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의 역효과도 있나요??

... 조회수 : 4,386
작성일 : 2014-08-11 09:04:42
어제도 글 올렸는데 주일이라그런지 댓글이 없어 다시 씁니다.
여름에 테니스 시작했어요. 야외에서 한다는거 외에는 크게 힘들지 않아요. 요가를 꾸준히 한시간정도 해왔기때문에 나름 기본체력있다고 생각중이구요. 초보 테니스레슨이라 격렬한 게임은 꿈도 못꾸고 그저 공치는 연습합니다.

요새 잠을자도 잔것같지 않긴해요
근데 제가 고민인건 일케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애 다 돌보는데도 살이 더 쪘다는거에요. 최고 몸무게!!!
운동이 안맞나요?? 제가 즐거운거와 별개로 이 운동이 안맞는건가요??아니 어떻게 살이 너무 더디 빠져요도 아니고 더 찔수가 있죠???
아..너무 고민돼서 글 올리는거에요. 심각한 수준이랍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참. 철분제와 함유량이 낮긴해도 홍삼을 먹고있답니다
IP : 125.177.xxx.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8.11 9:07 AM (39.7.xxx.60)

    운동을 근육생길정도로 열심히 하면 그럴수도 잇어요. 지방이 빠지는 속도긴 근육이 생기는 속도보다 느리기때문에 동시에 지방과 근육이 공존할때 체중이 조금 올라가기는 하지만.

    그냥 공치는 정도로 하셨다면 운동과 체중 올라간건 별개인것 같네요

  • 2. ..
    '14.8.11 9:09 AM (110.15.xxx.204) - 삭제된댓글

    주일이 아니고 주말이죠

  • 3. 음..
    '14.8.11 9:12 AM (115.126.xxx.100)

    먹는 양은요? 살빼는건 일단 운동보다 식이조절이 우선이예요,.

    운동하고 입맛 돌아서 많이 먹고 더 찐 사람들 많아요.

  • 4. ...
    '14.8.11 9:13 AM (115.137.xxx.12)

    저도 무교라 주일이란 단어가 생경하게 들립니다 ㅋ

  • 5. 수다쟁이자두
    '14.8.11 9:24 AM (116.127.xxx.144)

    저도 요즘 그래요.
    주중 두어번 5키로 러닝과 근력 운동, 주말은 등산.
    이렇게 4년 간 해왔는데 작년에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 병원 셔틀하느라 운동을 통 못했었어요.
    4주 전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2키로 불더니 약 삼주동안 식단을 엄격하게 지켰는데도
    몸무게가 빠지질 않더군요.
    삼주 동안 2키로 불은 몸무게로 고민 하다보니 오늘 아침에 쟤보니까 겨우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왔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운동 처음 시작했을 때도 이랬던 것 같아요.
    약 한달동안 피로감을 느꼈고 잠이 들어도 선잠을 잔 것 같은 기분이었죠.
    이번에 다시 시작하면서는 일주일 쯤 그런 컨디션이었어요.
    그리고 그때도 운동 시작하자마자 몸무게가 2키로쯤 불어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며 지냈구요.

    헌데 몸무게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점점 가속이 붙어요.
    보통 운동하시는 분들은 몸무게는 무시하고 인바디 측정에서 나오는 근육량에 신경을 쓰시더군요.
    여자들은 아무래도 몸무게에 민감하니까 맘처럼 그게 쉽질 않지만
    원글님 지금 상태는 제 경험 상 당연하다 싶네요.

    의지 꺽지 마시고 한달쯤 계속 해보세요.
    피로감이나 수면 부족 상태가 사라지고 나면 그제서야 다이어트 효과도 보실겁니다.
    단, 운동으로 효과보는 다이어트는 인내심이 관건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 6. 그냥
    '14.8.11 9:29 AM (39.7.xxx.250)

    주일이 주말인가보다ᆢ속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뭔 정정까지

  • 7. ㅁㅁㄴㄴ
    '14.8.11 9:31 AM (122.153.xxx.12)

    칼로리랑 식단 조절 안하고 운동만 할 경우 살 절대 안빠집니다.

  • 8. 싫어요
    '14.8.11 9:32 AM (14.32.xxx.97)

    이런건 정정해주는게 원글을 위해서도 좋은겁니다.

  • 9.
    '14.8.11 9:42 AM (174.239.xxx.8)

    운동을 하니 식욕이 좋아져서 식사를 더 많이 하셨겠지요.

  • 10. 좋은날
    '14.8.11 9:48 AM (14.45.xxx.78)

    운동을 하면 왤케 식욕이 폭발하는지...ㅋㅋ
    예전에 수영다닐때 죠스떡볶이 미친듯이 땡긴기억이.. ㅋ

  • 11. ㅇ ㅇ
    '14.8.11 9:51 AM (211.209.xxx.23)

    식사조절 병행해야 몸무게 효과 있구요. 더 나가는건 근육무게가 늘어나서일 수도요.

  • 12. ...
    '14.8.11 10:26 AM (118.38.xxx.70)

    조금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답니다

    살을 빼는데 운동 20, 식사 50 휴식 30 정도로 봅니다
    이때 살을 빼는 유산소 운동 이라면 최소한 시속 10킬로 이상으로 한시간 정도 달리는수준
    빠른 산보로 따지자면 약 5~6시간 걷는 수준이라야 합니다 ,
    단 매일 이정도 운동이면 무릎 망가지는건 확실합니다

    근육 만드는 운동
    보통 3개월 정도는 기본을 다진다고 합니다
    3개월 후부터 본격적인 근육 생성 운동 시작하는데
    10 RM 정도 3세트 , 중간 몇분씩 쉬고 , 이정도로 2시간씩 해봐야 헛방입니다
    겨우 유지하는 수준

    입에서 단내가 나고 근육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운동해서
    샤워할때 팔을 못들어 올리고 기어서 샤워장 간다

    이정도 해야 살빠집니다(물론 적절한 식단운영 해야 합니다)

    지금 님의 운동수준과 지식은
    동해바다에 조약돌 던지고 파도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수준입니다

    운동 이라는것에 대해서 먼저 기본적인 공부 부터 하셔야 할듯

  • 13. 저도
    '14.8.11 10:28 AM (119.14.xxx.20)

    몸무게가 는 건 근육량 증가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의 역효과라면 확실히 몸은 좋아지는 반면, 얼굴 노화를 촉진할 수는 있겠죠.
    실지로 그렇다 하고요.

    그러나 골골하는 것보단 차라리 얼굴 노화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ㅜㅜ

    슬프지만 나이 들면 모든 부분에 만족할 순 없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선택하는 수밖에 없는 듯 해요.흑

  • 14. 테니스
    '14.8.11 11:03 AM (106.146.xxx.46)

    살 안 빠져요 ㅎㅎㅎ

  • 15. 테니스
    '14.8.11 11:12 AM (218.52.xxx.130) - 삭제된댓글

    살 빠져요. 남편이 10kg 뺐어요. 반드시 식이조절과 병행해야 해요. 주중 낮에는 사과,닭가슴살 등 단백질 위주로 먹었고 저녁에는 회사 식당이나 저녁약속이 많아 거의 밥을 제외하고 반찬위주로 먹었대요. 주말만 과식없이 현미에 고기반찬위주로 먹었더니 약 2년 사이에 10kg 빠졌어요. 무엇보다 몸무게에 비해 엄청 말라보이구요. 가끔 과식해도 몸이 다시 원상복귀해서 신기하다 하네요.

  • 16. 윗님,,,
    '14.8.11 12:26 PM (106.146.xxx.46)

    그렇게 식이요법 독하게 하면 테니스가 아니라 뭘해도 살이 빠지겠죠.
    본인이 직접 테니스 해서 살뺀 거 아니라 잘 모르시면 가만 계세요
    테니스는 살빼는 운동이 아니에요. 검색만 해도 나와요. 물론 운동이니 안하는 것보단 낫겠죠.
    테니스만 십년 해온 아짐마입니다.
    나이들면 식단조절로 승부해야해요

  • 17. 그니까요
    '14.8.11 1:08 PM (218.52.xxx.130) - 삭제된댓글

    106님 검색해보면 살빼는 운동으로 테니스도 많이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또한 스쿼시 2년정도 했고 제 남편은 약 25년간 테니스를 했던 사람인데 최근 2년내 식단조절을 병행하니까 살이 저렇게 빠졌어요. 즉 식이조절을 반드시 병행해야 살이 빠진다고 써놨쟎아요. 식단조절안하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말이죠. 원글님도 테니스라는 종목을 해서 살이 안빠지는 게 아니라 식이조절을 독하게 병행해야 효과를 본다는 말씀이에요. 저 또한 헬스만 20년차입니다. 그냥 평상시대로 먹을 거 다먹고 헬스하면 절대 살 안빠집니다.

  • 18. 그니까요님
    '14.8.11 1:25 PM (106.146.xxx.46)

    집요하시네요
    스쿼시는 살빠지고 테니스는 안 빠져요
    생각보다 운동량이 적은 스포츠라고 여기저기 나와 있어요.
    어쩌다 게임이라도 들어가면 라켓 잡고 가만히 서 있을 수도 있는 게 테니스에요
    스쿼시는 운동량이 많구요
    건강해지시려면 뭐든 해도 상관없지만 살뺄려면 차라리 다른 운동과 병행하시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근데 테니스는 보통 좋아서 즐기려고 하지 살빼는 목적으로만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19. 요요
    '14.8.11 2:48 PM (64.129.xxx.11)

    테니스나 골프로 살 빼려 하시면 안 됩니다.

    수영이 제일 좋은데 (무릎에 무리도 안가고) 식욕이 증가한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운동이 살빼는 데는 효과가 없으면서도, 하다가 안하면 요요현상이 무시무시합니다. 식이조절보다 요요가 심해요. 그러니 평생 꾸준히 하겠다는 생각 없으면 유산소 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안하는게 좋아요. 일단 요가나 필라테스로 라인을 만들어주는게 바람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88 심하게 가라앉는 저를 좀 살려주세요. 22 ... 2014/09/27 3,736
420787 '사이버 망명' 가속, 텔레그램 4일째 1위 2 샬랄라 2014/09/27 1,193
420786 보리좀 해달라고 청 좀넣어줘요 6 별이별이 2014/09/27 1,391
420785 전주 1박 팬션 추천 부탁합니다 플로렌스 2014/09/27 855
420784 바자회물비누, 립밤 구입하신님들.. 14 깨비 2014/09/27 2,787
420783 할아버지의 외조부 3 촌수 2014/09/27 871
420782 사주에 볼때 월급쟁이 해야한다고 했는데 8 궁금반 걱정.. 2014/09/27 2,256
420781 lazy boy 어떤가요? 8 lazy g.. 2014/09/27 2,941
420780 카카오톡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생생한 증언... 6 닥시러 2014/09/27 2,349
420779 어머나 ! 여러분 이거 보셨어요들???? 6 2014/09/27 2,353
420778 얼굴 인디언 주름.... ㅇㅇ 2014/09/27 1,880
420777 집주인이 와서 집팔렸다고 나가달라면서 ,정신을 쏙 빼놓고 가네요.. 27 룰루 2014/09/27 11,969
420776 바자회후기ㅡ바자회 때문에 나의 결심이; 7 아자아자 2014/09/27 2,438
420775 이분이 제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5 머리에쥐 2014/09/27 2,465
420774 분당에서 영재고과고 가장 많이 가는 중학교가 어디인가요? 6 ? 2014/09/27 2,445
420773 골프 첨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5 . . . .. 2014/09/27 1,510
420772 연세대 홈페이지...학과 선택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전공안.. 10 행복찾기 2014/09/27 2,001
420771 광주요 신소지 제품 보신 분 있으세요? 광주요 2014/09/27 1,005
420770 과외시간에 모의고사 푸는 것에 대한 의견좀... 4 ㅁㅁ 2014/09/27 1,864
420769 다음 바자회에 대한 제안한가지! 12 ... 2014/09/27 2,291
420768 Telegram 설치하신 분 (질문) 6 ... 2014/09/27 1,684
420767 서태지 고소소식을 듣고 34 그렇습니다... 2014/09/27 17,469
420766 친정엄마랑 나들이 ... 어디로 하시겠어요? 5 ... 2014/09/27 1,487
420765 이유없이 우울해요.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벗어날까요? 6 호르몬인가... 2014/09/27 1,961
420764 외모+인성+능력 다가진 남자 존재하나요? 7 ㅇ.ㅇ 2014/09/27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