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만 먹으면 미친듯이 급피곤..ㅠㅠ

피곤한 육체 조회수 : 17,340
작성일 : 2014-08-10 17:11:14
정말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힘들게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밥먹고 간단한 살림살이 하는것도 벅차네요 ㅠㅠ한의원에가서 진맥을 받아보니 위가 운동력이 너무 약하다 하드라구요 암튼 밥만 먹었다하면 눈도 너무피곤하고 한숨을 자고 일어나야지 집안일을 할 수있답니다 ㅠㅠ
이러니 우리딸이 엄마가 엄청 게으르다고 생각해요 일을 하긴하는데 누워서 쉬는모습을 자주 보니깐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활기차게 살고 싶어요 갱년기까지 겹치니 만사가 다 귀찮아서 겨우겨우 사는느낌 ㅠㅠ
IP : 60.240.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8.10 5:17 PM (211.207.xxx.203)

    잘 씹으세요 ? 게으른거 자체가 에너지가 남보다 부족한 거고요, 그냥 그걸 받아들이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잘씹으면 훨씬 나아요, 50번이상요.
    소화효소가 7정도로 쓰이면 대사효소가 3정도로 줄어들거든요.
    입에서 완전소화될정도로 완전히 잘 씹거나 야채즙같은 걸 먹어서 소화효소를 0으로 쓴다면 나머지 모든게 다 대사효소로 쓰이기땜에 졸리거나 몸이 쳐지는 현상이 줄어든대요.
    요약하면 절식과 잘씹기, 운동으로 체온 올리기정도 되겠네요. 체온이 올라가면 역시 혈액순환이나 대사가 활발해지거든요.

  • 2. ///
    '14.8.10 5:18 PM (115.126.xxx.100)

    일단 운동 하시고 밥은 소식으로 천천히..

    제가 그렇거든요.
    저녁 먹고 정말 기절을 해요. 나도 잠든지 모르게 그냥 픽 쓰러져서 자요..
    저희 애들은 알아요. 엄마가 밥 먹고 기절했구나..
    왜이러나 싶어서 관찰을 해보니 과식한 날은 백에 백 기절을 해요.
    또 라면이나 튀김류, 소화 잘 안되는 음식 먹으면 또 기절..
    저녁 같이 먹다가 제가 과식하면 애들이 오늘 또 엄마 기절한다~내기할 정도로 ㅠㅠ

    그래서 아침에 빨리걷기 하구요
    집에서 실내자전거도 타고
    밥은 소식.. 천천히 먹어요

    이렇게 하니까 기절 안하게 되더라구요
    졸음이 싹 사라진건 아닌데 그래도 좀 버틸 수 있게 됐어요

  • 3. 제가 그래요
    '14.8.10 5:21 PM (125.181.xxx.174)

    일단 밥을 하고 차리는것 까지 하구요
    그담에 밥까지 먹으면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치우지를 못해요
    그래서 한동안은 밥은 안먹기도 했어요
    밥만 하던지 밥을 먹기만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밥하고 먹기까지 하면 그이후로는 뻗어요 ㅠㅠ
    자는건 아니고 기력이 하나도 없고 온몸에 기가 빨려나간 기분
    그래서 밥을 잘 안먹어요
    밥먹으면 힘들어요

  • 4. 노화..
    '14.8.10 5:33 PM (203.226.xxx.39)

    노화가 맞는 거 같아요.. 저 40대 중반 넘어섰는데... 어느 순간부터 밥 먹고 나면 만사가 다 귀찮고 잠자고 싶어요. 밥먹는 중에 체력이 서서히 고갈되는 게 느껴짐.

  • 5. 저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14.8.10 5:40 PM (60.240.xxx.19)

    어떨땐 곧 죽을사람처럼 숨을 헐떡거리고 있는 제자신을 봅니다 ㅠㅠ 정말 윗분 말씀대로 기가 빠져 나가는 느낌...제가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데 제가 체온이 좀 낮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암튼 친절한 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6. 노화가아니라요
    '14.8.10 5:53 PM (125.186.xxx.25)

    식사준비에서 이미 녹초가되고

    거기다 밥까지먹으니 피곤이 몰려온거겠죠

    제가 집에서 밥차리고 먹으면 거의 기절수준이지만

    밖에서 남이 차려준 식당밥먹으면

    그렇치가 않던데요?
    밥한끼위해 준비하고 차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요

  • 7. 위에
    '14.8.10 6:12 PM (211.36.xxx.16)

    저는 밥하고 식구들 먼저 먹이고 좀쉬었다가 먹을때가 많아요 늘 그런건 아닌데 피곤한날 그래요
    그럴때 그냥 먹으면 꼭 체하더라구요 위장기능이 약한거 같아요

    그리고 윗댓글 나 직장다니거든요

  • 8. ㅡㅡㅡ
    '14.8.10 6:39 PM (115.161.xxx.97)

    벌레같은 인간 어다와서. 넌 뭐니?

  • 9. 음..
    '14.8.10 6:48 PM (210.219.xxx.192)

    혹시 혈당은 괜찮으세요?
    당뇨가 있으면 밥 먹고 바로 혈당이 쑥 오르고, 혈당이 오르면 급 피곤해져서 잠이 쏟아지거든요.
    최근에 건강 검진 받은 적 없으시면 한번 받아보세요.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만 간단하게 하셔도 돼요.

  • 10. 잼맘
    '14.8.10 7:17 PM (112.168.xxx.18)

    전 먹으면서 힘들어요.. 심할땐 끙끙 앓는 소리하면서 먹어요..
    과식할땐 특히 더 그런거 같아서 저도 평소보다 천천히 소식하려고 해요

  • 11. 맞아요...
    '14.8.10 7:56 PM (60.240.xxx.19)

    과식할때 특히 심해요...
    한번 피검사 해봐야겠어요
    댓글 모두 감사해요
    굿밤 되세요~~^^

  • 12. 건강검진
    '14.8.10 9:13 PM (220.76.xxx.234)

    아무 이상 없어요
    저도 어제 튀긴 음식먹고 한숨잤어요
    근데 이게 어릴때부터 그래서 중고등시절 저녁먹고 10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곤했어오
    소화가 잘 안되는거 맞아요
    과식을 자제하고 소화가 안되면 남편이 등을 두드려주면 트..하면서 소화된답니다ㅠㅠ
    저도 천천히 적게 먹으려고 항상 조심해요

  • 13. go
    '14.8.10 11:20 PM (211.210.xxx.211)

    소식도중요하지만
    식사후 몸에있는 피가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뇌가 피곤해지는것과도 관계가있어요
    운동하시고 근육량키워 평소에도 혈액순환이 잘되는 몸이되셔야해요. 소식과 운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95 바자회 갈 생각에 잠을 설치고 있어요 ㅠ_ㅠ 13 푸른달빛 2014/09/27 2,300
420594 약 복용에 관해 여쭙니다. 2 약사님이하 2014/09/27 702
420593 세월호 진상규명) 내일 바자회 아주 잘 될 겁니다. 2 닥아웃 2014/09/27 851
420592 닭요리 껍질 벗기나요? 6 2014/09/27 1,667
420591 거동은 안되시고 정신은 멀쩡하신데.. 요양원 적응 하실 수 있을.. 18 .. 2014/09/27 6,508
420590 생존학생들,얼마나 억울했으면. 5 닥시러 2014/09/27 3,755
420589 아랫집에서 천장을 치면 윗집에 들리나요? 13 아랫집 2014/09/27 10,024
420588 합피말고 진짜 가죽부츠 no브랜드 얼마면 살수있을까요? 6 . 2014/09/27 1,206
420587 스냅스 파란하늘보기.. 2014/09/27 440
420586 바자회 물품, 저도 동참합니다. 5 불면증 2014/09/27 1,173
420585 추택인데 혼자 무서워요 불 키고 자야겠죠? 5 마당에 개가.. 2014/09/27 2,055
420584 세월호 에코백 주문 안되나요? 3 구미댁 2014/09/27 862
420583 우리나라 압력밥솥, 해외서 인기네요? 5 ㅇ ㅇ 2014/09/27 3,148
420582 바자회 가져 갈 옷 정리 중 입니다. 8 .. 2014/09/27 1,268
420581 혼자만의 여행 ...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4/09/27 766
420580 지금 티비에서 하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보고 있는데요.. 6 .... 2014/09/27 2,191
420579 9.1 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들 정말 오른 값으로 거래되나요?.. 3 살까 말까 2014/09/27 1,478
420578 카카오전화번호를 알려주셨는데 모르겠어요 4 .... 2014/09/27 762
420577 혼자 여행 다녀 왔어요 3 ,,, 2014/09/27 2,065
420576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37 그렇더라 2014/09/27 27,739
420575 수원이나 수지미용실 1 지온마미 2014/09/27 911
420574 카톡이 텔레그램에 밀렸네요. 19 ㄷㄷㄷ 2014/09/27 10,449
420573 노래 찾아주세요~ 꽃보다누나에 나왔던 곡인데.. 2 2014/09/27 906
420572 아이 있는데 회사에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 한다면요? 6 갈등 2014/09/26 1,099
420571 위기의주부 끝까지 보신 분 계셔요? 8 수-즌 2014/09/2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