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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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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평 마지막세일날 다녀왔어요

ㅇㅇ 조회수 : 4,033
작성일 : 2014-08-11 12:37:28

엊그제 토요일에 12시좀 넘어서 갔는데요

5시까지만 영업하고 이후 일주일정도 휴가인가보더라구요

그러니까 마지막 세일날이었는데, 옷 많이 빠졌겠지 했는데 그래도 몇 벌 건졌어요

보통 59000원 65000원 하는 옷 3만원 3만 5천원 정도에 주더라구요

아주 신상은 세일 안하는 것도 있었지만 가을에 입을 긴팔 블라우스도 3만원에 세일해줬어요

옷걸이에 원래 가격 붙어있는거 봤는데 그 가격에서 저렇게 빼줬구요

보통때는 끝에 2,3천원 붙는 것도 잘 안 빼주더니

저렇게 다 세일해주고도 2천원 3천원 붙는거 알아서 먼저 빼주더라구요

휴가 떠날 생각에 다들 기분도 좋아보이고 그냥 팔고 치우자 분위기인지 ㅎㅎ

저는 늘 가는 집 몇 군데가 있어서 그 집 옷가격 대강 알거든요 그래서 진짜 세일해서 싸게 파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신상 디피해놓은 거 말고는 거의 행거에 걸어놓고 다 세일한다고 써 놨더라구요

헹거에 빽빽하게 걸려있는거 잘 뒤지면 득템하기도 하구요

 

지하에 악세서리 늘 가는 집이 있어서 가 보니까 거기도 2만4천원짜리 만원에 주고

만오천원에도 주고 막 그래서 싸게 샀어요

세일 때 한번쯤 가볼만한 거 같더라구요

저도 세일때는 처음 가 본 거라 담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써봤어요..

 

아참 그리고 잘 아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는데..

2층에 보면 아예 한 벽면을 다 차지하고 쓰는 큰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비즈가 잔뜩 박힌 자켓이나 좀 특이한 디자인 블라우스, 자켓, 스커트 같은 거 많이 팔아요

거의 무채색 위주.. 좀 쎈 디자인..

거긴 도매로 사는 분들이 늘 북적거려서 갈 때마다 눈여겨 보거든요

아직 그집 옷 사 본 적은 없는데, 직접 제작하는 곳인가보다 싶어서요

상호를 봐왔어야 했는데ㅠ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61.73.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릉댁
    '14.8.11 12:39 PM (223.62.xxx.61)

    Js뉴욕 이예요

  • 2. ㅡㅡㅡ
    '14.8.11 12:39 PM (211.36.xxx.28)

    제평은 휴가기간도 엄청 기네요.
    장사 잘되나보군요.

  • 3. ㄷㄷ
    '14.8.11 12:40 PM (61.73.xxx.74)

    오 강릉댁님 바로 알아보시다니..
    1층에도 똑같은 디자인으로 파는 똑같은 가게 있더라구요 주인이 같은지
    2층에서 팔던 점원이 1층에 고대로 있는 거 봤어요
    JS뉴욕이군요.. 거기 제작해서 파는 건가요?

  • 4. 강릉댁
    '14.8.11 12:42 PM (223.62.xxx.61)

    네 직접 제작하는걸로알아요 1층2 층 같은집이예요

  • 5. ㄷㄷ
    '14.8.11 12:52 PM (61.73.xxx.74)

    오홍 감사해요!^^

  • 6. 세일기간이 있었군요
    '14.8.11 2:56 PM (144.59.xxx.226)

    제평세일기간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꺼같아요ㅜㅜ 암튼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7. ㅇㅇ
    '14.8.11 3:15 PM (61.73.xxx.74)

    윗님 세일은 보통 여름휴가 일주일전에 한다더라구요
    휴가공고는 홈페이지에 떠 있어서 날짜를 알 수 있구요
    겨울은 따로 휴가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 8. 그렇군요
    '14.8.11 5:08 PM (219.137.xxx.117)

    그럼 겨울세일은 혹시 구정 전에 할까요?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원글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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