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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치가 500이 나왔다는데요....휴..

걱정맘 조회수 : 6,352
작성일 : 2014-08-08 20:44:45

50대 오빠가 이혼하고 혼자 살더니 술을 엄청 마셨나봐요.

간수치가 500이 나왔답니다.

장기간 오래 마시기도 했구요.젊을때는 주로 소주를 마시더니 요즘은 식사를 안 챙겨먹고 막걸리만 먹더니...휴...

아무리 말려도 안되더니 본인도 이제 겁이 나는 모양이예요.

혈액검사로 나온 수치이구요.

수치가 500정도면 바로 입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간경화가 많이 진행되었을 것 같은데....

대학병원에서 ct촬영을 해 볼거라고 하는데 예약이 밀려서 많이 기다려야한대요.

지금 당장 무얼 해야할까요?

오빠 말로는 담당의사가 그렇게 강력하게 입원하라는 얘기도 없었다는데 정밀 검사를 한 게 아닐경우

의사는 그 정도로 반응을 할까요?

 

 

 

IP : 183.96.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 당장 끊고
    '14.8.8 8:51 PM (221.138.xxx.59)

    푹 쉬어야죠. 지방없는 고단백식사와 비타민공급, 저염식사 하구요. 운좋으면 알콜성 지방간일수도 있을테니 일단 검사결과 받을 때까지는 속단마세요. 간수치 갸가 간기능을 정확하게 나타내주는거 아니라서...주로 검사하는 두 가지중 하나라는 가정하에.. 일단 검사받고 보세요. 근데 씨티보다는 초음파는 대기 많이 안걸리고 지방간인지 간경화인지 정도는 알기 좋은 검사인데 왜 씨티만 기다리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2.
    '14.8.8 8:56 PM (175.198.xxx.103)

    알콜로인한 간수치 상승은 일단 술을 끊으면 점점 되돌아 오는데 간경화가 진행된건 되돌리지 못하니 앞으로는 일절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해요.
    씨티 찍고나서 의사의 지시대로 하면 되는데 지금은 술 한방울도 못먹게 하세요.
    그리고 진한 한약이나 엑기스등도 먹으면 안돼요.
    당장 응급상황이 아니니 입원권유를 안했나보네요.

  • 3. ...
    '14.8.8 10:32 PM (115.139.xxx.9)

    잘드시고 푹쉬고 의사 샘 지시대로 잘 따르시면 곧 나으실 거에요. 아주 많이 높다 하는 수치는 아니에요. 간에 좋다는 것만 드시지 마세요. 요건 의사샘 말씀. 무슨무슨 즙이니 한약이니 드시면 간에 무리를 주어서 아주 더 나빠질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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