 모여주셨습니다.
평일이기도 하고, 방학인 관계로 아이들 때문에 함께 못한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마음은 함께 하셨음을 믿기에 든든했습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3137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야협상 무효!] 국회 잘 다녀왔습니다.
1. 무효
'14.8.11 2:34 PM (211.36.xxx.218)선언되었나요?
안그래두 국회 출동 소식 궁금타 소식 달라
글 올렸는데 매우 고무적인 무효선언 이끌어내서 기쁨니다
수고하신 82당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2. ,.
'14.8.11 2:36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고
함께 행동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영선의원은 엄마 살려줘 소리가 안들려요?
-82쿡 초6엄마
피켓 드셨나요?
연합뉴스에 올라온 사진봤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3. ㅡㅡ
'14.8.11 2:38 PM (223.62.xxx.83)수고많으셨어요.
늘 행동하지 못하여 죄송할 뿐입니다4. 청명하늘
'14.8.11 2:38 PM (112.158.xxx.40)고발뉴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4
new1
http://www.news1.kr/articles/?1809623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11_0013101825&cID=1...5. ...
'14.8.11 2:41 PM (110.15.xxx.54)고맙습니다. 격하게 지지합니다.
6. 청명하늘
'14.8.11 2:50 PM (112.158.xxx.40)블루벨님, 함께 하신거 같은데 못뵈었네요.
뵙고 인사나 나눌걸...
정말 감사드려요^^7. bluebell
'14.8.11 3:29 PM (223.62.xxx.63)청명하늘님..그러게요^^
그 와중에 82쿡 피켓 찾았는데..제가 못 찾았는지
안보여..아무하고도 인사 못나누었어요.
새정치연합사무실은 이사준비로 정신없고..
유가족 몇분과 이야기 나누다 지금 집으로 막 가는 중입니다.
얼른 저녁해놓고..오늘 당번인 서명지기로 나서야겠네요.
어제 비 많이 올때 유가족 분들이 새정치연합 건물옆에서 연좌중인 용혜인과 대학생들에게 비닐천막이라도 만들어 주려다 경찰과 부딪혀 다리등에 시퍼런 멍이..
천막도 경찰청장이 허락해야 한다는데..막상 영등포 서장이 더 악랄한듯 보였습니다.본인의 소신인듯 보였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건너편 그늘에 부하 몇몇과 있는데
본인만 의자 갖다놓고 앉았네요.
어제 비오8. 청명하늘
'14.8.11 3:40 PM (112.158.xxx.40)9. 블루마운틴
'14.8.11 3:45 PM (211.170.xxx.35)감사합니다.
15일에 광화문광장에서 뵙겠습니다.10. ..
'14.8.11 3:48 PM (223.62.xxx.116)블루벨님 그렇잖아도 만날까싶어
두리번두리번 거렸는데 못뵈었네요.11. 청명하늘
'14.8.11 4:14 PM (112.158.xxx.40)루루님, 나무님, 그리고 조용히 다녀가신 써니님도 애쓰셨습니다.
서있는 내내 눈물을 흘려서... 옆에 있던 딸이 부끄럽다네요.
유가족 앞에서는 절대 울지 말라고 당부하는 기특한 딸...
그런 딸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
엄마의 마음은 이런거잖아요.
보고있어도 한없이 보고싶고 사랑스러운...자식...을...
왜 죽었는지 이유라도 알게 해달라는데,
그런 부모의 마음을 그들은 거부합니다...12. 골드
'14.8.11 4:21 PM (211.209.xxx.74)함께 행동하지못해 미안합니다. 그리고 행동해주신 엄마들께
너무 감사합니다13. 엄마
'14.8.11 4:22 PM (223.62.xxx.91)걷지못하는 아가를 안고 온 아기엄마도 계셨어요.
땡볕에 아가모자도 없이..급하게 나오느라
그랬다고..
유치원 갈 어린이들 데리고 오신분들도 계셨구요.
미안하고 죄송하고 존경합니다.어머니들..14. 수고하셨어요
'14.8.11 4:54 PM (218.148.xxx.82)정말 감사 드립니다!!
15. 고생하셨습니다.
'14.8.11 5:58 PM (211.207.xxx.139)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하고 있습니다.^^16. 펑키치킨
'14.8.11 6:11 PM (1.241.xxx.84)누구나 해야할일을 함께 하지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으로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17. 대단
'14.8.11 6:45 PM (175.223.xxx.212)행동하는 양심 엄마들 대단하세요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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