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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바보로아나봐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4-08-09 03:11:33

남편이 자주 술먹고 들어와요.

술먹고 대중교통 타고 오는게 아니라 빠르면 1~2시, 늦으면 3~4시 그런데 이게 1주일에 2번이상씩.

요즘은 더 자주늦는데 회식의 마무리가 꼭 노래방이더군요.

웃기는건 직장이 서대문역인데 그 주변에서 술마시고, 김포가 집인 사람이 저렴한 노래방이 있다고해서

방화까지가서 노래방갔다 집으로 택시타고 와요.

 

1시간에 만 얼마하는 노래방이 싸면 얼마나 싸길래 서대문에서 방화까지 노래방을 갈것이며

이건 노래방도우미 비용이 저렴한거겠죠. 거기서 부둥켜안고 주무르는 수준까지만 가는지

아니면 2차도 가는지, 아님 노래방안에서 집단으로 하는지 내가 알게뭐야...하아....

 

노래방비용이 저렴해서 방화까지 간다?? 그리고 집이 잠실인 사람이 서대문출근했다 방화찍고 다시 컴백홈?

노래방비용이 저렴해서??

이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IP : 49.1.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골???
    '14.8.9 3:17 AM (182.227.xxx.225)

    마음에 드는 도우미가 그쪽에서 근무하는 거 아니면 말이 안 되지 않나요???
    말 안 되네요.
    족 치셔야 할 듯.

  • 2. 대충 짐작
    '14.8.9 3:29 AM (223.62.xxx.113)

    노래방비나 도우미 요금이 저렴해서 멀리까지 간다기 보단
    도우미의 서비스가 다른 곳보다 획기적?이기에 찿아가는 거 아닐까 생각드네요.
    저희 옆 동네 파×동은 도우미들이 들어오자마자
    윗도리 벗어 가슴을 보여주는 신고식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런곳만 찿아 다니는 부류들이 있다더라고요.

  • 3. ....
    '14.8.9 3:32 AM (49.1.xxx.128)

    하아, 전 저딴말을 마누라한테 하면 내가 넘어갈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짜증나요. 제가 무뇌인줄 아나봐요.

    서대문역이 직장이면, 그 근처에 정말 하드코어한데가 있잖아요. 창천동이던가 어디던가. 회식한다싶으면 그런곳가는거 아닌지도 좀 짜증나는데, 아예 대놓고 먼곳까지 원정까지 가시다니. 미친거 아니에요? 증거잡아서 확 이혼해야지. 미친넘,

  • 4.
    '14.8.9 3:48 AM (24.16.xxx.99)

    그렇게 싸고 좋으면 와이프도 데려 가보라 하시죠
    금요일 저녁에 그 근처에서 만나시면 어떨까요.

  • 5. ...
    '14.8.9 4:10 AM (49.1.xxx.128)

    아니, 맨날 그러는건 아니에요. 맨날 그 노래방에 다녀오는건 아닌데 가끔가다가 이 인간이 전화안받거나 아님 시끄럽거나 그래서 다그치면 방화동이에요. 제가 알기론 2번이니 아마 그 몇배수만큼 갔겠죠.
    술처먹고 다니는 횟수 자체만으로도 몸에 사리가 쌓여요. 부부사이도 최악이고 성관계도 제가 거부하고
    육아고 부부사이고 뭐고 다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싶어요.
    다른남편들보면 이렇게까지는 아닌데 왜 이런 똥차가 걸렸는지 진짜 눈물나게 화가나요. 그런 남편을 길러낸 시모란 여자는 뱀같은 여자고.

  • 6. 라기
    '14.8.9 9:07 AM (110.70.xxx.243)

    저는 왠만하면 증거도 앖이 의심하지 말라고 쓰는 편이지만
    이건 아니네요.
    뒤에 사람 붙여서 증거 잡아서 이혼하기 전에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같이 가는 동로 직원 와이프도 만나보겠다고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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