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만 먹으면 미친듯이 급피곤..ㅠㅠ
이러니 우리딸이 엄마가 엄청 게으르다고 생각해요 일을 하긴하는데 누워서 쉬는모습을 자주 보니깐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갱년기까지 겹치니 만사가 다 귀찮아서 겨우겨우 사는느낌 ㅠㅠ
1. 근데
'14.8.10 5:17 PM (211.207.xxx.203)잘 씹으세요 ? 게으른거 자체가 에너지가 남보다 부족한 거고요, 그냥 그걸 받아들이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잘씹으면 훨씬 나아요, 50번이상요.
소화효소가 7정도로 쓰이면 대사효소가 3정도로 줄어들거든요.
입에서 완전소화될정도로 완전히 잘 씹거나 야채즙같은 걸 먹어서 소화효소를 0으로 쓴다면 나머지 모든게 다 대사효소로 쓰이기땜에 졸리거나 몸이 쳐지는 현상이 줄어든대요.
요약하면 절식과 잘씹기, 운동으로 체온 올리기정도 되겠네요. 체온이 올라가면 역시 혈액순환이나 대사가 활발해지거든요.2. ///
'14.8.10 5:18 PM (115.126.xxx.100)일단 운동 하시고 밥은 소식으로 천천히..
제가 그렇거든요.
저녁 먹고 정말 기절을 해요. 나도 잠든지 모르게 그냥 픽 쓰러져서 자요..
저희 애들은 알아요. 엄마가 밥 먹고 기절했구나..
왜이러나 싶어서 관찰을 해보니 과식한 날은 백에 백 기절을 해요.
또 라면이나 튀김류, 소화 잘 안되는 음식 먹으면 또 기절..
저녁 같이 먹다가 제가 과식하면 애들이 오늘 또 엄마 기절한다~내기할 정도로 ㅠㅠ
그래서 아침에 빨리걷기 하구요
집에서 실내자전거도 타고
밥은 소식.. 천천히 먹어요
이렇게 하니까 기절 안하게 되더라구요
졸음이 싹 사라진건 아닌데 그래도 좀 버틸 수 있게 됐어요3. 제가 그래요
'14.8.10 5:21 PM (125.181.xxx.174)일단 밥을 하고 차리는것 까지 하구요
그담에 밥까지 먹으면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치우지를 못해요
그래서 한동안은 밥은 안먹기도 했어요
밥만 하던지 밥을 먹기만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밥하고 먹기까지 하면 그이후로는 뻗어요 ㅠㅠ
자는건 아니고 기력이 하나도 없고 온몸에 기가 빨려나간 기분
그래서 밥을 잘 안먹어요
밥먹으면 힘들어요4. 노화..
'14.8.10 5:33 PM (203.226.xxx.39)노화가 맞는 거 같아요.. 저 40대 중반 넘어섰는데... 어느 순간부터 밥 먹고 나면 만사가 다 귀찮고 잠자고 싶어요. 밥먹는 중에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는 게 느껴짐.
5. 저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14.8.10 5:40 PM (60.240.xxx.19)어떨땐 곧 죽을사람처럼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 제자신을 봅니다 ㅠㅠ 정말 윗분 말씀대로 기가 빠져 나가는 느낌...제가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데 제가 체온이 좀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암튼 친절한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6. 노화가아니라요
'14.8.10 5:53 PM (125.186.xxx.25)식사준비에서 이미 녹초가되고
거기다 밥까지먹으니 피곤이 몰려온거겠죠
제가 집에서 밥차리고 먹으면 거의 기절수준이지만
밖에서 남이 차려준 식당밥먹으면
그렇치가 않던데요?
밥한끼위해 준비하고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7. 위에
'14.8.10 6:12 PM (211.36.xxx.16)저는 밥하고 식구들 먼저 먹이고 좀쉬었다가 먹을때가 많아요 늘 그런건 아닌데 피곤한날 그래요
그럴때 그냥 먹으면 꼭 체하더라구요 위장기능이 약한거 같아요
그리고 윗댓글 나 직장다니거든요8. ㅡㅡㅡ
'14.8.10 6:39 PM (115.161.xxx.97)벌레같은 인간 어다와서. 넌 뭐니?
9. 음..
'14.8.10 6:48 PM (210.219.xxx.192)혹시 혈당은 괜찮으세요?
당뇨가 있으면 밥 먹고 바로 혈당이 쑥 오르고, 혈당이 오르면 급 피곤해져서 잠이 쏟아지거든요.
최근에 건강 검진 받은 적 없으시면 한번 받아보세요.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만 간단하게 하셔도 돼요.10. 잼맘
'14.8.10 7:17 PM (112.168.xxx.18)전 먹으면서 힘들어요.. 심할땐 끙끙 앓는 소리하면서 먹어요..
과식할땐 특히 더 그런거 같아서 저도 평소보다 천천히 소식하려고 해요11. 맞아요...
'14.8.10 7:56 PM (60.240.xxx.19)과식할때 특히 심해요...
한번 피검사 해봐야겠어요
댓글 모두 감사해요
굿밤 되세요~~^^12. 건강검진
'14.8.10 9:13 PM (220.76.xxx.234)아무 이상 없어요
저도 어제 튀긴 음식먹고 한숨잤어요
근데 이게 어릴때부터 그래서 중고등시절 저녁먹고 10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곤했어오
소화가 잘 안되는거 맞아요
과식을 자제하고 소화가 안되면 남편이 등을 두드려주면 트..하면서 소화된답니다ㅠㅠ
저도 천천히 적게 먹으려고 항상 조심해요13. go
'14.8.10 11:20 PM (211.210.xxx.211)소식도중요하지만
식사후 몸에있는 피가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뇌가 피곤해지는것과도 관계가있어요
운동하시고 근육량키워 평소에도 혈액순환이 잘되는 몸이되셔야해요. 소식과 운동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5748 | 에일리의 여러분! 6 | 감정이입 | 2014/08/10 | 2,200 |
405747 | 요즘 어떤 피자가 젤 맛있나요? 23 | 피자 | 2014/08/10 | 4,490 |
405746 | 대학이란것도 일종의 사업아닐까요 9 | we | 2014/08/10 | 1,520 |
405745 | 제목 삭제 3 | 설레는 | 2014/08/10 | 989 |
405744 | 김치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4 | 김치 | 2014/08/10 | 1,694 |
405743 | 예은이아버님 유경근님이 응급실 실려가셨답니다 32 | 제발 | 2014/08/10 | 5,257 |
405742 | 약사친구가 부럽네요 50 | di | 2014/08/10 | 23,042 |
405741 | 윷놀이 할때 모서리에 걸리면..?? | ... | 2014/08/10 | 885 |
405740 | 칫솔질? 복잡하게 할 것 없다! 2 | 맘이야기 | 2014/08/10 | 2,861 |
405739 | 베스트에 친구동생 결혼식 답정녀.. 14 | 나도.. | 2014/08/10 | 4,967 |
405738 | 혼자 사시는 분들 3 | ........ | 2014/08/10 | 1,878 |
405737 | 산케이“국회 발언과 조선 칼럼 바탕으로 썼는데 명예훼손?” 2 | 무엇을 했을.. | 2014/08/10 | 1,017 |
405736 | 저는 시어머니가 정말 좋아요. 39 | 운다 | 2014/08/10 | 9,884 |
405735 | 부산 코스트코 이전하는거 맞나요? 4 | 부산맘 | 2014/08/10 | 7,979 |
405734 | 인천에 괜찮은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5 | 땡글이 | 2014/08/10 | 1,333 |
405733 | 오늘 아빠어디가에서 빈이가 한 말 9 | 반성 | 2014/08/10 | 6,122 |
405732 |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 봐요 1 | *_* | 2014/08/10 | 773 |
405731 | 제사 시간 앞당겨서 지내시는 집안 32 | 궁금해 | 2014/08/10 | 18,265 |
405730 | 비대위원장이 다행히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9 | 박영선 | 2014/08/10 | 1,669 |
405729 | 여중생 보낼만한 식습관고치기 캠프 없을까요? 3 | 캠프 | 2014/08/10 | 1,273 |
405728 | 약속 어음을 받았는데, 궁금해요. 2 | 제발답변 | 2014/08/10 | 844 |
405727 | 사주에 정관 두개 정인 두개 6 | highki.. | 2014/08/10 | 7,266 |
405726 | 한시간 십분 동안 찌개 하나 반찬 세가지... 제가 손이 좀 빠.. 18 | 이정도면 | 2014/08/10 | 5,799 |
405725 | 골반 틀어짐때문에 고생하신 분 계세요? 5 | 사과 | 2014/08/10 | 3,558 |
405724 | 지금의 정치를 바라보며.. 8 | .. | 2014/08/10 | 1,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