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의 맛있는 북어국 레시피 있으시나요?

음식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4-08-10 16:34:20

요리 물음표에 올려야 하지만 자유게시판에 82님들이 더 많이 오시는 것 같아

여기에 올려요.  북어국을 끓이면 맛이 없어서요.

 

북어채를 한번 물에 씼어서 냄비를 달구어서 씻은 북어채 넣고 참기름 조금 국간장 반 스푼 넣고

달달 볶다가 불끄고 양파 반개 섞고  무는 납작하게 썰어 넣을때도 있고 안 넣기도 하고요

물 알맞게 붓고 끓이다가 국물이 뽀해지면 대파 어슷 썰어서 넣고 계란 줄알쳐서 끓으면

소금으로 간하고 불을 끄는데요. 감칠맛이 안나요.

여기에 추가로 뭐가 더 들어가면 좋을까요?

새우젓이나 참치액은 남편이 냄새를 싫어 해요.

 

IP : 203.229.xxx.6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람쥐여사
    '14.8.10 4:37 PM (175.116.xxx.158)

    감자를 후렌치후라이 사이즈로 썰어 넣어도 맛나요
    북어채가 맛난거여야 하고요
    전 황태포 손질하고 남은 뼈나 머리부분도 같이 넣고 푹 끓여요
    먹을 땐 건지고요

    그리고 모든 국은 건더기를 많이 넣어야 맛이나요
    나중엔 건더디만 남아 있을 정도로요

  • 2.
    '14.8.10 4:38 PM (116.125.xxx.180)

    다시마 무 멸치 다포리 →국물내기

    감자와 황태 마늘 넣기

    국간장과 소금간 하기

    달걀 풀어 넣기

    ....

    국간장넣어야 맛난데 색땜에 싫으시면 맛소금요~

  • 3. gg
    '14.8.10 4:42 PM (175.112.xxx.200)

    양파 다시마 멸치로 육수 빼서 넣어야해요

  • 4. ㅇㄹ
    '14.8.10 4:48 PM (211.237.xxx.35)

    맞아요. 밑국물을 그냥 물을 넣으면 맛이 없어요.
    육수를 내서 밑국물을 써야 합니다.
    무 다시마 멸치 통마늘 파뿌리로 밑국물 내놓고 그걸로 모든 찌개나 국 찜등의 밑국물 잡으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음..

  • 5. ,,,
    '14.8.10 4:49 PM (203.229.xxx.62)

    감사해요.
    전 북어에서 국물 맛이 우러나는것 같아서 멸치 육수는 생각지도 못 했어요.
    멸치 육수 사용하면 국물이 맑지 않고 텁텁하지 않나요?
    아 무우 대신 감자도 넣을때 있어요.
    감자는 구수한 맛이고 무우는 시원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 6. 윗님 말씀대로
    '14.8.10 4:52 PM (125.181.xxx.174)

    건더기가 많아야 맛있어요
    사실 북어가 그리 맛있는 국물을 만들지는 못하거든요
    처음에 북어 달달 볶을때 양파를 통양파 반개를 넣으세요
    양파가 다 물러서 색깔이 변할때까지 끓이면 국물 잘 우러나요
    무른 통양파는 나중에 건져주시면 되구요
    암튼 그 중간에 무우도 얄팍하게 썰어서 넣고
    대파도 큼직큼직하게 넣어서 푹 우려주세요
    어떤 국이든 양을 적게 해서 팔팔 끓이면 맛있기 어렵구요
    재료의 양도 많게 물도 많이 잡아서 푹 끓여줘야 맛있어요
    감칠맛이 모자라서 싶으면 마지막단계에 액젓 한두방울
    액젓 냄새야 말로 대단하지만 한두방울만 넣기 때문에 냄새 안나요
    근데 감칠맛 돌게 하는건 라면스프보다 우수해요

  • 7. ㅇㄹ
    '14.8.10 4:52 PM (211.237.xxx.35)

    좋은 멸치 쓰면 국물도 맑고 텁텁하지 않아요.

  • 8. ^^
    '14.8.10 5:33 PM (36.38.xxx.108)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애요
    무를 삐진다,,얼깃설깃한 모양으로 치는 걸 말하는데 이게 안되면 그냥 네모로..
    들기름을 넣고 무를 볶듯 하다가 황태도 같이 넣고 뒤적뒤적해준다.
    쌀뜨물과 멸치육수를 반반 섞어서(뜨물 진하게 좀 가라앉혀서 아랫부분만 씀) 국물로 한다
    국간장으로 간하고(멸치 육수를 넣으면 간을 아주 조금해도 됨) 마늘을 조금 넉넉히 넣는다

  • 9. ~.~
    '14.8.10 6:01 PM (203.247.xxx.126)

    제가 국을 진짜 맛있게 끓이는데요..ㅋ
    북어국은 다시마, 파뿌리, 북어머리를 넣고 육수를 푹푹 내서 끓이시면 진짜 맛있는 황태국이 됩니다.

    그리고 북어채나 황태채를 아주 많이 넣으셔야 해요. 나머지는 님 말씀대로 하시면 되고, 양파는 전 북어국에는 안넣는데 이게 얼마나 좌우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황태머리만 모아서 육수용으로 비닐백에 포장해서 팔아요. 그거 하나만 넣고 육수 내도 진짜 시원합니다. 멸치육수보다 훨씬 진하고 구수한 맛이 나요.

  • 10. ..
    '14.8.10 6:50 PM (58.122.xxx.68)

    203.247.xxx.126님 비법대로 해보세요.

    유난히 뽀얀 국물이 나오는 아주 맛난 황태전문점에서 들은 비법인데
    맛난 국물의 비결은 황태머리에 있더군요.

  • 11. ..
    '14.8.10 7:03 PM (110.14.xxx.128)

    국물 등등은 윗분들 말씀을 참고 하시고요 북어를 볶을때
    씻은 북어채 넣고 참기름 조금 국간장 반 스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잠시 뒀다가
    달달 볶고 국물 부으세요.

  • 12. ᆞᆞ
    '14.8.10 7:40 PM (14.54.xxx.170)

    연두부나 콩나물 넣어도 맛있어요

  • 13. ...
    '14.8.10 9:05 PM (24.209.xxx.75)

    저는 북어를 안볶아요.
    (멸치 혹은 황태머리) 육수를 진하게 내고
    북어 찢은 거를 달걀물에 푹 적셔 국물에 넣어요.

    북어가 달걀에 감싸져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 14. 볶을 때
    '14.8.10 10:06 PM (118.44.xxx.4)

    들기름 넣고 볶아 보세요.
    저도 인제 용대 황태식당에서 들은 건데
    맛 괜찮던데요.

  • 15. 맞아요
    '14.8.11 11:21 AM (211.51.xxx.98)

    육수에 북어머리가 꼭 들어가야 국물이 시원해요.
    북어머리, 마른새우,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 먼저 끓여 내구요.

    북어를 마늘, 참기름, 조선간장, 후추넣고 달달 볶다가
    육수부어 끓인 후 양파, 당근(아주 조금), 표고버섯을 넣고 끓으면
    소고기를 한칼 (양에 따라 50 내지 100그램 정도) 넣고 끌여 보세요.

    소고기를 안넣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국물이 시원합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고기 한칼 넣었다고 맛이 그렇게
    달라질줄은 몰랐어요. 간은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하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970 월200 정도 1년짜리 단기적금? 어디에 넣는게 좋을까요 4 적금 2014/08/13 2,608
406969 지방이식 해보신분 4 지방이식 2014/08/13 2,123
406968 '9시 등교' 놓고 이재정 교육감-학부모 설전 61 ㅁㅁㄴㄴ 2014/08/13 4,524
406967 영어 해석부탁드려요~ 2 ... 2014/08/13 572
406966 갑지기 늙어버린 내 얼굴.. 스트레스 탓일까요? BB 2014/08/13 1,222
406965 저녁에 먹을 족발 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족발 2014/08/13 1,955
406964 아이 유치원 아파트 단지 엄마들 모임 6 .. 2014/08/13 4,746
406963 전지현․한예슬 트레이너, 靑 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 11 몸짱시대 2014/08/13 3,711
406962 한국 대학 교수, 비행기내 성추행 혐의로 FBI에 체포 9 /// 2014/08/13 3,049
406961 혹시 근시억제 완화 안경 쓰고 계신분 있으시나요? 4 바다소리 2014/08/13 1,086
406960 목졸려 실신했다네요 5 ㅁㅁ 2014/08/13 4,076
406959 혼자 살다 들어가려 하니 못 들어오게 함 10 슬픔 2014/08/13 2,993
406958 과외하는 애들이 말하길 6 sf 2014/08/13 3,121
406957 치질때문에 병원가면 어떻게 진료하나요 13 .. 2014/08/13 4,350
406956 오늘 이영애..44에 피부랑 분위기 환상이네요 33 어이구 2014/08/13 13,904
406955 현미밥 지었는데 밥이 모래같이 흩어져요 17 ㅠㅠ 2014/08/13 2,313
406954 아이가 안경을 끼는대요 3 몰라서 2014/08/13 904
406953 대구 부동산 집을사야하나요? 5 부동산 2014/08/13 2,148
406952 아이에게 즐겁게 책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볼 수 있는 아이윙 체험.. 볼빵 2014/08/13 676
406951 오늘 가스점검하러 왔다고 해서 문을 열어줬는데..사기 당한거 같.. 32 속터져라~ 2014/08/13 17,087
406950 (세월호 비극)금붕어랑 구피 같이 두면 잡아 1 먹힐까요? 2014/08/13 1,343
406949 의료영리화·카지노… 규제 다 푸는 정부 8 세우실 2014/08/13 1,214
406948 초2 아들이 친구관계로 인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요. 10 초보맘 2014/08/13 2,623
406947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대전 들어 왔습니다. 7 ㅇㅇ 2014/08/13 1,124
406946 국산과자의 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 2014/08/13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