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옥마을 갔더니 완전 먹자골목이더군요
거리 오가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모 제과 쇼핑백 들고있던데
그렇게 전주명물이 될만큼 맛있지는 않더군요
유명하다는 만두도 1인 살수있는 갯수까지 제한이 되어있던데
줄 실컷 섰더니 그 앞에가니 테이크아웃줄은 따로있어서 저보다 훨씬 늦게 온 사람이 먼저사는거보니 김빠져서인가 왜이리 줄서고 오래 기다렸나싶은 평범한 맛이구요 (맛 없지는 않습니다)
통영에 가니 온통 꿀빵집이 쭉 둘러서 많이 있던데
그것도 한박스샀는데 맛이 별로라 냉동실에 있습니다ㅠ
도리어 통영 맛집으로 검색되지않는곳인데
거기 주민분께 맛있는 해물탕집 여쭤봐서 간곳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알음 알음으로는 관광객들이 오시는곳인지 여기도 줄서더군요
근데 손님 많아도 가게 사장님이 있는 손님들을 뜨네기취급하지않으시고 정성 다하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거제도에서는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찾은 게장무한리필집은 간장게장은 그나마 괜찮은데
양념게장은 약품냄새가 나는것같아 실망인데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가득차고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검색되고 블러그올려진거로 쉽게 찾아오는 시대라 쉽게 유명새타기도하고 쉽게 안좋게 소문도 나기도 할것같더군요
자갈치 시장도 전복1개를 회떠서 만원받는건
넘 했더군요
1박2일 또는 vj특공대에서 다녀가는 기준이 뭘까요?
그런 방송타면 대박나는 맛집 ...
이로인해 정말 그 고장의 진정한 맛집들은 없어저가는게 아닌지
걱정도 되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광지의 유명 맛집과 먹거리 거품이 많아요
여행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4-08-10 23:12:47
IP : 59.14.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8.11 2:43 AM (122.32.xxx.40)아는 가게가 vj에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집 정말 파리 날리는 집이었는데 완전 포장에 포장을 해서
어디에서 모았는지 사람들이 막 줄서있고
맛있다고 엄지 세우고 했는데
그 가게엔 줄 서는 사람이 절대 없었다는 걸 알기에
다 돈 주고 하는 구나 하고 알게됐지요.
물론 간혹가다가 정말 맛있는 집이나 유명한 집들도 나오지만
신흥 맛집 중에는 홍보용으로 찍는 집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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