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신상이 별로 궁금하지 않은 사람?
막 이성적인 관심 이런 걸 떠나서 사람에게 생기는 호기심이나 관심 같은 것들 말이에요. 혹은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 이런 것이 전혀 없는 재미없고 심심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 같아요.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은 어떤 타입일까요?
1. ...
'14.8.8 7:53 PM (125.57.xxx.243)그런 사람...별로 없어요..
주위를 둘러 보세요..그런 사람이 있나...
얼굴이 아무리 이뻐도..옷맵시가 뛰어나도....막 친해지고 싶어지는 매력을 풍기는 사람??
글쎄요...백명중에 하나??천명중에 하나..??
대개의 우리는 장삼이사입니다..ㅎㅎ2. ..
'14.8.8 10:01 PM (220.94.xxx.165)제가 나이먹을수록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진달까 냉소적으로 변해서 그런걸까요..
그냥 나한테 해만 안끼치면 되지 막 친해지고싶고 그런 사람 못봤어요.
나쁜사람만 아니면 되지요.3. 음..
'14.8.9 12:11 AM (122.36.xxx.73)다른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냐보다는 내 자신이 스스로 그사람을 만나 행복하고 좋은가가 문제인것 같아요.제가 원글님처럼 느끼다가 어느순간부터 그냥 내가 누군가와 시간을 같이 보낼때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그시간을 좀더 알차게 내 느낌도 더 많이 전달하고 그사람이야기도 더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4. 음..
'14.8.9 12:13 AM (122.36.xxx.73)글이 짤렸네요..
경청하고 했더니 사람들과 있는 시간이 점점 행복해지고 사람들도 나랑 함께 있는걸 그닥 싫어하지는 않는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기보다 내 자신의 느낌에 좀더 충실해지세요.그사람 말도 잘 들어주되 내 느낌도 솔직하게 전달하고..그렇다고 남을 비난하거나 상대한테 싫다는 느낌을 전달하라는건 절대 아닙니다.그사람이 말하는 주제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낌도 주고받고 내가 궁금해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하고..그러다 보면 내가 진지하게 그 시간에 집중하게 된달까...뭐 그런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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