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실수 했네요

...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4-08-11 13:42:09

회사동료 아버님이 어제 돌아가셔서 오늘 퇴근 후에  가보기로 했어요

어제 전화랑 문자를 쫙 돌렸죠

그런곳에 한번도 안가봤다는 올해 21살짜리 신입이 뭘 입고 가냐고 해서 검은색으로 입어라 없으면

뭐든 어둡게  단정하게 입고 양말은 꼭 신어(간혹 여름이라고 맨발로 오는 경우 봤거든요)

오늘 출근했는데 검은색 스커트 정장에 흰양말을 신고 운동화신고 왔네요.

**님이 양말 꼭 신어야하는거라 하셔서 신고 왔다며

^^;; 그냥 맨발은 안되는거라고 할껄

스타킹으로 바꿔주자니 신발이 운동화고 

한가지 맘에 걸리는건 군기 바짝 들어있는 소심한 저 직원이 출근을 할 적에 본인 엄마가 분명히 봤을텐데  뭐라고 했을지

엄마 회사 **님이 꼭 양말신고오랬어  이랬을까요

회사에 상또라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실런지  철푸덕

애가 좀 뭐랄까 음.....

IP : 220.121.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8.11 1:45 PM (116.120.xxx.230)

    어린 나이니 실수할수도 있죠..모..^^;
    흰양말..ㅜㅠㅎㅎ

  • 2. ...
    '14.8.11 1:46 PM (220.121.xxx.7)

    다들 지나다니면서 왠 운동화 왠 양말 안더워
    이러니까 죄책감이
    뭐든 또렷하게 자세히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진해요 착하구

  • 3. 그 신입
    '14.8.11 1:46 PM (222.119.xxx.225)

    뭔가..좀..범상치 않네요 아무리 그래도 패션 테러라는걸 알텐데 ㅠㅠ
    그나이대 애들 양말은 안신을지라도 대략 정장에 양말에 운동화가 이상하다는건 알텐데요 ㅠㅠ

  • 4. 21살이면
    '14.8.11 1:49 PM (180.65.xxx.29)

    그래도 이쁠듯

  • 5. ..
    '14.8.11 1:51 PM (121.157.xxx.75)

    뭐 어떤가요~
    그런장소 갈때 양말 챙겨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 6. ..
    '14.8.11 2:14 PM (118.221.xxx.62)

    맨발로 있다가 장례식장 앞에서 신기도 하죠

  • 7. 모모
    '14.8.11 3:02 PM (180.70.xxx.249)

    ㅎㅎ
    앞으로걔는 꼭짚어서 가르쳐줘야겠어요
    가방에 따로챙겼다가
    절하기전에 신어면되는데

  • 8. 얼마나
    '14.8.11 3:09 PM (220.76.xxx.234)

    노심초사 선배무서워하는 게 한눈에 보이네요
    잘 대해주세요

  • 9. ...
    '14.8.11 3:25 PM (220.121.xxx.7)

    저 나쁜 사람 아니예요. 햇살이라 불리웁니다.ㅋㅋㅋ
    다만 나이, 직급차가 많다보니 긴장을 하는듯해요.
    제게만 그런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긴장을 못푸네요.
    입사한지 이제 한달됐어요.
    저희 회사에 이렇게 어린 친구는 첨이라 다들 병아리보듯 신기해하고 있답니다.
    이 친구 키는 작은데 얼굴이 수지예요.

  • 10. ...
    '14.8.11 4:47 PM (175.197.xxx.137)

    편의점에서 검은양말 사주세요 발목양말이나

  • 11. 나비잠
    '14.8.11 5:32 PM (1.234.xxx.13)

    ㅋㅋㅋ 근데 가만 상상해보니 70년대 여고생 복장 같겠네요. 혹시 머리는 갈래머리 아닌가요?
    윗님 말씀대로 편의점에서 검정양말 하나 사주시고 웃으면서 일러주세요.
    담에 또 실수하면 안되니까..
    그나저나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95 남편...............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31 ........ 2014/08/11 16,098
405994 [여야합의 무효!] 김장훈씨 고마워요~ 4 청명하늘 2014/08/11 1,730
405993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여유있나요? 7 점점 2014/08/11 1,746
405992 꽃꽂이 원데이클래스 하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 예쎄이 2014/08/11 1,092
405991 임신 5주하고 6일째인데..가는듯... 속상함. 2014/08/11 2,216
405990 허리가 갑자기 아파서 꼼짝못하고 있어요.. 13 건강하게 2014/08/11 10,591
405989 침대위에 라텍스틀까는게좋을까요라텍스붙은메트리스가좋을까요 4 침대 2014/08/11 2,909
405988 라디오 비평(14.8.11) - 청와대, 산케이 고소하지 않았.. 7 lowsim.. 2014/08/11 1,135
405987 삭제합니다 34 dd 2014/08/11 12,640
405986 아들딸 하나씩 둔다면... 아들먼저 딸먼저? 28 궁금 2014/08/11 3,626
405985 냉장고에 대파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9 대파 2014/08/11 1,989
405984 [사라진 7시간] 전세계 타전..... 13 닥시러 2014/08/11 3,128
405983 벌초대행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김해) 4 사랑해 11.. 2014/08/11 1,038
405982 전통자수나 전통침선등을 배우고싶어요. 4 .... 2014/08/11 1,443
405981 [여야합의 무효!]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6 청명하늘 2014/08/11 571
405980 자궁 용종 있다는데요.. 5 자궁초음파 2014/08/11 2,621
405979 영어발음이 나빠졌어요 2 eng 2014/08/11 1,118
405978 법학자 230명 세월호특별법 수사기소권 부여 문제없다[공동성명].. 4 닥시러 2014/08/11 1,219
405977 윤일병 과대보도 재보선 패배세력 탓 6 진홍주 2014/08/11 1,035
405976 어제 치킨시켜먹었는데 신세계네요 6 타카토라 2014/08/11 4,829
405975 2006년에 지어진 아파트1층(마당?조금있음) 어떨까요? 10 조언 2014/08/11 1,528
405974 '헌데'나 '해서'라는 단어? 10 표준어 2014/08/11 1,115
405973 온라인으로 사업하다가 망한아이템 하나씩만 얘기해주세요^^; 2 ㅠ.ㅠ 2014/08/11 1,894
405972 아이, 할머니..하루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여행고고 2014/08/11 1,038
405971 한국에서는 사람밀고 치고 다니고 문 안잡아주더라도 외국에서는 9 ........ 2014/08/11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