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법관 아들도 자살하는 사회라는게 슬프네요

... 조회수 : 12,585
작성일 : 2014-08-08 21:54:00

그보다 1/100도 못되는 우리들은

어쩌면 이 한 목숨붙어 살아가는게 다행인지도 몰라요

사실, 자주적으로 살아간 다는 표현은 안어울리고

정확히 말하면 마취제와 같은 마약에 겨우겨우 목숨을 연명하는거에요

그 마약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TV, 인터넷, 연예기사, 섹스(성욕), 음식(식욕) 등등..

아마 이런게 없었으면 우리 서민들은 애저녁에 다 자살했을거에요,

어떤이들은 소소한 즐거움이라 부르지만

제 눈엔 기득권들이 풀어논 마취제로 보여요

너네 이거나 보면서 인생 계속계속 그리 살라고..

여하간 그 자제분의 명복을 빌어요.

IP : 218.152.xxx.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네인생
    '14.8.8 9:57 PM (58.140.xxx.162)

    맨날 눈물 펑펑하는 것도 마약이지요???

  • 2. USSR
    '14.8.8 9:58 PM (110.47.xxx.157)

    맞는 말입니다.
    82도 그 중 하나일지도..

    여기서 본 글 중에 이 글이 제일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개인적으론...

  • 3. ㅎㅎㅎ
    '14.8.8 9:58 PM (118.33.xxx.140)

    윗님 아니었음 진지하게 댓글달 뻔...
    전 세상을 타락시킨 부모의 자식들이 버젓이 잘 사는 게 슬프네요.

  • 4. 누구의 죽음이든 다 슬프다
    '14.8.8 9:59 PM (118.36.xxx.143)

    하루에 자살하는 사람이 평균 31 명이랍니다.그 중에 한명일뿐
    너무 깊이 의미부여하지 마시길

  • 5. 혹시
    '14.8.8 10:01 PM (70.53.xxx.43)

    자살을 가장한 타살 아닐까요?

    전 이 뉴스와 선관위 누구의 자식이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자마자

    혹시 이거 죽은자들의 아버지를 협박하기 위해서 자살로 위장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데...

    죽인자와 아버지는 알지 않을까요?

    자살이 아니고 타살임을...

  • 6. ...
    '14.8.8 10:04 PM (222.237.xxx.156)

    솔직히 맘에 걸리는 자살이 많긴 해요...;;;

  • 7.
    '14.8.8 10:05 PM (125.186.xxx.25)

    뭐...

    예전에 이건희 막내딸도 미국에서 자살하지 않았나요?

    그 많은돈 뒤로 하고.....ㅠㅠㅠ

  • 8. USSR
    '14.8.8 10:08 PM (110.47.xxx.157)

    마약, 술, 섹스, 돈, 담배, 인터넷, 일, 가족,,,,

    우린, 뭐에 중독돼 있죠..

  • 9. 잭해머
    '14.8.8 10:15 PM (14.33.xxx.153)

    70.53.... 전 당신같은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소름...............ㅎㄷㄷㄷㄷㄷ

  • 10. ㅜㅜ
    '14.8.8 10:32 PM (175.253.xxx.52)

    우리네인생 ㅡㅎ

  • 11. ...
    '14.8.8 11:48 PM (211.200.xxx.112)

    자살을 위장한 ... 무섭근요

  • 12. 캐치
    '14.8.9 12:23 AM (175.118.xxx.79)

    기득권에서 바로ㆍ

  • 13. 헐~ 맞어, 이거구나~
    '14.8.9 12:34 AM (58.140.xxx.162)

    국정충 국민 인생 포기 정서 심기 매뉴얼 2222222

  • 14. ㅎㅎㅎ
    '14.8.9 12:52 AM (183.98.xxx.7)

    제목만 보고도 눈치챔..
    어휴.. 어휘력 뿐 아니라 제목 뽑는 센스도 연구해야 할듯~

  • 15. ....
    '14.8.9 2:37 AM (112.155.xxx.72)

    아버지가 죄가 많아서
    그 아들이 댓가를 치루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솔직히 우리나라 공직자들 중 양심이 있고
    정직한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대법관들 부터 은퇴하면 로펌에 가서 눈에 불을 키고 돈을
    벌어대는 판인데요.
    그렇게 더럽게 살면 끝이 좋지 않습니다.
    이근안, 김기춘, 강만수 이어서
    김능환까지 리스트가 늘어나네요.

  • 16. ㅜㅜ
    '14.8.9 9:00 AM (221.151.xxx.147)

    부모가 잘못하면 자식들이 벌받는다는 말 있어요.
    애비가 그런데 아이들이 괜찮을리 있나요.
    살면서 값을 치루게 되 있지요.

  • 17. ...
    '14.8.9 9:36 AM (182.219.xxx.12)

    우리네 인생ㅋㅋㅋㅋ이제 이름도 붙었어ㅋㅋㅋㅋ

  • 18. ...
    '14.8.9 10:20 AM (118.38.xxx.179)

    일리있는 글

  • 19. 동감
    '14.8.9 10:20 AM (112.184.xxx.77)

    없는 사람들의 삶은 누리는게 아니라 연명이죠.

  • 20. . .
    '14.8.9 12:23 PM (116.127.xxx.188)

    우리네인생ㅋ ㅋ 아.웃겨

  • 21. 아주
    '14.8.9 12:32 PM (175.119.xxx.31)

    공감합니다...
    그런 게 마약인줄도 모르고 살고 있군요...오늘도...ㅠㅠ

  • 22. 참내
    '14.8.9 12:38 PM (175.211.xxx.251)

    요즘 이 곳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누구의 자식이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을
    그것도 무슨 대죄를 지어 죽은것도 아니고

    그런 글을 올리고
    댓글에 웃기지도 않는 일에 또 웃겨죽는다는 사람들은 뭐며.......

    정신들 놓은 사람들이 참 많아요.
    물론
    또한 이 이유를 세월호와 정부를 끌고 와서 그 탓이라고 말하겠지요......맞지 않아요.
    이런 사람들은 그 이전 부터 그래왔던 사람들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그냥 풀썩 풀썩 뱉지 말아요.
    남의 일이 내 일이 되지 말란 법 없는 세상이구요.
    그렇다고 난 그름 없는 사람 아닐진데....

  • 23. ㅠㅠ
    '14.8.9 1:26 PM (59.14.xxx.133)

    집안에 말못할 사연이있겠죠 아버지가 이상한집안일수록 자식들은 절망해요 인상도 더럽고 코스프레하는것보면 저런 인간들 절대 반성이라고는없지요...

  • 24. ..
    '14.8.9 4:00 PM (14.63.xxx.68)

    부모죄를 자식이 받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대체 어떤 얘기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자살 혹은 사고사로 자식을 잃은 그 많은 부모들이 정말 죄를 지어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어찌 그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지... 자살을 선택한 그 아드님도 정말 속물이었다면 아버지가 대법관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인데 그 배경만으로 떵떵거리며 본인의 삶을 비관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정말 어이없는 댓글들 너무 많군요.

  • 25. jm
    '14.8.9 5:15 PM (211.201.xxx.130)

    참내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 26. ...
    '14.8.9 9:37 PM (14.63.xxx.12)

    행복은 절대치가 아니잖아요.
    비교하기 사작하면서 인생이 힘들어지는거죠.
    사실 인터넷이며 휴대전화 발달되기 전이 더 살기 편했어요.
    적당히 주변과 거리도 두고
    적당히 행복하다고 자위할수 있었던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58 제2롯데.추석전 임시개장 하는군요. 8 내가좋아 2014/08/12 1,252
406357 연필깎이 고장 난 건가요? 7 aaa 2014/08/12 4,757
406356 60 넘어서의 여자의 삶은 97 윌리암스 자.. 2014/08/12 18,829
406355 이은성만 불쌍하네요.. 25 onoff 2014/08/12 18,976
406354 캐리비안베이.. 10 처음인데 2014/08/12 1,795
406353 밥 맛이 없으면 패킹을 갈아야겠죠? 풍년압력밥솥.. 2014/08/12 528
406352 서대문구 북아현동이나 신촌에 사시는 분이요~~~ 222 2014/08/12 883
406351 키가 큰데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10 .. 2014/08/12 12,171
406350 이지아.고현정,이미연.. 36 /// 2014/08/12 13,982
406349 단감먹는 꿈...태몽인가요? 꿈 풀이 해주실분^^ 3 임신 2014/08/12 2,761
406348 아이 유도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8/12 793
406347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725
406346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1,878
406345 어제 힐링캠프 이지아 셔츠 2 ㅎㅎㅎ 2014/08/12 3,256
406344 朴대통령, '정치의 존재 의미'까지 거론하며 野 강력 압박 15 세우실 2014/08/12 1,615
406343 한강 조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살아 보신 분 15 한강 2014/08/12 7,712
406342 오드리헵번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산건 그녀 아버지가 나치당원이었.. 5 -- 2014/08/12 3,388
406341 휴대폰의 사진들 저장 9 푸른하늘아래.. 2014/08/12 1,643
406340 근심 있으신 분들~ 좋은글 읽고 힘내세요! 1 미미네 2014/08/12 1,179
406339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 대는 상사..미칠꺼 같아요 4 ,,, 2014/08/12 1,385
406338 자살한 28사단 군인들 아파트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17 ... 2014/08/12 8,101
406337 깍두기를 담는데 현미밥 넣어도 될까요? 5 생애 최초 2014/08/12 880
406336 중딩때 잘하다가 고딩가서 평범해지는경우가 15 ㄴㅇ 2014/08/12 3,902
406335 현대차, '연비과장' 싼타페 1인당 최대 40만원 보상 gisa.. ... 2014/08/12 615
406334 명절ktx표 결제 3 궁굼해 2014/08/12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