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면서 헌 장농을 근처 지인에게 주고가려는데

이사 조회수 : 4,633
작성일 : 2014-08-08 21:23:58
가구버린다고하니 5분거리 동네아줌마가 본인달라고해서 그러마했거든요 지금쓰는장농이 많이낡았어요

전 단순히 이사갈때 짐나르시는분들께 장농만 먼저 던져놓고 가면 될거다 생각했는데...
오늘 친구랑 이런얘기저런얘기 하다보니 그게아니라는거예요
그집에 이미있는 장농을빼서 내놔야하고 또 우리장농을옮겨서 세팅을 다시해주어야할텐데 그리쉽게생각하냐고 쩝 ㅜ ㅜ 또 장농을제일먼저뺄라면 이사짐차에 싣는순서도 엉망된다면서 그러는데 혹시 이런경험있으신분 계실까요? 예전에 스탠드에어컨을 이사다하고 마지막에 동생네 집에 줬는데 기사님들이 별로 추가금요구안했었거든요
IP : 58.231.xxx.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8.8 9:27 PM (58.231.xxx.81)

    폰이라 글이 매끄럽지않네요 죄송요
    동네아줌마네 가구가 많이낡았구요 저희가쓰던가구는 깨끗해요
    이런경우 장농만 따로 하루나 이틀전 배송하는게 나은걸까요?

  • 2. 푸르
    '14.8.8 9:28 PM (58.235.xxx.175)

    그 집 장롱 빼는 건 그 집에서 알아서 해야 하고
    장롱 옮겨주는것도 그 집에서 추가 비용 내고 이사짐 아저씨편에 부탁하던지
    따로 용달 불러 가져가던지 하는게 맞을 듯 해요

  • 3.
    '14.8.8 9:28 PM (58.231.xxx.81)

    장농은 3짝 짜리라 좀큽니다

  • 4. ㅇㅇ
    '14.8.8 9:29 PM (61.254.xxx.206)

    장롱은 그 집앞에 내려줄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5. 우유
    '14.8.8 9:29 PM (175.198.xxx.231)

    원글님이 가져 가실 분 한테 이사하면서 우리 짐 다 가져가고 장농만 집에다 두고 갈테니 가져 가라고 하시면 안되나요?
    아님 재활용 버리는 곳에 두고 갈테니 가져 가라고 하시던지
    원글님네가 가져가실 분 집 까지 가져다 드릴 것 까지는
    그리고 아마 그 가져가실 분 집까지 가녀다 드리려면 짐 나르신 분들이 추가 요금 달라고 할것 같아요
    그리고 안 가져가시겠다면 버리고 관리실이나 경비실에다 돈 치루고 가시면 되지요.

  • 6. 그런건
    '14.8.8 9:37 PM (175.201.xxx.38)

    장롱 필요해서 달라는 사람이 알아서 해야죠. 일단 글쓴분이 해줄 수 있는 선은 글쓴분 집에서 이사할 때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에게 말해서 일단 글쓴분네 장롱을 아파트에 사신다면 아파트 단지 아래에 사다리차로 내려놓으면 장롱필요한 사람이 알아서 자기네가 사람 사서 그걸 자기네집에 옮겨야죠.
    용달 이삿짐 센터 부르면 남자 두분이서 오시고 1톤 트럭올 경우 장롱 설치까지 할 거면 10만원선 들수도 있어요. 만약 상대방 집이 아파트라서 사다리차로 이동해야 하면 추가로 더 들겠죠. 자칫하다간 장롱하나 옮기면서 사다리차 포함 최소 20만원 넘게 잡아야 합니다.
    스탠드 에어컨하고 장롱하고눈 일단 무게나 부피가 다르잖아요. 에어컨이야 그냥 남자 혼자서도 옮길 수 있고 엘리베이터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장롱은 말이 달라지죠.
    그런 부분이 장롱 가져간다는 사람과 말이 안됐으면 지금이라도 말을 해서 어떻게 옮겨서 가져갈건지 상의를 하셔야 해요. 자칫하다간 그쪽에선 글쓴분이 알아서 그 상대방 집까지 글쓴분이 고용한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한테 얹혀가는 식으로 공으로 장롱 가져갈 걸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
    글쓴분도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에게 미리 말해야 하고요. 만약 말도 없이 대뜸 다른 집에 장롱 줄 건데 그집까지 그냥 옮겨주세요 하면 거절당할 확률 커요. 당연히 추가요금 제시할 테고요.

    제 경우는 3인용 가죽소파하고 간단한 서랍장을 저희집에서 빼내면서 그걸 친척한테 줬는데 친척이 용달 불러서 옮겼어요. 남자분2명 와서 옮겼고 저희 집이 다른 가구 빼면서 사다리차 부른김에 소파도 같이 내렸고요. 그냥 아파트 단지 아래에 소파하고 서랍장 내려놓고 친척이 부른 용달 기사분들이 차가지고 시간 맞춰서 대기하고 있다가 그대로 사다리차에 내려온 장롱 가지고 친척집까지 이동해서 설치까지 다 했습니다.
    사다리차 비용은 어차피 저희가 다른 가구 빼면서 부를 거였기 때문에 저희가 부담해서 장롱도 그참에 내린 거고, 친척 경우는 1층이어서 사다리차 안 불렀어요. 만약 고층이었으면 그 비용도 친척이 내야 하는 거죠. 우리가 내리는 비용은 알아서 냈으니까요.

  • 7. 왜????
    '14.8.8 9:42 PM (125.178.xxx.252)

    왜 그집까지 갖다줍니까?????
    알아서 가져가라 해야죠-_-;;;;;;;;;
    이사하는김에 거져다줄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이삿짐 센타사람들도 어이없어할거구 들어주지도 않을 상식밖의 생각이예요!!!! 가져갈려면 그쪽에서 용달과 사람불러서 이사가기전에 와서 가져 가라고 사세요. 안그러면 그냥 버린다다고하시구요.

  • 8. 딸랑셋맘
    '14.8.8 9:46 PM (39.7.xxx.224)

    원글님댁 1층까지 내려주는것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다음은 가져가는분이 알아서...

  • 9. 대개
    '14.8.8 9:53 PM (39.120.xxx.109)

    사다리차로 일층에 내려주는 것까지만 가능합니다. 받는 쪽에서 시간 맞춰 거기로 용달 불러서 실어서 옮겨가야죠. 이삿짐센터에서 그것만 가능하다 했다고 전하세요~

  • 10. 그리고
    '14.8.8 9:53 PM (175.201.xxx.38)

    글쓴분 집에서 장롱 빼서 옮기는 거야 어차피 글쓴분이 계약한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이 다른 가구들 옮기면서 같이 장롱도 빼내는 거라서 다 이삿짐 비용에 포함돼 있으니 문제가 아니에요. 장롱 안 뺀다고 해서 이사 비용 티나게 싸게 해준다면 모를까 별 차이도 없거든요. 어차피 이사하면서 장롱은 스티커 붙여서 버리고 가는 거나, 그 이웃한테 장롱을 주나 글쓴분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빼내야 하는 거잖아요. 다른 짐들 내리면서 사다리차 부를 때 장롱도 같이 내리는 거고요.
    그러니 상대방 입장에선 글쓴분이 이사하는 날 맞춰서 사다리차로 빼내줄 때 옆에서 자기네가 고용한 용달 기사분이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싣거 가거나, 아니면 시간이 딱딱 안 맞으면 장롱만 일단 아래에 따로 빼서 놔두고 글쓴분은 필요한 이사짐만 싣고 가버린 후에, 뒤에 이웃아주머니가 고용한 용달 기사분들이 와서 남겨져 있는 장롱을 가져가는 게 가장 유리한 거죠.
    만약 이웃주민이 비용이 부담된다고 하면서 글쓴분 이삿짐 옮기면서 은근슬쩍 자기네도 공짜로 얹혀가려고 하면 그냥 거절하고 스티커 붙이고 버린다고 하세요.
    차라리 그게 더 글쓴분한텐 일도 간단하고 골치도 안 아프고 싸게 먹힙니다. 괜히 기존 이삿짐 센터 아저씨한테 부탁했다가 진상 취급 받을 필요도 없고요.
    다른 경우였지만 아주 예전에 저도 장롱을 남 준 적 있었는데 그땐 새로 이사 들어올 사람들이 아예 저희 장롱을 그대로 두고 쓴다고 해서 더 일이 간단했어요. 사다리차로 내릴 필요도 없이 그대로 두고 저희는 필요한 짐만 빼서 갔으니까요. 그런데 저런 식으로 이웃에 이동까지 해서 주고 가야 할 상황이면 미리 구체적으로 상의를 해야 해요. 안 그러면 단순하게 생각해서 공짜니까 달라고 했다가 막상 이동 경비가 든다 싶으면 정색하고 공짜로 숟가락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11. 보통일 아니예요
    '14.8.8 10:06 PM (125.181.xxx.174)

    저희 외국에 나가 살게되서 짐 다 정리하는데 쓰던 가구들이 너무 멀쩡하더라구요
    중고상에 팔자니 가져갈지도 의문이고 사간대도 몇만원 수준
    좋은 마음으로 형님네 쓰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쓰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롱에 장식장 거실장 소파 침대 해서 거의 이삿짐 수준 ..
    근데 받는 사람들은 그 장롱 자기집 안방에 와있는거 상상하지 자기네가 실어갈 생각은 잘안하고
    쉽게 대답하더라구요
    그거 실어갈 생각해보면 쉽게 쓰던 장롱 가져간단 소리 안나오거든요
    저희는 심지어 저희 이삿짐 옮기는날 형님네 볼일 있다고 집에도 아예 안계시고
    이래라 저래라 말도 없어서
    저희가 이삿짐 센터에 돈더 주고 일부러 형님네 들리고
    거기가 상가주택이라서 사다리차 대기도 애매한데 암튼 사다리차 우리돈주고 불러
    그 덩치큰 가구들 다 옮겨서 자리까지 잡아주고 그랬어요
    쉽게 달라는 사람들은 옮길 걱정까지는 안하는 경우 많아요
    그냥 가느길에 들러서 내려서 올려주고 가면 되지 쉽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스탠드 에어컨은 누구 주지도 않았어요
    그걸 옮기려면 화물차 불러야 하고 또 설치비 들텐데
    공짜인즐 알았다 몇십만 원 들고 또 가전이라 장소 옮겨 고장이라도 나면 오히려 폐될것 같아
    시댁 형님이니 다 실어다 주고
    나머지 짐들은 언제 실으러 갈께 ~ 이소리 안하면 그냥 다 버렸어요 아까워도
    쓰던 물건 배송비 들면 또 별거 아니거든요
    화물 실어가는데 최소 8만원에 장롱이면 옮기는것도 엄청 힘들테고 거기게 사다리차라도 불러야 옮기지
    엘리베이터로 옮길수나 있는지 ㅜㅜ
    부대비용 많이 들어요
    실어가실 건지 확실히 하셔야해요
    그리고 들러서 내려주는것도 쉬운게 아니죠
    이사짐 실을때부터 바깥에 넣어야 해서 짐싸는 밸런스 깨질테구요
    이사짐 아저시들도 그거 내리고 올리고 돈더 달라고 할거예요

  • 12. 아이쿠야
    '14.8.8 10:33 PM (58.231.xxx.81)

    댓글 주신분들 정말감사드려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장농받기로한 분과 다시한번얘기해봐야겠어요

  • 13. 000
    '14.8.8 11:38 PM (118.218.xxx.243)

    저도 이사하면서 필요업없는 장농 친척분이 달라하더라구요. 이사 며칠날 몇시에 나가니 그때 알아서 가져가라 했어요. 용달 불러서 가져가시더군요.

  • 14. ,,,
    '14.8.9 8:26 PM (203.229.xxx.62)

    이사 하는 날 연락해서 가져 가라고 하고 일층으로 내려 놓으세요.
    이사업체에는 누가 가지러 오니까 제일 먼저 내려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52 40대 넘어서 취업하려는 분들 다단계는 꼭 피해가세요 5 아이고 2014/08/09 2,903
406151 맥도날드 맥머핀 메뉴중 어떤게 젤 난가요? 1 맥머핀 2014/08/09 1,093
406150 11월 성균관대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님들에게 숙소 정.. A 2014/08/09 3,252
406149 갱년기 여성들 얼굴의 까만색 솜털 4 .. 2014/08/09 3,506
406148 "정윤회 행적보다 靑 침묵이 더 미스테리" .. 3 정윤회화들짝.. 2014/08/09 2,528
406147 담주에 3박4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2 휴가 2014/08/09 1,217
406146 쇠고기샤브집에서해먹는방법 16 점순이 2014/08/09 2,707
406145 미국하원의원 편지..박근혜에게 보내는 편지 4 골드맘 2014/08/09 1,996
406144 '한 번만 더' 가수 박성신씨 돌연사 19 ... 2014/08/09 12,713
406143 동네 벼룩시장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_조언 좀 주세요 7 신고 2014/08/09 2,513
406142 압구정쪽 가로수길 물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8 돈가치 2014/08/09 3,640
406141 시험관 시술 준비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8 .. 2014/08/09 2,676
406140 비정상회담 처음 봤는데요? 39 뭐냨ㅋ 2014/08/09 6,417
406139 온국민을 단식으로 모는 7시간 주인공..... 4 닥시러 2014/08/09 1,588
406138 화곡역 황제노래방 아시는분? 6 ,,,, 2014/08/09 10,377
406137 대전에 밀리오레 같은 새벽까지하는 쇼핑몰 있나요? 2 쇼핑 2014/08/09 982
406136 인사동가려면 주차는어디다 해야하나요? 3 안국역 2014/08/09 1,785
406135 백현마을 임대 아파트 1 판교 2014/08/09 1,909
406134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538
406133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562
406132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1,023
406131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537
406130 수학개념서의 연습문제를 안풀어도 2 2014/08/09 1,275
406129 여름이 가네 17 건너 마을 .. 2014/08/09 4,044
406128 명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5 반지 2014/08/09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