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밤까지 일하는 분들을 보니 마음이 안좋아요

....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4-08-09 21:59:15

아까 마트에 갔었어요

한창 좋을 때라는 토요일 밤에 야식이나 하나 사먹을까하고

돌고있는데

한 작업복 차림의 할머니에 가까운 아주머니가

정말 고생스러운 느낌으로 쓰레기통을 정리하고 계시더라구요

다른때도 아니고 이 좋은 토요일밤에.. 심정이 짠 했어요

누구는 왜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되고

누구는 평일낮에도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건지

저는 이 불평등에 대한 해답을 도무지 찾지 못하겠어요

그냥 로또 당첨되듯 모든걸 운에 맡겨 살아가는게

우리들의 인생인건지..

날씨는 선선해 졌건만 서민들의 인생은 언제나 그랬듯 그대로 같아요.

IP : 218.152.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요일밤에
    '14.8.9 10:03 PM (106.146.xxx.242)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꼭 밖에서 노동하는 것만 고생인가요.
    안에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할머니가 토욜 열심히 일하고 남들 일하는 평일 낮에는 또 편히 쉬실지 어떻게 알아요.

    괜히 직업비하해서 불쌍하게 보는 주변 시선들이 더 타인을 고달프게 만듭니다
    나이들어 적당한 노동은 축복이에요

  • 2. 우리네에서
    '14.8.9 10:03 PM (175.118.xxx.79)

    우리들로 바꾼건가요? ㅎㅎ.
    너무 안타깝게 보지마세요ㆍ그분은 그일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월급받고 보람 느끼며 살 수 있어요ㆍ

  • 3. ...
    '14.8.9 10:04 PM (14.53.xxx.156)

    우리네 인생님 다시 마트로 돌아오셨군요..
    날씨는 선선해졌건만.. 우리네 인생님은 그대로이군요.

  • 4. fg
    '14.8.9 10:06 PM (112.155.xxx.178)

    몸 건강할 때 열심히 일해서 월급받아
    그걸로 본인 생활 하시고
    그건 신성한 노동의 모습이에요
    짠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청소일 그것도 건강해야 가능한 거에요

  • 5. ㅋㅋㅋ
    '14.8.9 10:07 PM (125.181.xxx.174)

    우리네 인생에서 서민의 인생으로 약간 말바꿈 ...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은 괜찮은데 토요일이라서 더 애잔한건가요 ?
    토요일 당직이 수당이 쎄서 토요일 근무 괜찮았는데 ...
    지금은 오전에 브런치 즐기며 살아요
    무능해서 무직인데 돈 만원만 있으면 평일 브런치 가능하거든요

  • 6. aaa
    '14.8.9 10:16 PM (175.253.xxx.128)

    시즌 1에선 지하철, 눈물, 평일브런치
    시즌 2에선 마트, 마트캐셔등 아줌마직원, 평일 브런치
    음... 좀 식상해요.
    시즌3에선 레파토리좀 개선하시길.

  • 7. ㅇㄹ
    '14.8.9 10:52 PM (211.237.xxx.35)

    우리네 인생
    ㅋㅋ
    당신이야 말로 토요일 밤까지 이런 타령 하니까 안쓰럽네요.
    그 토요일밤에 야근하시는 분은 야근수당 받고 하시는거고요.
    평일에 쉬십니다 ㅎㅎ
    같은 시간 일해도 일부러 주말 저녁에 하면 야근수당 휴일수당 다 붙어서 더 하려는 분들 많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나 좀 쉬어 토요일 밤이구만 주말도 휴일도 없어요?ㅋ

  • 8.
    '14.8.9 11:08 PM (211.219.xxx.101)

    그 할머니는 아직 자신의 몸이 건강한데 움직여야한다면서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계실수도 있어요
    님의 기준이 다가 아니잖아요

  • 9. 토요일 밤에
    '14.8.10 12:29 AM (211.177.xxx.213)

    일하는 사람 셀수없이 많습니다.
    경찰. 소방관. 병원 근무자들. 경비원. 항공 선박 물류등의 운송업 종사자들.
    그리고 자영업하시는 분들. 방송국 근무자들. 발전소 근무자들. 등등등.
    우리 사회에는 끊임없이 누군가는 있어야 돌아가는 일이 많습니다.
    불쌍하게 여기기보다 고마움을 느껴주세요.

  • 10. ~~
    '14.8.10 2:30 AM (121.148.xxx.50)

    왜~마트이야기 시리즈 이신지?
    혹시
    마트 취직하려 하는데 누가 한심하다 할까 계속 간보세요?
    일하는게 어때서. 남들 쉴때 열심히 일해주는 그분들있어. 일욜도 쇼핑할수 있자나요
    뭘자꾸. 이리 올려대는지
    병원함 가보세요 ~~우울하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063 교황님이 세월호에 관심 많으시고 구조작업첵크하신답니다 28 .... 2014/08/13 2,939
407062 초등아이가 쓸만한 고데기~ 5 고데기 2014/08/13 1,092
407061 부재자,거소투표는 나경원이 완전 왕!!이네요... 12 신기해요^^.. 2014/08/13 1,648
407060 40넘어가니 연예인도자기나이로보이네요 13 ㄴㄴ 2014/08/13 4,502
407059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형의 정체 대체 뭡니까? 2 왜저랴 2014/08/13 3,173
407058 70학번 정도 되는 학번이면 이대도 돈만 있으면 갔나요? 40 궁금.. 2014/08/13 5,618
407057 믹서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say 부자.. 2014/08/13 1,325
407056 해무 봤습니다(약스포) 22 우리 2014/08/13 4,702
407055 낡은 장비 때문에 다치고 돌아가시는 소방관님들을 도와주세요 3 ... 2014/08/13 607
407054 시어머님 첫생신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6 무화과 2014/08/13 1,440
407053 여자 둘이 가는 9월 국내 여행 7 친구 2014/08/13 3,156
407052 문정현,문규현 신부님 형제예요? 1 .. 2014/08/13 1,526
407051 Jtbc뉴스는 sbs뉴스와 비교해도 차원이 다르네요. 5 기자정신 2014/08/13 1,644
407050 수입과자점 창업 빠질때 인가요? 창업 2014/08/13 2,144
407049 시어머니랑 사우나 가보셨나요? 9 2014/08/13 2,740
407048 고구마줄기 자주색 초록색 다른점 뭘까요? 3 // 2014/08/13 2,073
407047 다음클라우드 자료요~~ 1 82쿡스 2014/08/13 571
407046 건강검진결과 종양지수가 정상보다 높게나왔어요 5 건강검진 2014/08/13 2,779
407045 바이올린 한번 더 여쭤봐요 8 --- 2014/08/13 1,754
407044 1년 사이에 키 확 큰 자녀 두신분들 무슨 특징이 있나요? 29 . 2014/08/13 7,097
407043 슬개골탈구라고 작은 요키를 파양...ㅜ.ㅜ곧 안락사위기. 7 dkaka 2014/08/13 2,485
407042 땅콩조림할때 볶은땅콩으로해도 되죠? 1 초보 2014/08/13 1,058
407041 저도 영화제목 하나 알고싶어요 7 진주귀고리 2014/08/13 937
407040 근데 교황은 왜 오나요 5 2014/08/13 3,336
407039 오늘밤 광화문에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4 ㅁㅁ 2014/08/1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