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중독

진행중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4-08-08 20:30:58
갱년기가 서서히 다가 오는것인지---
사십대 중반이며 결혼생활 19년차에요
그럭저럭 넉넉하지 않는 결혼생활에 늘 검소하게
살았고 푼돈은 쓰고 살았어요
아이도 크고 나니 허전함 때문이지 주위에 여자들 사는
모습보고 내가 왜이렇게 사냐 싶은건지
몇달동안 집안에 커텐이며 소품 사들이고 그릇세트 바꾸고
샌들도 예전에는 하나로 주구장창 신었는데 올해는 세개나
장만하고 옷도 수도없이 사들입니다
물론 비싼건 아닌데 푼돈이 목돈된다고 별로 남는것도 없는데
카드값은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한변으론 내가 그동안 너무 나를 사랑안하고 살았다 싶고
또 한편으론 사람이 알뜰하고 야무져야 되는데 내가 왜이럴까
하면서도 계속 쇼핑을 해대요
그동안 정말 안꾸미고 집안 살림도 안사고 아끼고 살았는데
수입이 는것도 아닌데 이러다 빚더미에 앉겠네요
저 왜이러는건가요?
내가 나를 모르는데 님들이 알까마는---^^
IP : 211.202.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ㄱ
    '14.8.8 8:40 PM (223.62.xxx.57)

    저랑 나이도 결혼 년차도 비슷 하네요
    방가방가^^
    저는 그동안 쭉 비싼건 아니여도 옷도 사고 구두도 사고~그래서 어디 나갈때 잘 하고 다녔어요
    지금은 오히려 좀 덜한데~
    원글님은 ㄱ동안 안하셨으니 이젠 조금 하시고 사세요
    결국 길게 보면 비슷비슷 할 것 같아요
    지금 조금 더 소비도 하셔야 너 나이들어 후회가 없을것 같아요
    전 그저 너무 지나치지 않게 이쁜옷도 사고 즐기며 살고 싶어요 올여름에. 저도 블라우스두개사고 신발 두개 사고^^ 좋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조금 자신에게쓰세요
    생활비ㅇ·

  • 2. ㅇㄱ
    '14.8.8 8:43 PM (223.62.xxx.57)

    짤려서 올라갔네요
    생활비 안에 내목록도 넣으시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즐겁게 삽시다
    전 즐거운데 인터넷 소식 나라하면 우울해지네요
    좀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63 둘째낳기에 나이가 많은걸까요 14 .... 2014/08/12 2,401
406762 이거라도 안 하면 산다는게 미안해서... 15 안사요! 2014/08/12 4,395
406761 양가 추석 용돈 5 추석 2014/08/12 1,889
406760 광화문 시복식 몇 시에 하나요? 3 .. 2014/08/12 3,372
406759 이지아가 뭐라고... 2 2014/08/12 894
406758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원점 8월 14일 목요일 오픈한대요!! 1 카너 2014/08/12 1,613
406757 뉴슈가 넣은 미숫가루 타먹으려고 하는데요 2 뉴슈가 2014/08/12 1,453
406756 유기농 백설탕을 물으신 분에게 4 @@ 2014/08/12 1,687
406755 아인슈타인 첫번째 부인 말레바...원조알파걸인데 7 불행 2014/08/12 3,628
406754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단 10 ㅇㅇ 2014/08/12 1,329
406753 [잊지말자0416] 이제 그만 자게에서 이지아 좀 퇴출시킵시다.. 9 제발 그만 2014/08/12 756
406752 성시경에 대한 트윗 9 2014/08/12 4,092
406751 세월호2-19일)열분외 실종자님...모두 돌아와 주세요... 22 bluebe.. 2014/08/12 604
406750 층간 소음 대걸레 같은 막대로치면 윗층 시끄러운가요? 10 층간 2014/08/12 2,673
406749 in terms of의 사용법중에 이런게 있었나요? 33 gg 2014/08/12 2,304
406748 요즘 입맛이 없네요.. 2 ㅇㅇ 2014/08/12 981
406747 탄산수제조기로 탄산수 만들면 맛이 어떤식으로 되나요? 7 .... 2014/08/12 1,891
406746 박찬욱,봉준호 감독 등이 세월호 특별법 관련하여 3 감사 2014/08/12 1,058
406745 죽전콜택시 전화번호좀.. 2 2014/08/12 2,410
406744 전 십대가 젤 힘들었고 이십대는 우울했어요 4 사실 2014/08/12 1,866
406743 이소연 항우연 퇴사…휴직기간 챙기고 처리는 우편으로 17 2014/08/12 6,096
406742 여름휴가 부산이랑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2 하늘꽃 2014/08/12 1,203
406741 난산 끝에 자연분만후 여러 어려움이 있는데 14 남산 2014/08/12 3,415
406740 미국식 영리병원 문 활짝, '의료비 폭등 재앙' 5 의료민영화 2014/08/12 1,599
406739 만기보다 한달 앞서 나가면 복비를 누가 내나요? 4 복비 2014/08/12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