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름에 '솔'자는 안쓰는건가요? 아이이름땜에 고민이에요 ㅜㅜ
시부모님께서 작명소에서 지어오신 이름들 중 하나 고른게
*솔이에요
근데 작명에 조예가 깊으신 친척 할아버지께서' 솔'은 이름에 안쓰는거라고 다른 이름을 권유하셨지만 영 별로였고 돈주고지은이름이라 그냥 *솔로 했거든요
근데 또 다른 어떤분이 이름 딱 듣더니 이름 안좋다고 솔은 이름에 안쓴다며 하시는거에요
두번이나 그런얘기를 들으니 괜히 찜찜한게
좋은게 좋은거라고 더크기전에 개명을 해야할까 심히 고민되네요
집에선 앞에글씨도 생략하고 솔아 솔아 이렇게도 마니 부르는데...ㅜㅜ
솔 진짜 쓰면안될까요??
1. 연예인
'14.8.9 8:58 PM (70.53.xxx.43)박솔미도 있는데...
2. 주변
'14.8.9 9:00 PM (39.7.xxx.242)많은데요.
3. ...
'14.8.9 9:02 PM (59.15.xxx.61)우리 애들 3남매 다 솔자로 지었어요.
소나무를 뜻하는...4. ...
'14.8.9 9:02 PM (59.15.xxx.61)우리 교회에
지솔 민솔 한솔 은솔 예솔
5솔이가 있어요.5. 무정 주인공
'14.8.9 9:29 PM (59.27.xxx.47)박영채...여염집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이름입니다
물가 채에 들어 있는게 버들나무란 의미에요
나그네가 다 보고 가는 버들나무
기생이란 뜻입니다. 박영채가 기생출신이란 표현이에요
솔에도 뜻이 많은데 이름으로 짓기에도 다 안좋아요6. 아예
'14.8.9 9:42 PM (218.152.xxx.44)아예 한글이름이라 한솔 이런거면 몰라도 한자로 솔은 별로 안좋은 의미밖에 없어요
그리고 어감도 약간 나그네, 한량, 가난하고 고집센 재야의 야인 느낌이라..
뭔가 기득권층에는 오르기 힘들것 같은 느낌이에요7. 수리
'14.8.9 9:49 PM (121.161.xxx.115)쪽말고도 파동성명도 같이 보심어떨까요
전파동을 더 선호하는데 이름봐주신분이 두개다 공부하신분이라 파동에서짓고다시 수리에서 걸러내니 맘에들더이다8. 구름에낀양
'14.8.9 10:03 PM (119.206.xxx.215)자연에 관련된 한자는 쓰지 않는게 좋다고 듣긴 했어요.
9. 개명할까요
'14.8.9 10:09 PM (119.194.xxx.126)82에도 작명 좀 아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대단하셔요
저희딸은 거느릴 솔을 쓰는데 신랑이랑 저는 뜻좋다며 했는데 아무래도 자꾸 맘쓰일꺼같음 바꿀까 싶기도 하네요 요샌 영어이름도 쓰는 세상이긴한데 ㅜㅠ10. 저희 아이도
'14.8.9 10:37 PM (211.179.xxx.38)저희 아이도 작명소에서 사주에 맞춰지었는데 거느릴솔이 들어가요. 솔자가 안좋다는건 님 글보고 처음 들었는데 ㅠ 괜히 맘 쓰이네요. 무조건 솔이 안좋기보다는 위에 댓글처럼 사주나 뭐 여러조건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제발 그러길^^
11. 딴 건 모르겠고
'14.8.9 10:44 PM (211.36.xxx.126)제 주변에 ㅁ솔이란 이름 가진 애가
어릴 적부터 남자애와 옷벗고 부부놀이 하자고 하고
좀 커선 동네 집들마다 현관 번호키 비번을 외워
이집저집 쳐들어가는
엽기적 행동을 하는 청소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불시에 쳐들어온 적이 있어서
저희집 번호키를 두 개 달게 만든 장본인이죠12. 제아이
'14.8.9 11:15 PM (183.102.xxx.33)이름에도 솔 들어가요 전 만족해요 예쁜이름이라 생각하고 고심해서 지었어요^^
13. ㅁ
'14.8.10 12:43 AM (115.143.xxx.41)저 이름에 솔 들어가는데요 순조롭게 잘 살고 있어요 ㅎ
좋은 학교에 전문직이고요 결혼도 적당한 나이에 잘 했고 결혼하자마자 어른들이 고대하시던 장손도 낳아 이쁨 많이 받았고 친정 시댁 다 부유하고 친구도 적당히 있어요 ㅎ 근데 저는 한글이름이긴해요14. mi
'14.8.10 9:09 AM (121.167.xxx.158)제가 아는 은솔, 진솔, 민솔 다 똑똑하고 잘 자란 아이들이예요.
그 중 2명의 부모는 TV 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유명한 분들이예요.
대학교수 언론인 금융인들입니다.
자식 이름 함부러 지을 사람들 아니예요.
오히려 그 중 한분은 우리나라 사람이 누구나 아는 작품을 만드신 분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