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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이 작은아이 성향 차가 정말 크네요

..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4-08-08 20:33:05

고2인 큰 딸아이와 고1 작은 딸

성향차이가 정말 크네요

둘 다 제 손에 컸는데..어쩜 이리도 다른지

 

큰 딸은

외모에 살고 외모에 죽거든요

꾸미는 것 좋아하고 치장하는 것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많고...

 

용돈 주면 옷 신발 사느라 금방 탕진하고

가불 까지 해가구요....

 

인물값 하는지 남자친구도 수시로 바뀌는 것 같고..

 

고1인 작을 딸은

외모에 관심이 없어요

교복도 제일 큰 사이즈 사입어야 편하다고

여드름이 나든 뭐가 나든

피부과 보내 준다고 해도

귀찮다고 안가구요

옷도 제가 백화점 매대에서 사준 옷

군말안하고 그냥 입고..

 

언니가 브랜드 수십만원 주고 사들이면

그 브랜드가 뭔지도 모르는

순둥이구요..

 

 

아이러니 한게...

공부는 언니가 훨씬 잘하고..최상위권..

 

동생은 중 정도 하네요...

 

달라도 너무 달라서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오늘도 둘이서 머리 자르고 왔는데...

둘 다 본인이 말한 기장보다 훨씬 짧게 잘라줬나봐요..

 

큰딸은 머리 마음에 안든다고 울고불고

둘째딸은 머리는 또 기는데 왜 저러냐고...

 

키울 맛 나겠지요......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둘..

 

 

IP : 180.189.xxx.1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잭해머
    '14.8.8 8:36 PM (14.33.xxx.153)

    보통이랑 반대네요??

    말씀하신 성향의 패턴은 작은 따님은 보통 언니에게 보이는 성향이고
    지금 큰 따님이 보이는 패턴은 작은 딸에게 보통 나타나는 성향이거든요

  • 2. 아들만셋
    '14.8.8 8:37 PM (112.151.xxx.148)

    이제 5살 19개월인 아들 둘 정반대예요
    첫째는 생긴것도 순하고 내성적이에 애교도 없고 동생 잘 챙기고 좋아하고 무던하고 밥도 잘 안먹는데
    둘째는 똘망똘망하게 생겨서 소리지르고 지것 챙기고 애교 만땅에 말도 많고 밥도 엄청 잘 먹어서 먹을거 주면 조용해요
    둘이 반대라 셋째는 과연 어떨지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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