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 영유 보내고 있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은 다 따뜻하고 좋은데
한국 선생님들은 딱 "직장"으로만 의미두는
듯한 느낌이 강해요 (즉 애들에 대해 감정이 없다는)
아뭏튼
하원 할 때 지도해 주는 선생님이
애를 버스에서 내려주고 아무말 없이 바로 등돌려
올라가시는데요
우리애는 꼭 뒤돌아 선생님을 향해 배꼽인사를 드리는데
그때쯤이면 선생님은 이미 등돌리고 계단 올라 버스 속으로
들어가는 중이지요.
뒷모습 보고 인사하는 모습이 좀 안쓰러운데
이런 사소한 부분도 원장님께 얘기해도 되나요?
애들한테는 매너시간 때 예의를 가르치는데 왜
선생님들은 매너 교육을 안 시키는지 ㅠㅠ
"그래 잘 가.." 이정도면 충분한데~
영유라 그런지 (즉 학원)
예전 놀이학교 때와는 선생님들의 느낌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냉랭하다고나 할까....
그냥 가만 있을까요?